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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약, 도서일부소개, 설교(독서요약포함)현행헌법을 수정하지 아니하고도 시무목사는 가능 헌법해석〛
은혜받은 자의 변화된 삶②
선한 삶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세월을 아껴야
유장춘 목사(철학박사, 법학박사)
에베소서 5장 15절~21절
《설교요약》
〇 성삼위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교리를 주시고 교리에 근거한 삶을 살라고 명하십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세월을 아끼라고 하셨습니다.
2009년 1월 오바마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는 뉴스가 온 세상을 뒤흔들고 있을 때, 오바마의 고등학교 때 단 짝 친구는 차가운 지하철역 한 구석에서 오바마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찍힌 신문을 이불 삼아 자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서 달라진 실상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세월을 아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본문말씀
-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는 감옥에 수감된 상태에서 기록했기 때문에 옥중서신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주권으로 예정하시고 예정된 자들의 삶에 개입하셔서 구원을 은혜로 베푸셔서 구원하시고, 삶을 방향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 에베소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중의 하나인 아데미(아르데미스) 이 있어서, 여신 숭배가 만연한 곳이고, 종교,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매우 영향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신을 섬기는 문화속에서 세월을 아끼면서 지혜롭게 살라는 말씀입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은 한정된 시간을 헛되이 사용하지 말라는 의미를 넘어서 어부가 물고기를 그물로 건져 올리는 듯이 세월을 건져 올려서 삶에 대해서 적극적인 자세로 맞서라는 말씀입니다.
〇 세월을 적극적으로 아끼기 위해서는 ①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방향을 찾으라는 말씀입니다. 『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부정적인 행동을 하지 아니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행동해야 합니다. ② 하나님은 넓게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신앙생활을 해도 자신의 생각으로 진리를 차단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 벽을 허물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눈으로 판단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종교개혁자들이 신앙을 삶으로 보여서 세상에 빛을 비추었듯이 우리에게도 지금 원하시는 행동이 있으십니다. ③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〇 종교개혁자
- 최근 연구들은 16, 17세기 미국과 영국에서 칼뱅주의, 퀘이커파 등 독실한 개신교 분파들이 방직, 주물 공장과 조선소에서 초기의 노동 조직화를 주도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는데, 이 독실한 신자들은 게으름을 모든 악의 근원으로 보고, 부지런함으로 현대 문명을 발전시겼습니다.
- 19세기 말 산업 노동자들은 더러운 작업복을 벗고, 점차 손톱까지 다듬고 펜을 들기 시작했다. 여전히 일하지만 가짜노동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책을 요약한 내용은 설교 내용속에 있음)
〇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우리는 비신자보다 더 귀한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예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는 가정과 직장과 세상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을 영향받은 성도들이 산업혁명을 이끌어서 세상을 이끌었던 것처럼, 가짜노동으로 세월을 허비하고 있는 세상에서 모범을 보이시기를 원하십니다. 실천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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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례》 유박사, 『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서 달라진 삶』
- 2009년 1월 오바마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는 뉴스가 온 세상을 뒤흔들었습니다. 그때, 차가운 지하철역 한 구석에서 노숙자 한 사람이 오바마 얼굴이 대문짝 만하게 나와 있는 신문을 가슴을 안고 자면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1979년 어느 날 저녁, 하와이 호놀룰루 푸나호우 고등학교 농구장 옆에서 흑인 혼혈아인 오바마와 일본계 혼혈아인 가쿠카와가 자신들을 거부하는 세상을 향해 불만을 하면서 술을 하고 마약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3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한 사람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고, 다른 한 사람은 감옥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오바마의 친구 가쿠카와는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2013년 캘리포니아에서 어떤 여자를 불법으로 감금하고 강간한 죄로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절친이었던 두 사람의 인생이 180도로 달라졌습니다. 차이는 같은 환경에서도 한 사람은 주어진 시간을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로 사용했고, 가쿠가와는 불평과 원망만 하면서 주어진 기회를 날려버렸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시간은 절대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확실하게 돌아오는 것은 그 시간을 사용한 결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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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원고》
〇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교리를 주시고 교리에 근거한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이러한 구조가 어색해도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는 선한 삶을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세월을 아끼면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 사례) 2009년 1월 오바마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는 뉴스가 온 세상을 뒤흔들었습니다. 그때, 차가운 지하철역 한 구석에서 신문을 이불 삼아 자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바마 얼굴이 대문짝 만하게 나와 있는 신문을 가슴을 안고 자다가 그는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가 흘리는 눈물은 감동의 눈물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흘린 눈물은 후회의 눈물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오바마의 이름을 외치며 좋아하던 그 밤, 가슴을 치며 울던 사람은 오바마의 고등학교 단짝 친구 일본계 혼혈아 가쿠카와였습니다.
