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백꽃 주꾸미축제 모습. |
활짝 핀 동백꽃이 만연한 봄기운을 전해주는 3월 말이 되면 서천군에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서면 마량리 동백정 일원에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려 봄을 맞는 상춘객 및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수령 500년을 자랑하는 동백나무숲에서 봄을 맞아 만발한 동백꽃과 4월 경 산란 직전 제 맛을 내는 주꾸미를 테마로 꾸며진다.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정 전경. |
이번 축제는 25일 오전 11시 지역사회의 평안을 기원하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로 시작해 16개 축제 입주 음식업소가 참여해 주꾸미 요리로 열띤 경합을 벌이는 요리경연대회 및 시식회로 이어진다.
동백정 입구의 주차장에 설치될 250평 규모의 주꾸미 요리장터에서는 주꾸미 볶음, 전골, 샤브샤브 및 조개구이, 활어 회 등 마량 앞바다에서 갖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특산품 판매장에서는 한산소곡주, 한산모시, 판교 도토리 묵, 서천김 등 서천에서 나는 고품질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천화력발전소 500여 평 규모의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민속놀이 체험마당 및 서천의 이모저모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벽걸이 사진 전시회, 가족 인라인 스케이트 타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흥겨운 축제의 한 마당을 연출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서면개발위원회의 한극수 회장은 “마량항 및 홍원항에서 40여 척이 축제 주꾸미 공급을 위해 조업에 나설 계획이다”며 “입주상인 부당행위 근절 및 주차, 화장실 등 편의시설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유용한 자료 올리느라 수고 많았으이. 좋은 야유회가 되도록 같이 애써 보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