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김해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한 장

에어부산 비행기 안으로

가오슝 공항에 내려 대만 마르기가 주선해 준 택시를 타고 행사장인 타이난의 후덕자죽사로 옴. 사진은 본당의 모습. 절이 거의 산꼭대기에 있어서 공기, 물, 전망이 특히 좋았음.

절의 부속 건물 지붕. 멀리 타이난 시내가 보일 듯 말 듯. 날씨는 26~31도 지금 여기 기온과 비슷했음.

5시 판차자냐를 하기 직전

그리고 야경. 멀리 타이난 시내의 불빛이 반짝반짝. 인구밀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

도착하니, 하루 전부터 일정이 진행된 프로그램 중 산스크리트어 강의 중이었음. 어려움;;.

마치고 명상

키르탄

바바를 직접 모신 다다와 디디들의 생생한 바바스토리.

바바스토리 계속. 영어로 말하고 중국어로 통역. 따라가느라 혼 났음;;.

또 명상

헌신에 대한 다다지의 강의

엄마가 안고 있는 저 7개월 아기의 '베이비 네이밍' 의식. 어른들이 차례대로 아기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며 꽃잎이 떠 있는 물을 옮겨 담아 줌.

6시간 키르탄 중 히란마야 지가 기타를 치며 리드를 하는 모습. 배고플 시간이라 사람들이 식당으로 가버려서 아쉬웠음.

계속 6시간 아칸다 키르탄

키르탄 후 명상

다다의 말씀

또 다른 다다의 말씀

디디 지의 타라카 브라마에 대한 강의.

단식 중이면서 앞치마를 두르고 서빙을 하는 다다 지

젊은 다다 지의 프라우트 강의


한국의 타트비카와 대만의 패밀리 아차리아. 앞으로 이런 분들의 역할이 커질 듯.

틈틈이 꽃장식을 준비하던 대만의 시스터들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바바


행사가 끝나고 하룻밤을 묵은 대만 패밀리 아차리아의 집.

22일 다시 가오슝 공항. 이어 2시간 30분 만에 김해공항에 도착하여 일정을 마감하였습니다^^
첫댓글 몇 장의 사진으로 긴 여정을 대신하기에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시 판차자냐부터 늦은 밤까지 빡빡한 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알찬 강의와 진지한 토론, 힘찬 키르탄과 청정 산속에서의 명상은 피로와 불편을 감수할만 하였습니다. 힘을 얻고 눈을 넓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10여년 동안 많은 리트리트를 참석했었습니다. 여정은 빡빡했으나 다다, 디디지들의 준비한 모습이 돋보이는 알찬 강의와 음식 준비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아이티 다다지의 감미로운 키르탄, 필리핀 다다지의 오페라 같은 심금을 울리는 키르탄은 그동안 제가 준비해서 했던 키르탄들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특히 바바지를 뵙지는 못했지만 쇼미따난다 다다지의 바바지를 모시면서 겪은 바바스토리를 들으며 바바지가 다다지를 부르시는 음성을 듣는 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