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카페에 다니면서 환우들의 수기를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환자나 그의 가족들의 대한 봉사가 따로 없겠다는 생각에 제 수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현제 검사결과
2형간염으로 정량검사 514만 ,간섬유화검사 7.4, 갑상선기능저하증(1년전 부터 복용) 그 외는 거의 정상수준임.
25년전 수혈받은 탓인지 감염경로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종합검진 후 (10년전?)확진을 받아 바쁜 직장관계로 정기검사만 성실히 받고 지냈습니다.(다행 검사결과는 양호했음)
어릴적부터 몸이 약해 피곤함이 늘 함께하여 성인이 되어도 그러려니 했더니 무슨 이런일이..ㅠ.ㅠ휴~~
3년전 부터 다니는 병원에서 인터페론으로 치료하자는 말에 무서워서 슬그머니 다른병원으로 갔더니 또 인터페론..ㅜ
신약이 나왔다는소식에 안도는 했지만 1억? 이것도 쉬운일이 아니었지요.
아픈 간을 아끼면서 시간을 벌기위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면서 고민을 하니 우울증까지 오더군요.
간염환자의 주증상대로 피로, 가끔 우상복부통증,눈의피로등은 기본이고
역시 착즙이나 농축된 음식은 이롭지 않다는점.(효과 무반응, 피곤여전, 피부도 검으스례짐) 간을 힘들게한다는결론임을증명하고 먹지 않을때가 피부가 더 맑은편이었어요. 카페에도 늘 강조했지만 꼭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그러자 신약 검색을 하다가 카페를 알게되어
환우들의 수기와 간전문의께서 올려주신 신약에 대한 소식과 치료방법등을 보고 또 보고....잠도 안자고
그래서 한정열내과로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어릴적부터 빈혈 공포증으로 리바버린 대신에(방글)다클린자+ (방글)소발디조합으로 12주치료 결정을 하였습니다.
소발디+다클린자는 아직 료보험 적용이 안되니 정품을 하려니 부담이 되더군요.
방글로 급 구입하여 금요일 비가 폭우처럼 내렸지만 하루라도 빠른치료를 위해서 또 광주로 달렸답니다.
처음에도 그랬지만 소문대로 섬세하시고 자상한분이어서 병이 다 나은듯한 느낌이 들었고 최근 우울증까지 없어졌어요.
그래서 의료인은 실력보다 인성이 우선이라고들 하지요ㅎ
소발디와 다크린자 1일 1정씩 복용후 2주후에 정량검사하기로 하였습니다.(4주후 내원하라는데 급한마음에 우겨서ㅎ)
토요일
아침 식전에 신지로이드(갑상선홀몬제) 복용후 오전 10시경 소발디+다크렌자 복용.
오늘도 똑 같이 복용했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무척 기분이 좋구요
앞으로 노력과 운에 맡기지만 만약 실망하더래도 앞으로 계속 좋은 신약이 개발돠고 있어니 희망이 생기네요 ㅎ
서울사람님,산들바람님께 정말 감사해요~
간간이 소식 전하겠습니다. 우리환우들을 위해서.....
첫댓글 벌써부터 완치의 예감이 듭니다 ^^ 완치를 빕니다. 드시는 약과 상호작용 조심하시구요~
네~감사합니다.
한정렬내과 처음 방문시 복용중인 약제(갑상선홀몬제)를 가져가 의논하였답니다
진주님~!!반갑습니다.
그리고 치료 시작을 축하 드립니다.
결정하시기 까지 많이 힘드시고 맘에 부담감과 불안감도 많았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이젠 완치 대열에 합류하셨으니 이제는 완치의 상상만 하시기 바랍니다.
2주후의 소식도 꼭 전해 주시고
이렇게 적어 주시는 수기가
횐님들께 사랑 나눔이랍니다.
그 사랑 나눔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늘 응원 하겠습니다 ~!!!
반갑습니다~
환우들이 올려주신 수기 한마디 한마디가 많은 도움이 되어서 저도 두서없이 주렁주렁 올려답니다.
@진주 너무 좋아욤.
그 주렁주렁 자주 보고 싶어요ㅎㅎ
진주님 우선축하 드립니다~~~
않그래도 궁금했었는데 소식들르니 반가워요 ~~
서울사람님 께소식은 들었어요 소발디 다클린자로 ( 복제약 )
하신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다행이 다클린자 복제약이 있어서 리바비린에 대한 부작용 때문에 많이두려워 하셨는데 다행이네요 이젠 완치만 남았네요 힘내셔서
파이팅 해요 ~~
산들바람님!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서라도 끼니때 마다 한상 차려 식사하신다는 말씀에 정말 현명하시고 존경스럽더라구요ㅎ
저도 명심하고 노력하겠습니당~!
예감이 좋습니다.
응원합니다.
예감이 좋죠? 저도 좋은거 같긴한데요....휴~~ㅋ
틀림없이 완치되실겁니다. 완치판정 받으실때 까지는 걱정은 마시고 긴장의 끈은 놓지마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산들바람님 말씀대로 음식이 보약이라 복용 첫날 아침부터 소고기도 굽고 거나하게 차려먹고 두알을 삼키고
하루종일 살폈더니 되려 기분이 괜찮은거 보니 틀림없을듯 싶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ㅎㅎ 맞아요 약먹을때는 음식을 웰빙식사로 골고루 저는 식사를 약이다 생각하고 의무적으로 먹거든요 한끼를 배만체우는게 아니라 몸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한다는 느낌으로 먹은니까 아무레도 밥은작게 반찬은 골고루 ㅎㅎ 진주님도 식사를 잘챙겨드시면 기운도나고 치료도 잘되실 거예요 ~~^
저희랑 같은 소+다 조합이시네요^^ 리바비린으로 했을때보다 부작용면에서 좀더 편안한 경험하고있어요. 끝까지 힘내세요!
좋은결과 있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