폭염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수칙 / 카드뉴스
온열질환자 발견시 응급조치방법
1. 119 구급대 요청
의식이 없는 경우, 서둘러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의식이 있는 경우, 아래의 응급조치를 우선 진행하고 환자의 회복경과를 살펴봅니다.
2. 시원한 환경으로 이동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되는 실내로 이동시킵니다.
3. 옷을 벗기고 몸을 시원하게 합니다.
가능한 빨리 몸을 차게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옷을 벗기고 노출된 피부에 물을 뿌리고,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힙니다.
얼음주머니가 있을 경우 주머니를 목, 겨드랑이 밑, 서혜부(아랫배와 접한 넓적다리의 주변)에 대어 피부 아래에 흐르고 있는 혈액을 차갑게 합니다.
구급대를 불렀다고 해도, 구급대가 도착하기 직전까지 몸을 식혀야 합니다.
4. 수분섭취
질문을 했을 때 응답을 명료하게 하고, 의식이 뚜렷할 때에만 물을 먹입니다.
차가운 물을 먹입니다.
※ 차가운 음료는 위 표면의 열을 빼앗습니다.
다량의 땀을 흘렸을 경우 스포츠 음료 또는 1% 식염수(물 1L에 소금 1티스푼)를 먹입니다.
< 이런 경우, 절대 물을 먹이지 마십시오 >
의식이 없는 경우
물이 기도로 흘러들어가 질식사 할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 심부전 등이 있는 경우는 의료진과 상담 후 섭취해야 합니다.
※ 술이나 카페인이 있는 음료(커피)는 절대 안 됩니다.
폭염에 약한 사람들
노인(65세 이상)
노화로 인한 땀샘의 감소로 땀의 배출량이 적어져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능력 및 탈수를 감지하기 어렵다.
노인이 흔히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이 열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을 저해시킨다. 복용하는 약이 체온조절을 저해시킬 수도 있다.
어린이
체온 조절기능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아, 노인과 마찬가지로 폭염에 위험할 수 있다.
질병이 있는 자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환자들에게 안부전화를 할 때 증상의 악화(흉통, 두통, 의식저하, 마비, 감각이상 등)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증상의 악화가 있는 경우 응급실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안내한다.
폭염대비 건강수칙
꼭 지켜주세요!
1. 물을 자주 마십시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스포츠음료나 과일 주스를 마십시다.
※ 신장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은 의사와 상담 후 물을 드십시오.
평상시대로 음식을 섭취하되, 시원한 음식 특히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나 샐러드 같이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섭취하세요.
2. 시원하게 지냅시다.
햇볕을 차단합니다(양산, 모자, 커튼).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커튼이나 천을 이용하여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최대한 차단하세요.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합시다.
하루 동안 여러 번 시원한 물로 얼굴과 목 뒷부분에 뿌려 주세요.
3.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합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합시다.
시원한 장소(그늘이 있는 곳, 에어컨이 가동되는 공공건물)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 여름철에는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합시다.
출처/질병관리본부
정 재 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