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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만에서의 유명한 조선족항일투사들은?
중국조선력사상식<연변인민출판사> - 2002년 01월 27일
14년간의 피어린 항일투쟁에서 조선족들이 제일 많이 집거하여 있는 동만에서는 수많은 조 선족투사들이 귀중한 생명을 바쳤다.
신춘 황포군관학교 학생병 출신이며 광주봉기의 참가자였던 신춘(申春)은 연변에 온후 당 조직의 위탁을 받고 연변에서 최초의 당의 무장인 연화로농유격대를 조직하여 싸웠으며 후 에 중공연화현위원회 군사부장으로 전근된후 무장투쟁건설에 온갖 힘을 다하여 싸웠다. 그 는 1931년 2월에 적에게 체포되여 영용히 싸우다가 희생되었다.
김훈 중공왕청위원회의 초대 서기였던 김훈(金勛)은 적에게 체포되여 연길감옥에 갇힌후 감옥안에서 당조직을 비밀리에 세우고 수감자들을 영도하여 옥중투쟁을 벌렸다. 1933년 겨 울 적들은 비밀리에 그를 끌고 나가 부르하통하 얼음구멍에 밀어넣었다. 이리하여 김훈은 혁명을 위하여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김상화 김상화(金相和)는 중공왕청현위원회 제2대 서기로서 전 현의 혁명사업을 밀고나가 며 싸웠다. 적에게 체포된후 적들의 작두앞에서도 혁명절개를 지키면서 싸우다가 장렬히 희생되었다.
채수항 중공회룡현위원회 초대 서기였던 채수항(蔡洙恒)은 지주가정의 출신이였지만 가정 을 배반하고 혁명의 길에 들어선후 전 현 인민대중을 영도하여 성세호대한 추수투쟁을 벌 렸다. 1931년에 적에게 체포된후에도 그는 굴하지 않고 영용히 싸우다가 장렬한 최후를 마 쳤다.
최상동 최상동(崔相東)은 중공화룡현위 제4대 서기로서 화룡현의 춘황투쟁을 조직하고 영 도하였다. 그는 손수 《기민투쟁가》를 지어 농민대중들을 고무하여 투쟁의 최전선에 섰다 . 그는 화룡현항일무장대오창건사업에 힘썼으며 어랑촌항일유격근거지창설사업을 지도하였 다. 1933년 정월 그는 어랑촌반《토벌》전투에서 영용히 희생되었다.
리용국 공청단동만특위 최초의 서기였던 리용국(李庸國)은 중공왕청현위원회 서기로 부임 된후 왕청현항일유격근거지창설사업을 지도하였으며 왕청현의 항일투쟁을 위하여 불후의 공훈을 세웠다. 그러나 그는 1933년 9월에 《민생단》의 루명을 쓰고 억울하게 최후를 마 쳤다.
서광 중공훈춘현위원회 서기였던 서광(徐光)은 훈춘현 항일유격대의 창건과 훈춘 대황구, 연통랍자 항일유격근거지 창설사업을 지도하였으며 1933년 5월에 훈춘현 삼도구에서 당의 통일전선정책을 시달하여 구국군을 쟁취하는 사업을 하다가 적에게 포위되여 영용히 희생 되엇다.
김일환 중공화룡현위원회 서기였던 김일환(金日煥)은 1933년 11월에 《민생단》이라는 혐 의는 받고 서기직무에서 해임되었지만 차창자항일유격근거지의 개척사업을 위해 갖은 역경 속에서도 굴함없이 싸웠다. 그러다가 1934년 11월 끝내 《민생단》의 루명을 쓰고 억울하 게 살해되었다.
량성룡 왕청유격대의 창시자의 한사람인 량성룡(梁成龍)은 왕청항일유격대대 대대장직을 맡고 소왕청근거지보위전, 동녕현성전투 등을 지휘하여 군사재능을 보였다. 1935년초에 적 과의 싸움에서 영용히 희생되었다.
김철 왕청유격대의 초대 대장인 김철(金哲)은 선후로 왕청 대감자공안국분주소습격전, 영 안동습격전 등을 지휘하여 초기 무장탈취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1932년 가을 그는 왕 청현 마록구에서 적의 운수대를 매복습격하는 전투를 지휘하다가 영용히 희생되었다.
리광 항일구국내에서 별동대 대장으로 활약하다가 후에 구국군 전방사령으로 된 리광(李光 )은 당조직에서 파견한 조선족 간부였다. 그는 부대를 거느리고 소왕청근거지보위전에 참 가하였으며 투쟁가운데서 구국군내에서 당의 무장력량을 부단히 확대시켰다. 1933년 5월 그는 흑룡강성 로흑산일대에서 토비를 쟁취하여 항일에 참가시키는 사업을 하다가 토비들 에게 살해되었다.
차룡덕 화룡유격대의 창시자의 한사람인 차룡덕(車龍德)은 화룡유격대 정위로 활약하였고 1934년에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독립사 제2퇀이 편성되자 퇀의 정위로 임명되었다. 그는 부대를 거느리고 선후로 우복동전투, 청도구전투, 차장자전투를 조직하고 지휘하였다. 193 4년 8월에 안도현 청도구를 습격하는 전투에서 영용히 희생되었다.
박동근 연길현유격대의 창시자의 한사람이며 중공연길현위원회 군사부장이였던 박동근(朴 東根)은 연길현유격대대 대대장직을 맡고 왕우구항일유격근거지를 보위하는 일련의 전투들 을 지휘하였다. 1933년 가을에 그는 《민생단》의 루명을 쓰고 억울하게 희생되었다.
