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살리미 상담이 2차까지 다 마무리되었습니다.
7월 말에 시작했으니 불과 두 달 조금 지났을 뿐인데, 몇 생을 지나온 느낌입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올 여름. 그 계절만큼이나 뜨거운 용광로의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1차 상담은 용광로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련과정,
2차 상담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제련과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담 이후 일상생활이 달라진 것은 거의 없지만, 세상을 보는 눈높이가 한 계단 높아진 것이 느껴집니다.
2차 상담에서 새로이 추가된 빛살림기도문의 체화점수와 생명나무의 단계별 공부 정도를 점검했습니다.
저의 경우 예전에 했던 명상이 빛 명상이라 빛살림 기도문의 문장이 전혀 낯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의 존재는 부유합니다' 와 '빛의 존재는 건강합니다',
이 두 문장이 100% 체화되지 않았다고 나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게 된 이후에는 경제적으로 그다지 쪼들리지 않고 있음에도
어릴 때 겪었던 가난의 경험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강은 면역계 질환으로 10여년을 고생했으니.. 당연한 결과구요.
다행스럽게도 상담 마칠 때에는 모두 100%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빛의 존재는 부유합니다'를 100% 체화하게 된 계기는 빛살림 사단법인 창립총회였습니다.
그때 참빛선생님께서 '금전에 대한 마음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관련 파동이 바뀐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의 울림이 크게 와 닿더니 그날 저녁 명상시 금전 관련 파동이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상담시 확인하니 '빛의 존재는 부유합니다' 체화점수가 100으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생명나무 10단계 물질왕국의 점수도 100으로 올라갔구요.
게다가 전생의 역천 파동을 해소하기 위한 물질보시 금액이 6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빛살림 모임의 후폭풍이 이리 거셉니다.^^
1차때 역천을 미리 없애는 바람에 역인이 없는 걸로 나왔었는데요.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역천 없애기 전 역인을 찾아보았습니다.
전혀 기억에 없어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4명이 있었고,
제가 33살에 만난 남편의 회사동료들이라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왜 역인이었는지는 명상을 통해 알게 되었구요.
제가 그 분들을 보며 '내가 더 잘났다.'라고 생각해서 였습니다.
'내가 더 잘났다.'라고 생각한 경우가 이때뿐이 아닐 텐데 왜 이 경우만 역인일까?
바라기님께 여쭤보니 제가 이 분들에게 갚아야 할 전생의 빚이 있었답니다.
전생의 빚을 갚으라고 만남의 기회를 안배해 놓았는데, 빚을 갚기는 커녕 빚을 늘린 거죠, 제가.;;
빛살림 상담 후 가장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이 우연은 없다! 입니다.
1차 상담시 동심원 관계의 사람들을 확인하며 그 치밀한 각본에 경악했었습니다.
2차 상담 후에는 경악을 넘어 받아들여야만 하는 운명으로 다가옵니다.
1차 상담 후 통로지수가 상승하며 잠재의식이 활성화 된 탓인지
명상시 비전도 자주 보이고, 꿈도 자주 꿉니다.
'참나'를 만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명상 중 겉을 싸고 있던 것이 녹아 내리면서 말간 해가 드러났습니다.
'참나'라는 것은 그냥 알아졌습니다.
그렇게 찾아 헤맸던 '참나'라는 존재는 눈부시지도 않았고, 광휘도 없었고, 대단한 에너지도 없었습니다.
뭐라고 해야 하나.. 그냥 말갛게 존재하기만 하는 존재였습니다.
어찌보면 허탈하기까지 한 경험인데,
'참나'를 만난 이후로는 명상이 힘을 빼는 작업이라는 것을 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에고가 죽는 꿈도 기억에 남는 데, 이건 은총일기에서 소개했으니까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마지막 상담하는 날 새벽에 꾼 꿈을 소개하는 걸로 마치겠습니다.
잘 포장된 고속도로를 아주 순탄하게 잘 운전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너무너무 졸렸습니다.
쉬었다 가야지 싶어서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저도 모르게 잠에 빠져 들었다가
차가 멈추는 느낌에 깜짝 놀라서 눈을 떴습니다.
창밖을 보니 차의 오른 쪽 앞바퀴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 채 도로를 벗어나 흙길에 닿아 있었습니다.
사고는 안났구나 싶어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순간, 다음 장면으로 순간이동을 했습니다.
이면도로 삘이 나는 오르막 길에 제 차가 멈춰 있습니다.
바로 앞에 차 한 대가 사고로 멈춰있고,
그 차를 견인하러 온 듯한 두 사람이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제 차 안을 들여다 봅니다.