1979년 어느 날 저녁, 하와이 호놀룰루 푸나호우 고등학교 농구장 옆에 두 명의 고등학생이 앉아 있었습니다. 두 학생 다 혼혈아였습니다. 한 학생은 흑인 혼혈아인 오바마였고, 다른 학생은 일본계 혼혈아인 가쿠카와였습니다. 둘 다 희망이 없이 앉아 자신들을 무시하는 세상을 향해 욕을 퍼붓고 술을 마셔 댔습니다. 그 둘은 마약도 입에 댔습니다.
그리고 3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한 사람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고, 다른 한 사람은 감옥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오바마의 친구 가쿠카와는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2013년 캘리포니아에서 어떤 여자를 불법으로 감금하고 강간한 죄로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절친이었던 두 사람의 인생이 180도로 달라졌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둘 다 멸시와 조롱 받던 혼혈아였지만 오바마는 주어진 시간을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로 사용했고, 가쿠가와는 불평과 원망만 하면서 주어진 기회를 날려버렸기 때문입니다.
가쿠가와는 시간에 대해 소극적이었습니다. 가쿠가와에게 시간은 그냥 흘러가는 강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바마는 시간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오바마는 시간을 그냥 흘려 보내지 않았습니다. 오바마는 그 시간을 대통령이 되는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시간을 나에게 주어진 기회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시간을 그냥 흘려 보낼지는 우리가 선택할 몫입니다. 오바마와 그의 단짝 친구 가쿠카와 이야기를 읽으면서 소설가 박경리 선생님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시간에 대해 통찰력을 가진 박경리 선생님의 말입니다.
"지나간 시간은 절대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확실하게 돌아오는 것은 그 시간을 사용한 결과 뿐이다."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시간이라는 선물을 주십니다. 비신자 보다 더 세월을 아껴서 선한 열매를 맺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본문말씀
-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옥중에서 기록했기 때문에 옥중서신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선물로 구원을 주시고 유대인과 이방인, 남자와 여자,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상전과 종의 관계에서 구원받은 자로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악한 영이 이끄는 세상에서 전신갑주를 입고 싸우라고 하셨습니다.
『엡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은 한정된 시간을 헛되이 사용하지 말라는 의미를 뛰어 넘어서 그물로 고기를 건져 올리듯이 적극적으로 세월을 건져 올리라는 뜻입니다. 적극적으로 그물로 고기를 건져 올리듯이 세월을 의식을 갖지 아니하면 세월은 잡아야 할 것을 잡지 못하고 흘러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월을 허비하고 탕진하게 하는 악한 영의 세력과 적극적으로 싸워서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입니다.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이집트의 대피라미드, 로도스의 거상, 바빌론의 공중정원,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마우솔로스 영묘, 올림피아의 제우스 상, 에베소의 아르테미스 신전는 발달된 현대과학으로 보아도 정말 놀라운 건축물들입니다. 아르데미스 신전의 웅장함으로 에베소가 종교,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며, 여신 숭배가 만연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바울 사도님을 통해서 때가 악하므로 세월을 아끼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공중권세잡은 악한 영은 그때 보다 더 때로는 우는 사자처럼, 때로는 여론을 통해서 진리를 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 보다도 정신을 차려서 세월을 아껴야 할 때입니다.
〇 적극적으로 세월을 아끼기 위해서는
① 부정적인 요소가 아니라 긍정적인 요소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설교자가 상담과 코칭, NLP (신경언어학 프로그래밍, Neuro-Linguistic Programming)를 공부하고 훈련하면서 세운 가설이 [뇌는 부정어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즉 “술을 마시지 말아야 겠다” 하면 사람의 뇌는 “긍정적으로 술을 마셔라”고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 “선악과를 따 먹고 싶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월을 아끼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엡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 신앙생활 할 때 세월을 아낄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② 적극적으로 세월을 아끼기 위해서는 우리 생각을 진리로 넓게 해야 합니다.
