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을 몹시 애정하시는 괴산증평교육청 나은정 장학사님, 책방 홍보대사도 겸하고 계시는데요.
괴산 증평 지역에서 교육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께 언제나 괴산 마을학교들, 특히 숲속작은책방을 방문해보실 것을 권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장학사님 소개로 책방을 다녀가신 분들이 다시 돌아가서 학교 선생님들께 알리고, 지역의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주시곤 하셔서 책방과 함께 괴산증평에 책문화교육 활동이 무르익어 가고 있어요.
참 감사한 일입니다.
오늘은 괴산증평 학교 교감선생님들 연수가 있는 날, 오전 연수를 마치고 오후에는 괴산 증평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마을학교들 탐방에 나섰섰습니다.
하룻 동안의 빡빡한 일정이라 긴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아주 짧게 책방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학생들이 단체 견학을 오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직접 그림책을 읽어드리는 걸로 대신했습니다.
김윤정 최덕규 작가의 <빛을 비추면> 그림책은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의 마음도 녹여내는 신비한 그림책이죠.
빛을 비추면 나타나는 숨은 그림들,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
<백설공주> 360도 회전책과, 제가 좋아하는 <나무늘보가 사는 숲에서>도 같이 보여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짧은 시간, 짬을 내 찾아주셨는데 강사비도 마련해주시고 책방에서 일인 일책 구매까지 확실히 해주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열정과 애정으로 교육 현장을 찾아다니는 나은정 장학사님...정말 시골 학교의 큰 힘이고, 시골 책방에 큰 응원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사진들은 모두 나은정 장학사님 페이스북에서 옮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