제가 꼼짝않고 차 안에 앉아 있으니 앞에 있던 차를 타고 그냥 갔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데, 갑자기 제 차의 앞유리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잔상으로 강하게 남아 있는 것은
자동차 바퀴가 방향 틀어진 채 흙을 밟고 있는 것과 자동차 앞유리에 균열이 생겨있는 겁니다.
이 꿈은 어떤 의미일까요? 해몽 부탁드려 봅니다.
p.s. 바라기님.
궁금한 것 많은 제자 만나 고생하셨구요.
상담은 끝났어도 계속 관리대상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헐.. 여기도 번호표 받고 기다리셔야 할 분이 계셨다는..OTL.. 제가 갚아야 할 빛살림 인연들.. 언능 찾아서 줄 서세요~^^; 쿨럭~ 우선 빛비추기 먼저 열심히 할게요~!!
저 몇 번인가요?
사실 갚아야 할 인연만 찾아서 그렇지 받아야 할 인연도 많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무아님을 찾아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빛살림 회원중 제가 갚아야 할 명단에 없는 분들은 몽땅 제가 받아야 할 게 있는 분으로 생각할래요.ㅋ~
다시읽다가 제이름 맨 앞에 있어 깜놀.
1차를 그리자주 갈아치우시다닛...슈퍼울트라레이져광선.
그런데 말이예요. 의식점수나 에너지나 상승했다면 먼가 해야하겠지요? 그래서 제가 무슨 재주가 있나 생각중인데 아직 떠오르지 않아요. 꿈좀 대신 꿔주시면 고맙겠어요.
저도 아무 재주가 없어서.. 재주 많은 분들 많던데 재주 없는 사람이 있어야 그 분들이 빛나지 않을까요? 같이 배경해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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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사하죠..
고순도의 빛의존재가 되심을 축하드려요~^^
그리고 힘을 빼는 작업이런 것.. 공감이 되어요. 먼저 겪으신 경험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몇 차의 인연에서 소풍님 이름을 발견할 수 있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써니님, 빛비추기로 전생의 빚갚기를 하셨다니 앞으로 할일이 무궁해지질 않을까요?
당신의 광선을 열망하는 분들께... 어딘가에 있을...
갚아야 할 분을 다 찾은 것은 아니지만, 명단에 없으신 분들께는 받아야 할 것이 있는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니.. 아주 반갑네요.^^
제 이름도 여기에 있어 깜놀ㅎ
어찌 이런 일이... 전생에 빛살림 회원들끼리 뭔 인연이었을까요?
써니님 축하합니다. 이리 빠른 기간에 1차 동심원이 몇번씩이나 바뀔 수도 있군요^^
저와 1차 동심원 관계인 울 사무실 직원의 1차에 초연님이 계시더라구요. 얽히고 설킨 인연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더니 빛살림에서 만난것도 예사일은 아닌가 봅니다~~
빛살림 식구들이 모두 1차 동심원으로 계속 이어지니 신기합니다~~저도 명단에 있으니 커피 얻어마실수 있겠네요~~ㅋㅋ
상담까지 마치신거 축하드리고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피 뿐만 아니라 밥도 삽니다!^^
어랏! 10/1일 기준에 제가 있어요...
이러시면 안되는데 어어어... 막 이렇게 그냥 넘어가시면 아니 되옵니다~~ 담번 얼굴 뵙고 원하는거 말씀드릴께요^^
제가 전생에 저지른 짓이 있으니.. 무섭지만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대면하도록 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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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갚아야 할 게 있는 분이 감동적인 후기 올려주셔서 제 일처럼 기뻤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써니님의 빛비추기 축복이 있었네요~^^
그동안 제 노력에 비해 의식성장이 순조로워서 막연히 여러 분들의 기도 덕분이려니 했는데
써니님께도 감사드려요~^^
바라기님께 송현훈님 이름을 듣자마자 은총일기로 짠!하고 데뷔하시더군요. 혼자 신기해하고, 반가와하고 그랬습니다.ㅋ~
앗 제이름도 있네요 신기방기
일요일에뵈면 꼭 인사하고파요
빛살림 창립총회때 짝꿍은 아니고 제 왼쪽 책상에 앉으셨었어요. 아마도 버스정류장까지 같이 가기도 했을 거에요. 분당 사신다고 했었죠? 지금은 아는 것을 그때는 몰라서 데면데면했습니다.;;
써니님 동심원에 계신분들은 빛비추기도 받으시고 축복이시네요. 빚도갚고 복도 짓고...