유대인의 하나님에서 세계열방의 하나님으로,
상전이나 종의 하나님에서 모두에게 유익을 주는 하나님으로,
교회 안에서만의 하나님에서 모든 영역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으로 바꿔야 세월을 아낄 수가 있습니다. 여성들에게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말할 수 없는 세상의 문화이지만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예수님처럼 아내를 위해서 십자가를 감당하는 헌신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결혼을 피하고, 결혼하더라도 자식을 얻으려고 피하는 세상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진리로 생각을 확장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교회계단 아래 간이식당에 사각형으로 된 주덫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쥐들이 계단을 타고 와서 들어와서 마른 멸치를 발견하고 들어가서 갇힌 쥐를 2달 사이에 5 마리를 잡았습니다. 사람이 들어가면 살려달라고 눈빛과 소리로 애원합니다. 살려줄 리가 없습니다. 에베소 사람들은 '술과 성행위를 통해서‘ 그들의 신과 만날 수 있고, 그 속에 행복이 있다고 알고 있지만, 거짓입니다. 사탄의 덫이고 올가미 일뿐입니다. 그속에서 예수 이름을 붙잡고 나오시기를 축복합니다.
③ 적극적으로 세월을 아끼기 위해서는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할렐루야!
〇 실천을 위하여
① 먼저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을 받아들인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미친 거룩한 영향력을 신간인 〘데니스 뇌르마르크, 아네르스 포그 옌센 지음, 『가짜 노동』, 자음과모음, 2022년 8월 〙을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19세기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종교 개혁이 근대 자본주의 산업의 길을 닦았다는 결론이다. 다시 말해 증기 기관과 공장, 임금 노동의 기폭제는 기술이 아니라 이념이었다.
베버는 그 증거로 초기 자본가이자 가장 진취적이었던 자본가 몇몇이 매우 신앙심 깊은 금욕적 개신교도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들은 검소한 삶을 살았으며 세속의 쾌락을 거부하고 신을 섬긴다는 신앙이 자신의 욕구를 승화시키려 노력했는데, 이것이 지속적인 고된 노동에 대한 산업 혁명의 필요에 잘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연구들은 16, 17세기 미국과 영국에서 칼뱅주의, 퀘이커파 등 독실한 개신교 분파들이 방직, 주물 공장과 조선소에서 초기의 노동 조직화를 주도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는데, 이 독실한 신자들은 게으름을 모든 악의 근원으로 보았다.
참고로 1850년 영국 산업에서는 주 70시간쯤, 미국에서는 그보다 조금 더 오래 일하게 됨에 따라 인간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일하게 되었다. 산업화는 유례없이 많은 이득과 거대한 부를 낳았고 이는 새로운 계획과 확장에 재투자되었다. 현대의 가장 중요한 발명 중 다수가 이때 싹텄다. 이 시기에 사람들은 손발이 닳도록 일했고, 그렇게 새롭게 찾은 풍요가 미래의 모두에게 더 많은 자유 시간을 가져올 거라는 희망이 싹텄다.
한편 1880년에서 1940년 사이는 위대한 발전의 시대였다. 이때 전기, 증기 기관, 기차, 농기계, 내연 기관, 전화, 백신, 자동차, 비행기, 타자기, 전신, 라디오, 페니실린 같은 신기술이 들불처럼 번졌다. 고된 노동이 눈부신 진보를 낳았고 진보는 신세계에 대한 대담한 희망을 고양시켰다.
여러분!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우리가 세상에 빛이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교리에 머물지 말고 실천하시기를 주예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모든 것이 바뀌는 세상에서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을 실천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구호가 개인구원으로만 한정하는 현대판 이원론에 속지 마시기를 축복합니다.
②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 가짜 노동에 세월을 탕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먼저 책을 요약하고 성경적인 적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〇 2022년 추석 연휴 후 금융노조가 9월16일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평균연봉 1억 원이지만 임금 6.1% 인상, 주 36시간 근무(4.5일제 실시) 점포 폐쇠반대, 산업은행 지방 이전 철회등 34개 개정안을 요구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선 드는 생각은 취업도 어려운 시대에 배부른 주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추세로 세상이 흘러갈 것인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재택근무하던 사람들이 회사로 출근한 뒤 집에서 보다 몇 배 시간을 들여도 사무실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가짜 노동(pseudowork)을 “하는 일 없이 바쁘고 무의미하게 시간만 낭비하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사무실에서 성과를 내기 힘든 이유가 가짜노동이라고 주장합니다.
