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서울 강동구 천호동을 오가는
약 100여대에 이르는 BRT(중앙버스차로제) 노선버스 차고지 기능과 환승체계를 갖춘
‘BRT 차고지 및 복합 환승시설’이 4월 말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완공은 오는 2013년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시 창우동 224-1번지 일원 1만3163㎡에 조성되는 차고지ㆍ
환승시설은 총 사업비 337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3층에 주차면 136대(버스 74대와 승용차 6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중 74대를 수용하는 버스 차고지에는
시외버스 25대와 시내버스 49대를 수용하기로 해
BRT(중앙버스차로제) 노선버스 약 50%가 이곳에 적을 두게 된다. 시설투자 사업에는 약 2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돈은 전액 수도권교통본부에서 부담한다. 이 사업은 당초 사업시행사인 수도권교통본부가 맡기로 했으나
사업의 효율성을 감안,
작년 11월 국토해양부 승인을 거쳐 하남시로 사업시행자를 변경,
사업 일체를 하남시가 추진하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8일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개찰에 들어가
이후 적격심사를 거쳐
4월 말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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