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대응 넷제로 에너지체험환경교육
주최 : 여수시
주관 : 여수YMCA가사리생태교육관
(제3호 전라남도환경교육센터)
탄소제로에 도전하는 에너지체험환경교실
[1탄] 에너지 전환 놀이로 배우자
○ 종이박스 로봇팔 10/24(토) 오전
: 전기 없이 무동력으로 놀아보자 (초‧중등 가족)
버튼만 누르면 작동하는 수많은 전자기기 장난감.
대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에너지 소비, 탄소발자국 크기가 이만저만한 게 아니지요.
게다가 시즌 마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어 아이들을 유혹하기 때문에
'소비에 따른 책임'을 말로만 가르칠 수도 없어요.
한창 이것저것 만들어대며 크는 아이들의 장난감 보물상자는
어차피 '미니멀'하기는 어려운 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조금이라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놀잇감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종이로봇팔을 작동해 보면서......
힘과 에너지의 이동을 몸소 체험?^^
조작과 조절을 잘~하는 데는............ 연습에 따른 많은 실패가 필요해요.
'성공' 했을 때, 두 눈 번쩍뜨고 무음으로 환호하는 우리 아이들~~
이런 기쁨을 계속 간직하면서..
쉽게 작동하는 전자기기 장난감 보다도 더 재밌는 것들을 많이 발견하고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 전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10/24(토) 오후
: 다양한 발전장치 만들기
(발전기 놀이 3종 : 압전소자발전기, 바우발전기, 입으로 부는 풍력발전)
유아 가족, 초등 저학년 중심으로
다양한 발전기 원리를 알 수 있는 놀잇감을 만들어 보았어요.
쉐킷쉐킷 흔들어 충격을 주어서 전기 만들기,
힘껏 후~하고 입김을 불어서 바람개비를 돌려서 전기 만들기,
바이올린 활을 켜듯이 쓱싹쓱싹 문질러서 전기 만들기
내 손 안에 작은 불빛을 만드는데 드는 공을 생각하면서...
우리 집, 우리 냉장고, 우리 스마트폰과 티비,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까지 오는 전기는
얼만큼 큰 힘이 필요할까........ 얼만큼 많은 사람들과 큰 발전기가 필요할까...
그런 것들도 함께 생각해봤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쉽게 만들어지고 쉽게 오는 거 같지 않지요?^^
참가한 어린이와 가족들 모두 즐거웠던 시간.
다음에 또 좋은 기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