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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닉네임 변경 | 닉네임 설교20에서 닉네임 여울로 변경했습니다:-) |
2 | 학교 유형 | 비평준화 일반고 |
3 | 학년/학기별 평균 내신 | 1학년 1.2/1.0 2학년 1.1/1.0 3학년 1.0 예체능 포함 교대 기준 총 1.11 |
4 | 합‧불(예비) 결과 대학 및 전형 명 |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전형 최초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인성우수자전형 최초합 한국교원대학교 학생부종합우수자전형 최초합 진주교육대학교 21c형교직적성자 최초합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최종합(추합)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불합 |
5 | 최종 입학(대학) | 서울교육대학교 |
안녕하세요 서울교대 20학번 도움멘토 여울입니다 :-)
작년 수교사 카페를 알게 된 후, 꼭 내년에 교대에 입학해 수교사 멘토로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가득했었는데 이렇게 제가 도움멘토 소개글을 쓰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__<
20학번 도움멘토로 활발히 활동하며 세세하고 친절한 도움을 많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소개글에서는 간단한 제 소개와 3년동안 교대입시를 준비하며 느꼈던 점을 적고자 합니다.
이 글이 멘티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part1. 초등교사를 꿈꾸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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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 한 반에 7명정도인 아주 작은 학교로 전학을 갔었습니다.
그 학교에서 정말 좋은 담임선생님을 만나게 되었고, 담임선생님께서는 제가 전학 후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직접'느끼고 보고 만지는 수업을 마련해 아이들이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실과시간에 직접 방울토마토, 고추등을 심어 텃밭을 가꾸고
과학시간에 백합의 물관,체관 관찰을 위해 직접 화원에 가 백합을 사오는 숙제를 하기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 어린 마음에 막연하게 크면 꼭 우리 담임선생님 같은 선생님이 되어야지 !라는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후 중학교에 진학해 도서관그림책읽어주기 봉사활동 통해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면서
그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행복해하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렇게 '초등교사'라는 꿈은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part2. 3년동안의 고등학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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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 '초등교사'라는 명확한 꿈을 가지고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교대 진학을 위해 시험,수행평가,비교과 활동 모두 열심히 하려 노력했지만 예상치 못한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공정여행'에 관한 책을 읽고 실제로 덴마크 공정여행을 통해 덴마크 복지현황과 덴마크사람들의 생활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온 뒤, 내가 너무 세상을 좁게 바라본 것이 아닐까? 세상에는 정말 많은 직업이 있는데 정말 초등교사라는 직업이 내 적성에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덴마크와 대비되는 바쁘고 빡빡한 한국생활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고 진지하게 유학을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진로방향을 다시 생각해보기로 마음을 먹고 '초등교사'이외에 꿈꾸는 일에 대해 깊게 고민해보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국제사회,시사 문제에 관심이 많고 국제기구에서도 일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들었던 저는 '외교관'을 꿈꾸게 되었고, 1학년 2학기부는 정치외교학과 진학을 위해 동아리활동,교과세특을 '외교'에 맞추어 준비했습니다.
2학년 - '초등교사'와 '외교관' 두 가지 진로 중에서도 아직 명확한 길을 찾지 못한 저는 많이 방황했습니다.다른 친구들은 벌써 한 가지 명확한 꿈을 향해 동아리,진로,자율 활동도 착착 해나가나는 데 비해 저는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많이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선생님들께서는 우선 두 가지 모두 준비해보라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고, 저는 국제통번역단 봉사활동과 도서관프로그램기획,진행 봉사활동, 지하철에서 책권하기 플래시몹 봉사활동 등 두 가지 진로를 포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위주로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2학년 1학기가 지나도록 두 가지 진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지 못했고, '초등교사'를 망설이는 이유를 차근차근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원인은 '내가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고,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될 자격이 있을까?'라는 물음이라고 생각했고,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접 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미취학,초등학교 아이들과 조금 더 직접적으로 만나 볼 기회를 찾고자 지역모자원센터와 지역초등학교에 전화를 걸어 봉사를 할 수 있는지 묻는 등 아이들과의 직접 만날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그렇게 2학년 2학기부터는 지역모자원에서 피아노,우쿨렐레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지역초등학교 방과후미술수업 진행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였고, 두 가지 봉사활동을 통해 저는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너무나 행복해하고, 아이들의 말 한마디 사랑스러운 행동하나에 미소짓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3학년 - 다시 '초등교사'라는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3학년 내신을 최대한 올리기 위해 독서실에 맨 처음으로 가 맨 마지막에 나오기도 했었고 학교 쉬는시간에도 짬이 날 때마다 수학문제 하나라도 더 풀려 노력했었습니다. 