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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지은이 : 구희연 ·이은주
오랫동안 화장품 회사에 종사하며 신상품 바르기를 좋아했고 누구보다도 화장품을 사랑했다.
그러나 회사를 다니면 다닐수록, 화장품을 쓰면 쓸수록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회의가 들었고,이들은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각종 연구 논문들과 화장품 관련 원서들을 탐독하면서 화장품에서는 그간 공공연히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큰비밀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간 의심 없이 발라온 화장품에 들어간 각종 유해 성분의 위험성을 안타까워하던 중, 2008년 10월 전성분 표기제 시행에 따라 소비자에게 화장품 지식과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이 책을 썻다. 여기에는 다년간의 공부와 국내 굴지의 화장품 회사들에 근무하며 느낀 경험과 진실, 몸에 대한 공부를 하며 깨달은 노하우가 녹아 들어갔다.
피부는 단순히 내부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만 하는 앏은 꺼풀이 아니다.
호흡하고 배설하고, 흡수,조절,저장하는 인체의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1. 화장품 고르는 습관
유행을 따르지 말라
백옥같은 하얀 얼굴 유행 -> 알부틴 첨가 -> AHA BAH성분 필링 인기 -> 레티놀, 비타민C 인기
-> 웰빙바람으로 녹차 인기 -> 식물성추출물 허브 인기 -> 최근 인삼, 녹용 한방 성분이 대세 ->줄기세포 화장품
가. 식품에서 뜨면 화장품에서도 뜬다
와인, 녹차성분, 김치의 효모, 홍삼, 상황버섯 등 응용가능한 모든 식품에 녹차 응용
--> 피부에 대해서 배워본적도 화학전공자 출신대부분
--> 4년제 대학중 ‘화장품학’전공 개설된 대학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 약리과가 유일
==> 화장품을 만들때는 화장품학 자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나. 신성분으로 무장한 신상일수록 좋다?
패션 SS컬렉션, FIW컬렉션 시즌 유행 예측
- 화장품 선분들도 어떤 것을 밀고 띄울지 시즌유행 예측
- 신성분의 정체는 화장품 원료 명단 중 발탁
- 신성분 선택하면 임상결과치가 없고 임상실험의 마루타가 된다
다. 청소년기의 화장 고르는법
피부잔여물 -> 피부 스스로 배설, 정화등이 자정 능력 -> 정상피부상태됨
--> 문제는 이런 자정 기능이 가장 활발한 청소년기에 화장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성인이 되었을 때 자칭 그 능력을 상실
- 청소년기: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는다
- 기초화장 하지 않으면 색조 화장 위험성 노출 강도 10배 이상임을 꼭!!! 기억
- 2002년 미샤, 2005년 더페이스샵등 저가 브랜드 돌풍 : 10대 용돈으로 구입
- 저가 브랜드는 자극적인 원료 덩어리
--> 각종 합성계면활성제, 폴리머등 자극성 높은 파라벤이 5종
* 화장품 가격 : 5만원
1) 제조원가(21%) = 15,000원
원료값 =3000원(6%)
부자재(용기 + 라벨) = 4300원(8.7%)
연구,개발비 = 900원(1.8%)
인건비 = 2300원(4.5%)
2) 공급가(39%) = 19500원