〇 가짜 노동
- 1930년 미래의 노동에 대한 예견: ①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미래 도시를 풍부한 공간과 여유 시간이 있는 곳으로 전망했다. 일과 사생활이 분리되고 노동자들은 일주일에 사흘만 오전 10시에 도시로 몰려왔다가 오후 4시면 퇴근하고, 4일은 삶을 즐기고 자연과 교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② 케인스 역시 1930년까지의 추세에 근거해 “100년 내로 경제적 문제는 해결될 수 있거나 적어도 해결 방법이 보이게 될 것”이어서 2030년 까지 평균 노동 시간은 주 15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③ 1932년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60세에 『게으름에 대한 찬양』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에서 하루 노동 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는 안을 제시했고 당시 많은 지식인이 동의했다.
그러나 이들이 상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오랜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며 무의미하게 보이는 일을 하고 있다고 인정해야 할 것이다.
- 1850년 영국 산업에서는 주 70시간쯤, 미국에서는 그보다 조금 더 오래 일하게 됨에 따라 인간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일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 사람들은 손발이 닳도록 일해서 거대한 부를 낳았고, 현재의 중요한 발명이 이때 싹을 키워서 풍요가 미래의 모두에게 더 많은 자유 시간을 가져올 거라는 희망이 키웠다.
1880년에서 1940년 사이는 위대한 발전의 시대였다. 이때 전기, 증기 기관, 기차, 농기계, 내연 기관, 전화, 백신, 자동차, 비행기, 타자기, 전신, 라디오, 페니실린 같은 신기술이 들불처럼 번졌다. 고된 노동이 눈부신 진보를 낳았고 진보는 신세계에 대한 대담한 희망을 고양시켰다.
- 19세기 말 산업 노동자들은 더러운 작업복을 벗고, 점차 손톱까지 다듬고 펜을 들고 사무실에서 노동을 시작했다. 18세기가 되어서야 유럽과 미국의 큰 항구에서 서기들이 교역과 재화를 기록하기 시작했고, 1855년 뉴욕의 사무직 노동자는 피고용인 가운데 세 번째로 큰 부류를 이루게 되어, 1860년 보스턴에서는 전체 인력의 40%를 차지했다.
이때부터 사무실을 잔뜩 품고 있는 건물들이 사방에 들어섰고, 생산 시설은 도시 밖으로 옮겨졌다. 사무 노동을 육체노동에서 해방으로 보았고, 사무직이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사무실에서 하는 일은 진짜 일이 아니라는 불만이 나타났다.
노동자는 이를 처리해나가며 많은 생산물을 만들었지만 동시에 더 많은 문서(청구서, 영수증, 계약서, 보고서, 손익 계산서)가 생겨났고 더 많은 타자수와 통신물을 나를 더 많은 운송업자, 즉 미국에서 사무직의 초기 급증을 가져왔다. 사무 직원들도 공장을 모방해서 아침 일찍 출근해 오후 늦게 퇴근하지만 공장처럼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종종 더 긴 시간을 보낸다.
- 1870년에는 평균 70시간에서 계산기가 암산을 대체하고, 컴퓨터와 인터넷이 문서 보관과 전달로 시간을 대폭 줄이고, 인력을 감축해서 2000년에는 40시간가량으로 떨어졌다. 전보대신 전화, 전화대신 이메일과 문자와 카톡, 도서관이 아니라 인터넷, 은행방문에서 클맄 몇 번으로 대처되고 여성들이 노동 시장에 진입하였다. 미래에는 여가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지고 노동은 줄어들지 않는 현실을 케인스, 라이트 등이 오늘날의 상황을 봤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모든 사무직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노동이 과거만큼 사회에 이바지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 사회적 금기, 바쁘지 않다는 말: 2014년에 스웨덴 사회학자 롤란드 파울센는 봉급을 받는 이가 하리라고 고용주가 기대하지 않는 활동을 ‘텅 빈 노동(Empty Labor)’이라고 하였다. 어떤 이들은 사적인 행동과 전반적 게으름을 은폐할 간편한 구실을 잔뜩 가지고 있었다. 파울센은 책에서 일부 직원이 다른 직원들을 위해 보초 역할을 맡는 현상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보초는 동료들에게 상사가 오고 있다고 알린다.
롤란드 파울센이 정의한 ‘텅 빈 노동’의 유형 ① ‘빈둥거리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소스타인 베블런은 노동과 여가 시간의 관계를 분석하면서 빈둥거림은 상층 계급의 결정적 특징이라고 했다. 하루에 1시간가량 일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서로 음악을 골라주거나 아니면 인터넷을 돌아다니는 직장인들이었다.