그 결과 3학년 마무리를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었고 2학기부터는 원서접수, 자소서 준비, 면접 대비에 몰두해 입시를 기분좋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part3. 3년동안의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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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진로가 명확하지 않아 참 혼란스러웠습니다. 오랫동안 선생님이 되고 싶었지만, 막상 고등학교에 진학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더 큰 세상을 경험한 뒤에는 너무도 좁게만 살아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으로 회의감에 빠지기도 하고 저를 다시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수교사 멘티님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꿈이 명확하지 않아도, 꿈이 여러개여도, 혹여나 꿈이 없거나 막연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꿈이 명확하지 않아 '나'라는 사람을 다시 돌아볼 시간도 가질 수 있었고,
통번역활동,외국인 대상 경복궁 가이드 활동,비정상회담식 토론 동아리 부장등 조금 더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시간과 경험, 활동은 제 교대 입시 결과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꿈이 너무 막연하더라도 혹은 아직 잘 모르겠더라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고 해서 멈춰있기보다는 계속해서 생각하고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초등교사'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다시 명확히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봉사활동', '교내활동'. '동아리활동'.'책'.'다큐멘터리' 와 같은 것들은 분명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꿈이 정확하지 않더라도, 고등학교 3년동안 '내'가 정말 '어떤'사람이 되고 싶은지 알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신다면,
그 노력이 정말 빛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art4. 멘티님들께
저는 3년간 고등학교 생활을 해오면서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시간이 참 부족했습니다.
시간도 부족했지만, 제가 가고 싶어하는 '교대'에 대한 정보도 부족했던 학생이었습니다.
저처럼 정말 꿈이 크고 간절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고, 부족한 멘티님들이 분명 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 예비 고 1 - 어떤 동아리를 선택해야 할까(혹은 만들어야할까)?
- 학급임원, 학생회임원은 꼭 해야 할까?
- 봉사활동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 내신 공부는 각 과목별로 어떻게 해야 할까?
- 중학교와 고등학교 공부는 어떻게 다른가?
* 예비 고2 - 진로희망과 희망사유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 독서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어야 할까?
- 현재 하고 있는 동아리에서 어떤 활동을 더 하면 좋을까?
- 내신공부와 수능공부의 비중이 지금 적당한가?
* 예비 고3 - 자소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 걸까?
- 말을 잘 못하는데 면접은 잘 볼 수 있을까?
- 어느 대학교의 어떤 전형이 나와 잘 맞는 걸까?
제가 3년 동안, 각 시기마다 궁금했던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멘티님들도 비슷하게 갖고 계시는 고민거리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이 질문들에 대해 꼼꼼히! 빠짐없이! 답변해드리고,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는
! '수교사' 카페에서 합격수기, 면접후기, 교대입시정보 글 기재를 통해 멘티님들께 제가 3년동안 쌓아온 경험과 팁을 공유할 것 입니다 !
! 자율,봉사,진로,동아리활동/내신공부법/독서/자소서/면접 등 교대 수시 입시에 관한 것들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 '수교사' 카페에 올려주시는 멘티님들의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친절하고 꼼꼼히 답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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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교사 서울교대 20학번 멘토로 활동하면서
멘티님들게 친근하고 ! 꼼꼼하게 !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 여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교대 입시를 위한 자세한 수험생활은 합격수기에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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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교사 멘토가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제가 교대에 갓 합격하고서 설레는 마음으로 멘토 신청을 했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멘토님의 지금 마음 끝까지 잃지 마시고 꼭 좋은 멘토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열심히 활동해 보아요😊
초심 잃지 않고 멘티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는 멘토로 성장하겠습니다 ❤️:-)
이대초교과는 어떤 전형ㅇ셨나요??불합한 이유 무엇일까요?ㅠㅠ
저는 ‘고교추천 전형’이었습니다! 지난 입결을 보시면 꽤 높은 내신을 요구하는 전형임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제 내신은 이대식으로 환산했을 때 1.09였습니다! 1점 초반 내신이었음에도 불합한 이유는, 비슷한 내신을 가진 지원자들이 많이 몰리는 전형이기에 내신점수뿐만 아니라 면접 또한 당락을 결정 짓는데 꽤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대 면접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면접 자체는 타 교대 면접에 비해 무난한 편이었지만, 당시 저는 첫 면접이었고 준비를 많이 못했던 점,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에 대한 간절함과 어필이 부족했기에 아쉽게도 합격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성적이 너무 훌륭해서 어디든 합격했을 것 같아요. 앞으로 도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수교사에서 많은 도움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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