3) 소매가(40%) = 20000원(중간유통발생비)
라. 유통기한과 안전성
- 개봉후 사용기간 : 기초 12개월, 메이크업 제품 18개월, 마스카라.아이라이너, 눈화장품류 6개월
- 유아용 화장품의 안전성
워싱턴 포스트 최신호 --> 샴푸, 로션, 거품목욕제 --> 암유발가능성 화학물질 미량검출
미국소비자단체 ‘안전한 화장품 운동’ 시중 48개 아이목욕제
--> 일사다이옥산, 포름알데히드 검출 각각 32개 23개, 두 물질이 모두 나온제품 17개로 확인
--> 유명 존슨즈베이비 인기샴푸, 로션에서도 발견
2. 정말 필요한 제품은 몇 개 되지 않는다
2007년 로레알 조사 --> 한국여성 낮(12.9개) 밤(6.47개)사용
--> 다른 아시아 여성에 비해 2배 이상 색조 사용
가. 기능성 화장품
- 우리가 바라는 것만큼 피부 개선이 안된다
- 특별한 원료를 굳이 개발해 첨가 안해도 정해진 기능성 고시원료 사용시 인증
주름 : 레티놀, 레더닐팔미테이트, 아데노신
미백 : 닥나무추출물 2%, 알부틴 2~5%, 감초추출물 0.05%
--> 미량을 기능성 인증
연구개발비 : 선진국 대비 60%
2006년 아모레퍼시픽(464억중 3.5%), 엘지생활건강(272억중 2.63%)
나. 미백화장품 문제점
2005년 대비 2006년 36.3% 성장
--> 뉴욕타임스는 아시아 여성 10명중 4명 화이트닝 제품 사용
--> 수은 : 마법처럼 즉각적인 미백효과 --> 콩팥, 신경계 손상 (중국, 국내 암암리 제조 -> 병원 피부관리실 유통)
다. 모공을 더욱 넓히는 모공 관리 화장품
아스트리젠트(스킨보다 알코올 함량이 높다)
--> 알코올 함량이 높아 바르면 피부가 살짝 부어 올라 모공크기가 작아보임
강한 자극 때문에 판매 되지 않고 있다(최근 코팩에 사용)
시트 타입 코팩 -> 떼어내는 과정에 각적이 중간에서 잘린다 -> 빈공간 생기면 잡균, 먼지등 오염 물질이 피지 분비 자극
라. 아이크림 과다 사용(비만에 걸린 눈가 피부)
눈가의 피부 두께 0.04mm (전신의 피부중 가장 얇다)
(아이젤, 데이용아이, 나이트용, 아이전용선 크림)
눈가 주변은 미세표정 표현 부위 -> 그래서 피부 얇고, 피지선이 덜발달
--> 눈가 흡수량 50% --> 유.수분 적게 공급
--> 잉여량 표피위에서 모공막고 피부 호흡 방해 -> 잉여화장품 무게로 처진다
마. 자외선 차단제
UVA -> 진피 깊숙이 침투, 피부 탄력 저하, 주름, 조기 노화 가장큰 주범
(콜라겐, 엘라스틴 파괴)
UVB -> 태양의 고도 가장 높은 한낮 -> 일광화상, 테닝, 광발암 현상
UVC -> 염색체변이, 단세포 유기물 죽인다. 눈각막 손상
가장 유해하다(미래 오존층 파괴로 위험 가능성 높다)
SPF(SUN PROTECTION FACTOR) - 자외선차단지수
SPF8 : 87.8% SPF 15 : 93% SPF 30 : 97% ->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자극
성분 : 니트로벤조산 -> 피부 표면 단백질 분해해 거울처럼 자외선 반사시킴
-> 과다 사용시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색이 붉어지는 부작용
** 자외선차단제는 필요악 --> 선글라스, 선캡, 모자등 보조수단 사용
바. 바디용품
- 수돗물 15분간 샤워를 했을 때 몸속에 들어오는 염소의 양은 수돗물 1L을
마셨을때의 600배에 이른다
-> 성분에 따른 먹는것보다 인체중 가장 넓은 기관인 피부로 흡수하는 것이 더 빠르게 많은 양 흡수(아로마 요법)
- 따뜻한 물에 푼 거품 속에 10분 또는 30~40분 몸을 담그면 피부의 모공이 열리고 합성계면화성제와 같은 유해 성분들이 아주 잘 흡수
-> 향기로운 빨래 세제에 몸을 담그고 있는 거와 같다.
- 바디제품들은 더 독하다
화장품은 변질된 것을 본적이 있어도 삼푸, 린스, 바디클렌저가 상한 것은 거의 본적이 없을 것이다.
