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생명탈핵순례’…“동참 늘어나길”
오는 12월부터 하반기 순례, 17개국 6,000km 여정
김지원 수습기자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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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일정은 인도, 네팔, 루마니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바티칸 등 총 17개국 6,000km 여정이며, 특히 내년 10월 하순으로 예정된 유럽 지역경로는 500년 전 종교개혁을 이끈 마틴 루터(Martin Luthers Romreise)가 로마 방문시 걸어갔던 ‘알프스 루트(Alps Route)’를 따라 순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영 교수는 “직접 걸으며 순례를 하니 평소 사용하지 않던 신경까지 자극돼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다만 참여자가 많지 않아 혼자 걸을 때가 많았다. 전 일정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주일, 며칠만이라도 좋으니 함께 걷고 동참하는 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그리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선언을 들어 기쁘다. 순례단도 이 분위기에 동참해 달라이라마, 교황과 손잡고 함께 지구촌 안전과 생명을 돌보는 흐름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