② 이것을 숨기기 위해서 ‘늘리기’에 의존하는 것이다. 사실은 자신이 필요 없는 존재라는 사실에 직면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직장이 필요해서, 출근할 곳이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
가짜 노동의 정의들: 가짜 노동은 의미가 없고, 가치 있는 결실을 맺지 못하며, 실제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텅 빈 노동’은 가짜 노동이고, ‘빈둥거리기’는 의도적인 가짜 노동이다. ‘가짜 노동’이 반드시 고의적인 노동 회피나 절대적인 내용 없음을 나타내는 건 아니다. 단지 궁극적으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허위인 노동, 허위로 할 일을 만들어내는 행동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본다. 가짜 노동이 없어져도 세상은 아무 문제없이 계속될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듣는 회의도 가짜 노동이다. 가짜 노동이란 쓰레기를 낳을 뿐 아니라 쓰레기에서 출현한다는 걸 깨달았다. 농업에서 공장, 사무실로 옮겨가는 동안 가짜 노동은 더 흔해졌다.
-20세기의 단계적 산업화는 무대 뒤 노동을 기하급수적으로 확장시켰다. 요즘에는 엄청난 양의 무대 뒤 노동이 컨설턴트, IT 전문가, 관리자, 연구자, 경영인, 홍보팀, 지원팀 등에 의해 이뤄진다. 사무직은 대부분 무대 뒤 노동이다.
= 가짜노동 해결
① 눈치 보지 않고 집에 일찍 가는 것이다. 주 37시간(혹은 55시간) 일하는 척하지 말자. 늦게 출근해 일찍 퇴근하자. 매일 출근하지는 말자. ② 이젠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하자: 의미를 찾으려면 큰 그림을 봐야 한다. 회사보다 더 큰 무언가를 위해 일해야 한다. ③ 회의는 무조건 짧을수록 좋다 / 불완전함을 감수한다. ④ 관리직의 수는 적을수록 좋다
가짜 노동으로부터 우리의 시간을 해방해야 할 때: 인류는 더 발전하고 발명해야 하지만, 그러려면 가짜 노동에 의한 시간 낭비를 멈추고, 러셀의 권유에 따라 놀이와 여가를 위한 시간을 허락하며, 표면적 사고보다는 깊은 사고를 촉진해야 한다.
노동을 잠시 쉬어갈 이유: 가짜 노동은 우리를 야만적 상태로 다시 끌고 들어가려 한다. 이전 세기들 동안 인류는 야만에서 문명을 과학, 문학, 철학, 음악 등을 통해 힘들게 끌고 왔다. 하지만 기나긴 가짜 노동의 근무일 후에는 지쳐버렸다.
주 37시간 일하지 않고 주 15시간을 실현할 수 있다면 가능한 일자리를 나눌 수 있다. 그런데 주 15시간만 일해서 필요한 걸 다 살 수 있을까?
〇 성경적 적용
하나님께서는 종교개혁자들의 신앙을 실천한 그리스도인들처럼 우리시대에 더 강하게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삶으로 실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인의 시간은 비신자의 시간과 다릅니다. 여기 볼펜은 3,000원 주고 문방구에서 매입했습니다. 같은 이치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의 피를 주고 우리를 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시간은 예수님의 피값이 지불된 시간입니다. 피값이 있는 시간이므로 비신자보다 더 아끼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악한영의 덫! 고정관념의 덫에서 허우적 거리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진리안에서 행복을 찾으시를 축복합니다. 가짜노동으로 세월을 탕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쁘더라도! 고정관념과 다르더라도 진리로 향하여 세월을 아끼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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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헌법을 수정하지 아니하고도 시무목사는 가능
유장춘 목사 (법학박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7회 총회에 8개 노회에서 정년을 73세, 75세, 종신직으로 하자고 헌의하면서 다만, 만 70세 이후 대외활동 금지하자는 취지로 헌의하였습니다. 헌의부는 “헌법개정안”으로 보았고, 정치부는 “헌법 개정 절차대로 처리함이 가한 줄 아오며”라고 하였고, 총회현장에서 정치부안을 받아들여서 헌의안을 부결하였습니다.
필자는 총회결의를 존중합니다. 그러나 교단헌법을 잘못 해석하고 있어서 헌법해석에 대한 개인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 교단헌법, 정치 제4조 목사의 칭호
1) 위임 목사. 한 지교회나 1구역(4지교회까지 좋으나 그 중 조직된 교회가 하나 이상됨을 요함)의 청빙으로 노회의 위임을 받은 목사니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그 담임한 교회를 만70세까지 시무한다. 위임 목사가 본 교회를 떠나 1년이상 결근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그 위임이 해제된다.
