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이른 장마의 폭우 때문에 비구름을 잔뜩 머금은 도시풍경을 지나..
대청댐 길을 지나가다 오름수위 특수를 노리는 부지런한 낚시꾼들을 볼 수 있다.
옥천 군서낚시터 근처에 이르니 산능선을 넘어가는 비구름의 풍경이 보기 좋다...
이런 저런 풍경을 여유롭게 사진에 담고 낚시터에 도착하니 팀원들이 모닝 간담회를 하고 있다..
그간 사정상 소원했던 올드멤버 성사장님이 오래간만에 참석하시면서 맛있는 산닭을
팀원들에게 먹이겠다고 준비 해오셨다.
낚시터 여사장님이 주신 엄나무와 한국장님이 공수 해 온 옻나무를 김팀장과 예총무가
주방에서 재료 준비를 하고 있다.
팀 뽑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
A팀 : 젊은피 진프로, 꾸준한 양선수, 신낚시기법을 셋팅중인 한국장,나....
군서낚시터 현장 경험이 부족한 부분이 약점이다......
B팀 : 독사 예총무님,치고 올라오는 몽실아빠님,하루걸러 낚시터를 방문하여 현지꾼으로
불리우는 성사장님, 최근 경주 명인전 대회 우승으로 UP무스타드팀의 DNA를 복원중 인 김팀장님....
기세가 가히 우세하다......,
오전 게임 준비 중인 선수들....
아직도 신기법 이식중 인 한국장님...
기세등등 김팀장님...
스파이더 맨으로 변신한 진프로님....
절대 살살은 없다.. 독사 예총무님....
중층에서 내림낚시로 돌아선 후 자기 페이스를 찾고 있는 몽실아빠님....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시는 성사장님....
기복없이 꾸준하게 탱크처럼 밀고 나가는 양선수님.....
군서낚시터의 시그니쳐 풍경...
중앙에 위치한 섬에 연결되어 있는
노랑다리와 연꽃...
오전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선수들....
이쁨 받고있는 몽실이...
엄 과 옻을 품은 산닭의 맛있는 자태...
맛 또한 감히 비교 불가다.
2라운드 오후 게임에 준비중인 선수들...
오후게임 시작하기 전에 밝은 미소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선수들...
오늘 오전게임의 히어로 몽실아빠님이 놀라운 실력으로 1등을 차지 하였다...
오늘 경기로 밤에는 독사지만 낮에는 독기빠진 물뱀이라고 놀림받은 예총무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부터 지금까지 성적을 보면 상위권에 올라있고 종합 성적 우승권 후보에 있다.
가양동 돼지불백 집에서 다소 비싼 저녁을 먹고
6월 정레모임을 마치고 각자 집으로 고고씽....
고생했고 반가웠습니다.
첫댓글 간만에 즐거운 낚시했습니다
넉넉한 알콜 섭취로 다소 웅성거렸지만
분위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놀아요
몽실아빠님 성사장님 낚시실력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