김순덕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독립사 제1퇀 퇀장인 김순덕(金順德)은 일찍 연길현유격대 대장직을 맡았으며 유격대를 지휘하여 의란구, 팔도구, 로두구, 등지에서 활약하면서 적에 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1934년 여름에 그는 길청령의 적의 포대를 짓부시는 전투를 지 휘하다가 영용히 희생되었다.
남창익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독립사 제3퇀 정위였던 남창익(南昌益)은 일찍 연길현 유격 대에서 김순덕과 함께 수많은 전투를 지휘하여 혁혁한 전과 올렸다. 제3퇀 정위로 부임한 후 그는 부대내의 사장정치사업을 틀어쥐고 전사들의 정치, 문화 학습을 조직하여 부대의 전투력을 높였다. 1934년 9월, 그는 북하마탕전투에서 적탄에 맞아 영용히 희생되었다.
최철관 항일련군 제1로군 경위려 제3퇀 퇀장인 최철관(崔哲寬)은 대사하전투후 안도현 대 사하 고성촌에서 식량사업을 하다가 적의 포위에 든후 부대의 철퇴를 엄호하던중 머리에 총탄을 맞고 체포되었다. 적들은 그의 상처에다 구리쇠줄을 꿰고 잡아당기며 혹독한 고문 을 들이대면서 부대의 방향을 알아내려 하였으나 그는 굴하지 않고 영용히 버티였다. 적들 은 하는수없이 그를 다른 한 용사와 함께 생매장하였다.
이밖에 전투에서 용맹을 떨친 항일련군 제2군, 제6사 제7퇀 퇀장 김주현(金周賢), 제8퇀 정위 김산호(金山浩), 제1로군 제2방면군 제7퇀 퇀장 오중흡(吳中洽), 제3방면군 제14퇀 정위 양형우(楊亨宇), 제15퇀 퇀장
... 참고로 저위에 이름들이 나열된 사람들은..북쪽의 항일혁명렬사릉에 가면..모두 다있는
사람들입니다..특히 제일밑부분의 6사 퇀장(련대장)들은...김일성주석의 부하들이였죠.
통일방송같은곳에서 영화를 보면...오중흡붉은기 쟁취운동이라는것이 나오는데...
그 오중흡이 바로 6사 7련대장(중국말로 퇀장)이고.. 김주현은 오중흡전에 퇀장하다가
전사하였고... 8련대장은 북쪽에서 부주석까지 지낸 김일..(본명 박덕산)
이 본문은...중국조선족 대모임이라는 카페에서 조선족력사란에 들어가 퍼온것입니다.
이들은...북쪽 투사들까지도 다 지들 조선족으로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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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입니다.
원래 조선족이란 없었지요.
당시는 모두가 단지 "조선민족"이었을 뿐이었죠.
그러다가 중국공산당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조선족"이란
별도의 명칭이 생긴 것이지요.
즉, 항일운동 당시에는 중국 국민인 "조선족"이란 전혀 없었다는 말입니다.
어쨌든.,...
제대로 된 역사라면....위에 열거된 모든 분들이
항일독립투사로 기록되어야 마땅하다고 보는데...
글쎄요....현재 남한에서 배우는 역사교과서에서는
아마도 위 명단이 없을 것 같네요.
왜냐면 위 명단은 친일매국노들이 특히 싫어할 그런 사람들이거든요.
싫어할 정도가 아니라
뿌리 깊은 열패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넘보지 못할 산악처럼 느낄 것입니다.
직필님 생각에 동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팔팔삼님
예..잘지내고있습니다. 지천명님.
문득 그런 생각이 듬니다..
존재란 홀로 문득 생겨난 것이 아니라 팔팔삼님이 올리신 글의 선배님들과 그외 많은 알려지지 않은많은분들
과의 연관속에서 필연적으로 나와 여러분들이 존재한다는 느낌 말임니다...
마치 불가의 연기론과 같은 우연과 필연의 연관속에 제가 잠시 나 자신의 시간을 통해 존재한다는 느낌........
여지껏 우리가 배웠던 조선독립운동가 90%는 가짜던가 혹은 그닥 의미없는 사람들였던거 같습니다.
진정한 항일 투쟁은 북녘땅에 다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인"으로 표현해야 맞지요^^.
대조선 독립운동가는 한반도에는 없습니다 ;;다 독립운동가 감투쓰고있는거져 역사적으로 증명이 다되었습니다
항일투쟁보다는 공산주의 가 더 많았습니다
공산,사회,민족,아나키운동을 떠나서 조국독립을 위한분 덴노헤이카 대동아공영권,귀축미영을 위해서 싸웠든...
일제패망후 그자신들이 민족을 위해서 일햇느냐 또다른 검은머리양키가 되어 미제에 충성했느냐
공산,사회는 민족을 위해서 일했고 귀축미영을 부르짖으며 욱일승천기를 휘날리며 덴노헤이카는
미제의 개가 되어 지금도 짖고잇습니다 ...민족,아나키는 이리저리 희미한 촛불되어 버리고요
"조선민족" 어감이 매우 좋네요^^*
조선의 재중동포냐? 중국의 조선족이냐?.. 생계라는 현실 앞에 그들의 정체성을 스스로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남한의 우리가 규정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마치 남한에서 한민족으로 태어나 미국인이 되길 원하는 사람들 처럼..
대륙조선 역사 좀 잘 볼수있는데 없나요?한권의 책으로 나와 있다던가....
다른 사이트 들어가보니까 개념이 안잡혀서 그런지 어렵던데...
조선족이라는 말 자체도 싫지만 이유 없이 그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도 참 싫더군요, 특히 서프에서.....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조선족들 중에는 북한에 친척이 있는 사람보다 남한 친척이 있는 사람들이 더 많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