2) 시무 목사. 시무 목사는 공동 의회에서 출석 교인 3분의 2이상의 가결로 청빙을 받으나 그 시무 기간은 1년간이요, 조직 교회에서는 위임 목사를 청함이 원칙이나 부득이한 형편이면 다시 공동 의회에서 3분의 2의 가결로 계속 시무를 청원하면 1년간 더 허락할 수 있다. 단, 미조직교회에서 시무 목사 시무 기간은 3년이요. 연기를 청원할 때에는 당회장이 노회에 더 청원할 수 있다.
정리하면, 위임목사는 만70세까지 시무하고, 조직교회 시무목사는 1년이고 부득이한 경우 계속시무를 청원하면 1년간 더 허락할 수 있고, 미조직 교회에는 시무기간은 3년이고, 연기를 청원할 때에는 당회장이 노회에 더 청원할 수 있다. 교단헌법은 위임목사로는 만 70세까지만 시무 가능하고, 시무목사는 70세 넘어서 불가능하다는 문장이 없다.
2. 총유와 항존직과 종신직 정년
1) 지교회가 교단에 가입하면 교리를 따른 다는 것이지 재산을 총회에 귀속한다는 뜻은 아니다. 교단헌법, 정치 제6조 노회의 직무 8항 『어느 지교회에 속한 것을 물론하고 토지 혹 가옥 사건에 대하여 변론이 나면 노회가 지도할 권한이 있』을 뿐이고 지교회 재산은 민법상 총유이다.
재산권의 문제로 다툼이 있으면 민법상 사용권은 있지만 지분권이 없는 총유의 관점에서 재판을 하고 있다.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교인총회에서 합법적으로 허락한 정관에 명시되어 있으면 교회의 재산상 대표자를 목사가 아닌 평신도로도 가능하다.
2) 항존직과 종신직정년 문제
- 제 2 조 교회의 항존직(恒存職) 교회에 항존(恒存)할 직원은 다음과 같으니 장로(감독) (행 20:17, 28, 딤전 3:7)와 집사요, 장로는 두 반이 있으니 1. 강도(講道)와 치리를 겸한 자를 목사라 일컫고 2. 치리만 하는 자를 장로라 일컫나니 이는 교인의 항존직의 시무년한은 만 70세로 한다.
- 권사의 자격과 선거와 임기 ③ 임기 권사는 안수 없는 종신직원으로서 정년(만70세)때까지 시무할 수 있다. (단, 은퇴 후 에는 은퇴권사가 된다.)
- 치리 장로, 집사직의 임기는 만70세까지다. 단, 7년에 1차씩 시무투표 할 수 있고 그 표결수는 과반수를 요한다.
- 제 10 조 임직 예식 교회 사정에 의하여 다음과 같은 직원을 안수(按手)없이 임시로 설치(設置)한다. 단 교회의 모든 임시직의 설치 연한은 70세까지로 한다.
정리하면 위임목사도 만70세이고, 항존직도 만70세이고, 종신직 권사도 만70세때 까지 시무할 수 있다. 위임목사는 이미 목사안수를 받았기 때문에 위임목사직이 자동으로 임시직 시무목사가 된다고 해도 안수 받을 필요가 없다.
3. 위임목사가 시무목사되어 시무 가능한 헌법
1)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가능하다.
위임 목사. 한 지교회나 1구역(4지교회까지 좋으나 그 중 조직된 교회가 하나 이상됨을 요함)의 청빙으로 노회의 위임을 받은 목사니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그 담임한 교회를 만70세 까지 시무한다. 위임 목사가 본 교회를 떠나 1년이상 결근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그 위임이 해제된다.
“특별한 이유”에 대한 해석은 민법상 총유의 관점에서 보면 지교회 교인총회에 있고, 문맥상 노회에도 있다.
2) 교단헌법상 시무목사는 조직교회에서 1년, 미조직교회에서 3년간 당회장의 지도를 받아서 시무할 수 있다. 조직교회에서는 추가로 1년, 미조직교회에서는 문맥상 제한이 없다.
4. 결론
현재 교단 헌법상 만70세가 넘으면 위임목사로는 시무할 수 없다. 그러나 시무목사로는 교인총회에서 허락을 받고 노회로부터 당회장의 지도와 위임관계속에서 시무할 수 있다.
제언
- 위 해석이 정서가 아니라 법리상 잘못되었다면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고정관념으로 성경을 해석하거나 법을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https://youtu.be/yxIEm7iB6Zs?re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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