-> 미생물, 박테이라가 많은 욕실 특성상 많은 양의 방부제, 보존제 함유
-> 다량의 합성계면활성제, 다량의 방부제, 보존제, 인공향, 인공색소의 총집합
3. 화장품 성분의 공공연한 비밀
가. 화장품의 원료
우리에게 노출 빈도가 높은 성분은 1%도 안들어간 것이 대부분
기초화장품의 9대 원료
1) 물 : 70% 차지, 기능적 원료로 부각 -> 빙하수, 녹차수
2) 유성원료 -> 수분증발 억제, 흡수력 담당
3) 계면활성제 : 물과 기름 혼합, 폴리옥시에틸렌등
4) 보습제 : 글리세린등
5) 폴리머 : 점도유지
6) 색소 : 타르, 천연색소, 무기안료등
7) 방부제 : 국내사용가능 69종 (파라벤, 이미다졸리디니우레아, 페녹시에탄올 페노닙등)
8) 향료 : 무향(향을 감춘다)
9) 효능원료 : 가장 많은 광고 ---> 실제로 극소량 1%미만
나. 클렌징 세제와 주방세제는 생김새만 조금 다른 쌍둥이
합성계면활성제가 주원료, 함유량의 차이(전성분이 거의 비슷)
-> 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이 석유에서 추출 -> 미국이 합성계면활성제를 이용한
영양크림, 로션 제조
다. 가장 피해야 할 20가지 성분
** 발암성이 의심되는 성분 **
1. 아보벤젠
자외선 차단제에 많이 사용.
햇볕과 만나면 활성산소를 생성, DNA 손상시켜 암과 같은 질병 유발 --> 배한 한동 5% 미만표시지정성분
2. 이소프로필 알코올
헤어린스, 바디 스크럽, 핸드로션, 면도로션, 향수 등
프로필 알코올, 프로페놀, 이소프로페놀, 러빙알코올로 불리기도 함
-> 두통, 홍조, 어지러움, 정신쇠약, 메스꺼움, 구토, 혼수상태 등 유발
*** 특히 암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반드시 금해야 함
3. 소디움 라우릴황산염
계면활성제, 세정제로 사용, 화장품, 치약, 헤어컨디셔너 그리고 약90% 이상의
샴푸, 거품 세제의 주요 성분등 광범위하게 사용됨
모든 화장품에 들어가는 화학 성분 가운데 가장 위험한 요소
눈근처 피부에 바르는 정도로도 눈에 악영향
--> 심장, 간, 폐, 뇌에 5일 정도 머루르면서 혈액으로 발암물질 보냄
상처 치료를 늦추고 모발 발육 장해, 백내장이 원인, 어린이 눈에 상해 가능(표시 지정 성분)
4. 트리에탄올아민
세정제의 원료인 스레아린산염의 성분으로 화장품 PH 조절용 사용(클렌징 제품의 기본성분)
--> 안과 질환, 모발, 피부 건조증 포함 알레르기 반응 성분(표시 지정 성분)
5. 폴리에틸렌글리콜
화장수, 크림 샴푸 등의 보습제, 계면활성제로 사용
식물성이라고 광고하지만 합성이 대부분이고 발암물질 --> 알레르기, 입으로 들어가면 간장, 신장 장해 발생 (현재 FDA에서 조사 중에 있는 성분) 표시 지정 성분
6. 합성착색료
황색 4호, 적색 219호, 황색 204호는 흑피병의 원인이고 적색 202호는 입술염의 원인 --> 발암성 위험
7. 이소프로필 메틸페놀
화장수, 유액, 선크림 제품에 사용
환경호르몬이 의심되며 피부 점막 자극성이 강해 부종, 여드름, 뽀루지, 두드러기, 발진, 알레르기 유발 --> 피부에 다량 흡수시 중독사
8. 소르빈산
크림, 방부제에 사용
아연산과 반응하면 발암 위험이 있으며 피부와 점막을 자극하는 알레르기 유발
9. 호르몬유
에스트로겐, 난포호르몬, 에스트라지올, 에티닐에스트라지올로 불리는데 약리작용이 심해 의약품에 가깝다 --> 여자 아이가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립스틱을 사용했다가 질 출혈 및 성기, 유방이 과다 발육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10.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
전반적인 화장품에 산화방지제로 사용 --> 피부 장해, 과민성의 원인, 탈모 유발 입으로 들어가면 혈청 콜레스테롤 상승 및 체중 감소 원인. 유전자 이상, 피하지방에 쌓이기 쉽고 알레르기 유방(표시 지정 성분)
11. 파라벤
방부제로 가장 많이 사용, 파라옥시 안식향산 에스테르의 약어
피부 흡수가 잘 되므로 화장품 사용 시 계속 지방 조직에 축적되는 내분비장애 물질
--> 접촉성 피부염 및 알레르기 유발, 활성산소 발생시켜 기미, 주름의 원인 빠른 시일 내에 금지성분이 될 가능성이 높고 현재 업계에0서는 무파벤 제품을 서서히 출시하고 있는 추세 (표시 지정 성분)
12. 트리클로산
탈취제, 향균 세정제로 사용 제초제와 먼 친척으로 보면 되는데 동물 실험에 의해 혈액, 간, 신장에 독성을 일으킨다고 보고 되었다. -->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고 수정 능력을 저하 시키며 성호르몬을 교란 시킴
13. 부틸 하이드록시 아니솔
산화방지제로 사용
마시면 보행 곤란, 소화기 출혈, 간 출혈, 발암성 위험이 있으면, 유전자 이상, 알레르기 유발
14. 옥시벤존
벤조페논-3으로 불리기도 하며, 립스틱, 색조 제품, 선크림 제품에 주로 사용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장애를 일으킴 배합한도 5%미만(표시 지정 성분)
15. 이미다졸리디닐 유레아
여러 화학 방부제 가운데 파라벤 다음으로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한다.