우와~ 반가운 천사의 날개님. 제게 갚아야 할 것이 있을지도 모를 분의 출현에 눈물까지 날라 합니다.ㅋ~
만나면 커피한잔 사주세요^^
하늘님은 제게뿐만 아니라 울 남편의 1차에도, 울 큰아들의 1차에도 계십니다. 커피 한 잔으로 될 게 아니라 단체로 모여야 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는 못마시니 망고쥬스로 해주세요~^^
ㅋㅋ 네~~
이세상에 우연은 없으며, 우주의 계획은 너무도 치밀하다는것, 빛살림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사는것이 아니라 살아짐을 온전히 깨닫는것 만으로도 삶에 고요를 느끼게 됩니다
써니님 더욱 성장하시길 바라며 후기 잘 읽었습니다.
이민님과도 인연이 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와 1차 동심원 관계에 있는 울 사무실 직원의 1차 동심원에 이민님이 계시거든요. 조만간 이민님의 동심원에 저도 나타나기를, 이왕이면 제가 받을 것이 있는 관계이기를 소망합니다. 재주 많은 분께 받을 게 있을 수도 있다니.. 상상만 해도 행복합니다.ㅋ~
저는 웃음밖에 드릴것이 없는데요. 받을것이 있던, 줄것이 있던 이렇게 모든 분들과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것 같아요. 결국 우리가 하나임을 진정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제가 할일은 이제 앎에 대해 같이 공부하고 같이 나아가는것 뿐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콜~~하시면 당연 콜~~ 입니다~~~
너무 바쁘셔서.. 그래도 바라기님 짬에 맞춰서 움직일 터이니 평생 AS 부탁드립니다. 이런 진드기 정신이라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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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요. 알자마자 빛의 속도로 갚아 버렸네요.ㅋ~ 일랑님 가족과는 뭔가 깊은 인연이 있나 봅니다. 여기에 적지는 않았는데 하나파워님과도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이제는 운명이란 생각밖에 안든답니다ㅋ~
아니 저도있었네요!
써니님이 빛비추기해주실때
아마도 저에게도 빛의에너지가
전달되었겠지요? ㅎㅎ
넹.. 최선을 다해서 빛비추기를 한다고 했습니다만... 받아주셨으니까 빚이 갚아진 거겠죠?
당근이죠~ㅎ
잘하면 인연의 지도도 그리는게 가능하겠어요
그나저나 저는 동심원안에 있는분들에게 어찌
빚을 깊아나갈지 고민해봐야겠네요
그러게요. 빛살림 인연 지도 만들면 진짜 대박일 것 같아요.^^
우와! 요즘이 제게 빛 기도가 가장 필요한 시기였는데요^^
기도발이 잘 먹혔기를 바랍니다. 바라기님께 말씀 자주 들었습니다. 산후조리 잘 하세요~
2차 동심원도 1차처럼 맘고생 몸고생 하면서 갚아야한다면 인생 힘들어 살겠나요~ㅎ
2차 동심원은 전전생의 인연이라고 했죠?
저랑 겹치는 분도 좀 있네요~
저도 써니님께 갚아야 할 것이 있는데 1차가 정리되고나면 빛비추기로 갚아드리겠습니다~~^^
이번 생에서 옷깃 한번 스치치않아도 빛비추기로 갚을 수 있다니 빛비추기의 위력이 놀랍습니다~~
와우! 우리 서로에게 갚을 것이 있는 관계였네요. 갚을 것 다 갚고 난 다음에 쫑파티(?) 함 하죠.ㅋ~
오, 일랑님. 저랑 똑같은 생각을.. 제가 오링테스트 연습 겸 남편의 1차도 찾아 보았거든요. 남편은 1차에 꼬인 관계가 전혀 없는 거에요. 저의 동심원에는 엄마, 시어머니, 남편 등 꼬일 수 밖에 없는 관계들로 꽉 차 있었는데 말이죠. 현생만 생각하면 너무 억울한데, 이 아저씨가 전생에 잘 살아서 현생을 이리 한량으로 살 수 있었구나..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여전히 배는 아프네요.ㅋ~ 글고 참빛님, 불이님은 빛비추기로 안된다고 나와서 계속 못갚고 있는 중이구요. 계속 빛살림 회원들이 나와서 어디까지 나오나 보자고 전투적으로 찾다가 이제 지쳐서 더 찾기는 포기했어요.
저도 마지막 명단에 들어있었네요^^;
이전생에 어떤 인연이었는지는 몰라도 우리가 남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떠오르네요. 모두가 알고 있던 영혼들인가봅니다. 빚의 파동을 정리하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세요. 저에게도 빛비추기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많은 이들에게 빛비추기 해야겠습니다.
받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빛살림의 인연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궁금해서 열심히 찾고 빚갚고 하다가 나가 떨어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