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의 탄력성을 되돌리고, 요통에 즉효성이 있는 정체법-1

[수진]

인간은 척추와 근육으로 자신의 몸을 지탱하고 있다. 뒤틀림이 나타나면 몸의 여기저기에

그 영향이 파급된다. 흔히 요통은 두 다리로 섰을 때부터 인간의 숙명이라고 하는 표현을 한다.

그만큼 요통을 호소하는 사람은 많다. 나의 병원에서도, 요통이라고 하면 우선 X선 사진을 찍고,

잡아당겨봐서 효과가 없으면, 이번은 CT스캐너로 검사. 전기치료, 소염 진통제, 근육이완제의 투약으로

정해진 패턴이 있다. 어느 병원이라도 다 비슷할 것이다.

[수진]

인간의 몸에서 균형이 깨지면서 건강하지 못한 상태가 되는 것의 주요 원인은 바로 두발로 서서
생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믿을 수도 없고 믿지 않을 수도 없는 진실인 것 같다. 그러면서
이모토 선생은 자신의 병원에서 요통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어느 병원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요즈음에는 새로운 치료법이 나와서 무통 수술법이라고
하면서 신경을 절단하거나 터진 추간판을 수술로서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어떤 방법이든 간에
모든 병원에서 하는 치료법은 요통의 결과만을 보고 해결하는 방법이다. 그런 결과를 가져온
원인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와는 반대로 정체법에서는 오직 내면의
생명력만을 보고 그 생명력이 활발히 작용할 수 있는 방법이나 자가 체조, 호흡법에 중점을 둔다.
그 중에 한가지가 활원운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