포름알데히드는 호흡기나 피부를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상 맥박수를 증가시켜 심계향진증 유발 --> 미국 피부과학회에 의하면 접촉성 피부염의 주요원인
16. 미네랄 오일
피부를 코팅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피부 호흡과 자연 보습인자인 영양, 수분 흡수를 차단하여 피부의 자간 면역성 을 저하 시킴
피부의 독소 배출 능력을 방해하여 여드름과 피부 질환을 유발
정상적인 피부 기능과 세포 발육을 방해하여 피부 노화 촉진
17. 티몰
방부제, 헤어 제품에 사용
구토, 설사, 어지럼증, 두통, 이명 순환기 장애 일으킴 --> 잘 씻어내야 하고 강한 피부 자극감이 있다
18. 트리이소프로파놀아민
유화제로 화장수, 향수에 사용한다
피지를 과도하게 제거하므로 피부 건조가 심해지고 거칠어진다(표시 지정 성분)
19. 인공 향료
인공 향은 200여 개가 넘고 단순 표시만으로 화합물이 실체를 알 수 없다.
두통, 현기증, 발진, 색소 침착, 기관지 자극, 메스꺼움, 가려움증 유발
20. 페녹시 에탄올
파라벤이 위험 성분으로 보고되면서 한때 대안으로 쓰인 방부제이다
피부 점막을 자극하고 체내에 흡수되면 마취 작용도 한다. 배합 한도 1% 미만(표시 지정 성분)
위 성분중에서도 그 위험성에 따라 분류해보면,
*매우 주의
메칠 파라벤, 트리에탄올아민
*주의
에탄올, 벤조페논5, 페녹시에탄올, 프로필파라벤, 향료
*약간주의
디소듐디티에이, 에칠파라벤, 청색1호
등등입니다.
헐..제가 가지고 있는 화장품을 봤더니 위 성분들이 하나 이상씩은 다 포함되어있네요.매우주의성분이 다 들어가주신 화장품도 있다는... ㅜ.ㅜ
그동안 제 피부가 각종방부제와 화학약품에 고생을 많이 하고 있었군요.
이런 유해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화장품을 시중에서 찾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소비자가 더 똑똑해지고 깐깐해질수록 자연히 화장품회사는 그런 소비자의 성향을 맞추기 위해 더 노력하지 않을까요?
요즘 우리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음식부터 생활 환경까지 너무 많은 화학약품에 노출되어 있습니다.그 중 상당수는 우리몸에 축적되어 남아있다고 하네요.
'썩을 者'라는 육두문자가 있습니다만 그보다 '썩지도 않을 者'라는 말이 더 무서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당 ^^;;
화학약품 용어가 일단 길고 쉽게 와서 앵기는 용어들이 아닌지라 어려움이 있지만 기억해 둘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요즘은 화장품전성분표시제가 시행되고 있으니까 법우님들 유심히 살펴보시길..
'전... 소중하니까요...' >.<
첫댓글 고맙고 고마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