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10년, 자랑스런 우리들의 충북 옥천 청산초등학교 4년 선배이신 지전리 이용춘 형님내외분이 브라질 리오 이과수 폭포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다.
이용춘 선배님은 최근까지 경동시장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내다 은퇴, 반세기 가까이 이끌어온 사업도 내려놓고 이제 평안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데 자녀들이 좋은 여행길을 마련해주었다고 한다.
1960년대 낙후된 청산고장을 일구고 가난으로 중학교 진학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중고등공민학교를 세운 청산성당 메리놀 신부님의 복사로서 봉사했던 이용춘(교회 세레명 유스티노) 선배님은 신부님의 도움으로 서강대에서 태권도(국가공인 7단)를 배워 월남 태권도 교관으로 파견을 가기도 했다.
이용춘 형님은 당시 청산면을 위해 헌신하신 손 에드워드 신부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청산성당 신자들과 매년마다 용산성직자 묘지를 찾아 손 에드워드 신부님을 추모하며 고인의 사랑을 기리고 있습니다.
▲잘 먹지 못해 키도 자라지 못하는 가난했던 자신과 청산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돌봐준 메리놀 손 에드워드 신부님과
▲날아다니는 이용춘 태권도 7단, 당시에 태권도 공인7단은 국내에 몇명정도 되지않을 정도로 유명했다고 함,
이후 경동시장 청과사업을 30여년 하며 고향에 선후배들을 취직시켜 주고 가난한 이들을 돕는 등 좋은 일을 많이했다,
특히 매주 청량리 성바오로 병원에서 봉사하며 전국의 병든이들을 돌보기도 했다.
교회와 사회 그리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한생을 바친 이용춘 선배내외분의 행복한 여정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고희가 다가오지만 운동을 해서인지 아직도 20~30대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이용춘 선배님 내외분 행복하세요^^*~
첫댓글 행복해보이네요 건강하시구요^ㅇ^~~~
본명을 쓰니누구신지? 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