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6코스
올레길 6코스는 쇠소깍에서 시작해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연결되어있는 인기 많은 탐방로예요.
제가 걸어본곳은 중간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소라의성에서부터 올레여행자센터까지의 길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걸을경우 11km 정도인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서
저야 천천히 쉬엄쉬엄 구경하면서 걸어서 여기만 왕복으로도 시간이 소요된거지
올레길 전체를 걷는다고 해도 빠르면 3시간이면 완주 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냥 평지를 11km 걷는다고 하면 2시간 이내에도 되긴 하지만 ,
아무래도 오름도 있고 흙길도 있고 해서 운동삼아 빨리 걷기엔 좀 아쉽죠 ㅎㅎ
정방폭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뭍에서 바다로 연결되어있는 폭포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시말해 바다로 떨어지는 유일한 폭포수를 볼 수 있는곳이라는것이죠~^^
입장료 조금 있는데 부담되는 정도 아니구요.
정방폭포 옆쪽길로 올레길이 연결되어있는데 잠시 방문해서 돌아보고 나오기도 좋습니다.
정방폭포를 지나면 이중섭 거주지와 미술관 거리 및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나온답니다.
이중섭거주지는 무료 방문이 가능하며 미술관은 유료이고 (입장료 부담없음 )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미술관도 한시간 정도 돌아보기 좋답니다.
저도 아주 자주 가는것은 아니지만 서귀포에 놀러가게되면 종종 방문하곤 하는데
가시기전에 이중섭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은 한번 해보세요.
가끔 작품을 바꾸는 주는 쉬기도 합니다.
이중섭거리는 주말에 차 없는 거리가 되어 편하게 돌아보기도 좋구요.
여러 공방들도 있고 카페들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도 좋은 조용한 길입니다.
방문객들이 아무리 많아도 여기가 북적북적 하지는 않더라구요.
제주 올레길 6코스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은곳은 ' 무성향갈치조림 ' 이라는 식당입니다.
순살 갈치조림 , 통갈치구이, 가마솥밥 그리고 성게미역국까지 나오는 세트메뉴의 가성비가 무척 좋은곳으로
2인용 3인용 4인용 따로따로 있어 선택하기도 편합니다.
또한 성게미역국 , 전복죽은 단품으로 주문도 가능하여 혼밥하기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이 푸짐하고 재료가 신선하여 깊은맛이 납니다.
특히 생선은 비린내나 비린향이 나면 먹기 싫어지는데 여기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향이 일품이지요.
가격대도 좋아서 도민분들도 많이 가시는 식당이고
반찬들도 양념자체도 모두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과 방문하는 손님들도 많은곳입니다.
근처에 주차할 곳 많아 접근성 우수하구요.
이중섭 미술관까지 이곳에서 걸어서 3분거리인 만큼
제주올레6코스 끝 지점과 연결되어있기에 올레길을 모두 걷고 나서 방문해보기 편합니다.
그리고 이 근처에는 도보 몇분 안되는 거리에 혹은 바로 뒷편에
가성비도 훌륭한 호텔들도 있어서 숙박을 이곳에 잡기도 편합니다.
청정 제주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곳으로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는 것 또한 이집의 장점입니다.
내가 올레길을 걷기 시작해서 몇시에 끝날지 잘 모르는 상황에
브레이크타임까지 있다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잖아요.
정기휴일도 따로 없으니 방문하기 편하지요.
올레길을 단체로 걷는분들도 방문해보시기 좋을꺼예요.
테이블들도 많거든요~^^ 홀도 큰편이고 아주 깔끔하여 위생상태도 우수한곳입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구요^^
근처에 숙박 잡으시고 식사 후에 호텔에서 쉬시다가 ~
저녁에는 올레시장에 야시장을 구경하러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올레시장 야시장 밤늦게까지 운영하는데요.
여러 상가들도 밤9시까지 운영하는곳들도 꽤 있어서 기념품을 사러 가기에도 괜찮더라구요.
모든 상가가 다 9시까지 문을 여는것은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