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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음악.여행소개,앨범 스크랩 수동초점으로 재빨리 사진 찍는 법 - 피사계 심도 활용 팁
周夢50주충열 추천 0 조회 85 12.04.18 17: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요즈음 디지털 카메라는 대부분 오토포커스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수동초점 조절식 카메라나 오토포커스 카메라라도 수동초점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것에 대해 어색해 하거나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분이 많은 것 같다.

 

오토포커스 카메라가 나오기 전엔 다들 수동으로 움직이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을 만큼 연습을 하였기에 아무런 탈 없이 잘 사용하였으나 요사이 카메라의 환경이 점점 자동기능이 많아져서 이러한 수동기능을 사용하여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최근 일제 고급 DSLR의 가격이 천만원 가까이 육박하는 모델들이 있기에 과거엔 엄두를 내기 어려웠던 라이카를 구입하는 분들이 있는데, 오토포커스 기능의 DSLR을 사용하다 라이카 M의 수동초점을 사용하려면 아주 답답할 것인데 이 때도 카메라의 원리중 피사계심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의외로 아주 쉽게 초점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또한 요즘 인기있는 시그마 DP시리즈의 느린 오토포커스도 수동으로 전환하여 심도를 이용한 촬영을 하면 아주 빠르게 촬영할 수가 있다.

 

특히 아이들의 사진을 찍을 때 가만히 서 있지 않고 쉴틈 없이 움직여서 초점조절이 어렵고, 여행시에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하는 그 짧은 시간을 사진 찍히는 사람들이 기다려 주지 못하는 것 같다. 사진한장 찍는데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느냐고 하면서 핀잔을 주기 일쑤인 것 같다.

 

이럴 때 파사계심도를 이용하여 아주 재빨리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35mm 기반의 디카든 필카든 조리개가 F8 정도로 조여주면 앞뒤의 선명한 깊이가 아주 깊기에 구태여 초점을 조절하지 않아도 목측으로 거리를 4mm 정도에 두고 조리개는 F8 또는 F11이라면 눈앞에 보이는 것은 약 2m에서 아주 멀리까지 아주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가 있다. 이렇게 심도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으면 아주 편리할 때가 많다. 이 때 셔터는 자동인 A모드에 두면 편리할 것이다. 단지 역광에선 노출 부족이 생기므로 노출가감 장치로 보정해 주어야 하겠지만 이건 초점조절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최근 라이카가 디지털카메라인 M8을 출시한 이후 연속적으로 M8.2, 드디어 풀프레임인 M9까지 출시하게 되자 플레그쉽 DSLR인 캐논 1DS ark III, 니콘 D3X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라이카 M9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과거 집 한채 값이라는 라이카의 가격이 지금도 고가인지만 니콘이나 캐논의 플레그쉽 바디와 가격이 비슷해진 원인도 큰 이유일 것이다. 또한 니콘이나 캐논의 플레그쉽 바디의 무게와 부피가 결코 만만하지 않기에 그기에 비해 아주 작고 컴팩트한 라이카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러운지도 모른다. 그런데 라이카는 오토포커스가 없기에 망설이는 분들이 제법 있는 것 같은데 조금만 익숙해지면 아무런 문제가 없고 더우기 위와 같은 심도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그리고 최근에 출시된 미러리스 카메라 즉, 올림푸스의 E-P1, E-P2, 파나소닉의 GF-1, 소니의 NEX-5, NEX-3 같은 모델에 아댑터를 달아서 라이카를 위시한 수많은 수동식 렌즈를 사용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이 때도 정확한 초점을 맞추어서 촬영하면 더욱 좋지만 위와 같이 피사계심도(초점심도)를 이용하여 촬영하면 조리개의 선택에 의한 피사계심도 범위내에 있는 것은 모두 선명하게 찍히니 이용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이런 깊은 심도를 이용하여 촬영하면 뜻밖의 좋은 사진을 만들기에 아주 수월한 경우가 많다.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하여 정확히 핀트를 맞추려다 좋은 셔터챤스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에 이럴 때는 심도를 이용하여 촬영하면 좋을 것이다.

 

평소 피사계심도를 이해하고 있으면 그 활용이 편리할 때가 많다. 아주 오래된 오토포커스 카메라는 초점을 빨리 잡지 못해 버벅 거리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수동으로 초점조절하는 것 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때도 피사계심도를 활용하면 재빨리 사진을 찍을 수가 있으니 활용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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