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도 자랑하고 싶은 엠블호텔 아침 뷔페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잠자리와 식사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간혹 국내 여행을 하다 숙소를 잘못 잡으면 남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사람들 때문에
한순간.. 편하고 조용한 내집 놔두고 내가 왜 이런 불편을 겪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 이튿날은 여행의 즐거움에 묻혀 불편했던 사실을 잊곤 하였는데
숙소 못지않게 여행 기분을 좌우하는 것이 여행지에서 먹는 아침 식사인 것 같았다
호텔에서 머물지 않는다면 숙소 근처의 식당을 찾아 아침을 먹곤하는데
영업을 하는 음식점만 있으면 메뉴에 크게 상관하지 않고 우선 들어가서 아침을 먹게된다
하지만 호텔에서 머물 경우는 그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양식으로 제공하여서인지 밖에서 먹는 것보다 못할 경우가 많았는데
여수 엠블호텔에서 먹은 아침 뷔페는 세계 어느 호텔에서 먹은 아침 뷔페보다 훌륭하였다

아침에 호텔에서 제공된 뷔페를 엠블호텔 1층 에 있는 '아드리아' 에서 하였다

이곳은 여수에 도착한 날 맛있게 점심을 먹었던 곳이기도 하다

아침 식단에 맞게 기름지지 않고 신선하며 칼로리 좋은 요리들로 차려진 배식대

한편에서 직접 만들어 주고 있는 오믈렛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는 식탁

모든 요리들이 아침 식사에 맞추어져 기름지지 않아서 좋았다

몸에 좋은 마늘. 버섯 종류.오리고기 요리들

생선 머리구이 요리의 맛이 일품이었다

신선한 과일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야채들

부드럽고 고소한 여러 종류의 곡물빵

뒷맛이 개운하였던 딸기 요거트

요 접시는 세번 갖고온 요리 중 첫번째 요리가 담긴 접시 ㅎㅎ

아침 식사를하고 구경간 휘트니스동
객실이 있는 호텔동에서 나와 오른쪽에 있는 별도의 건물인데 5층에 있는 정원이 연결되어 있다

휘트니스동 5층에 있는 휘트니스 클럽 사우나 전실

오동도가 바라 보이는 사우나실

휘트니스 클럽 내부
사우나실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최신 운동기구들이 갖추어져 있었다

런닝머신에서 바라본 오동도

체성분 분석검사를 하는 인바디 검사기 및 혈압 측정기가 보인다

이 휘트니스 클럽에는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었다

엠블호텔과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
개인적인 취향을 떠나서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여수 오동도에
이런 훌륭한 객실과 레스토랑 그리고 부대시설이 갖추어진 특1급 호텔이 있다는 사실이
세계의 모든 손님을 맞는 한국인 중에 한사람으로 가슴이 뿌듯합니다
첫댓글 정말 외국분들도 많이 오셨던.....ㅎㅎ
이런 식사 자랑할만하죠? 외국인에게도요~~
너무나 행복했던 최고의 아침이었습니다...^^
저도 오랫만에 아침을 과하게 먹을수 있었던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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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곳....
늘 좋아하는것 만 먹게되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