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한 허왕후신행길축제를 다녀오기 위해
김해허왕후신행길축제를 보고 이어 부산허왕후신행길축제를 보기위해 부산으로 이동하였다.
부산을 가면 을숙도를 꼭 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부산허왕후신행길축제가 있어 가는길에
을숙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잠시 둘러보았다.전날 비온뒤라 그런지 하늘은 파랗고 솔솔 불어오는
강아지풀처럼 부드러운 바람은 기분마저 좋게 만들어 주었다.
넓은 습지를 다둘러 볼수 없는 아쉬움속에 에코센터에서 둘러보기로 하고
이곳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을숙도의 역사와 년도별 주요현황 패널
을숙도의 현재 그리고 을숙도를 찾는 동,식물을 알수있는 전시관이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낙동강하구로서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곳이며 을숙도철새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하구의 보전과 관리, 이용과 교육을 통해 건강한 낙동강하구의 자연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곳이다.
찾아온 관람객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고 기념품도 챙겨갈 수있는 판매점도 갖춰져있었다.
아들이 성장하여 그동안 공부하느라 개인적인 여행을 다닐수 없었던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김시와 부산시가 함께 주최한 허왕후신행길축제를 통해 함께 여행하게 되어 사뭇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
또한 을숙도 낙동강하구의 에코센터에서 낙동강유역의 습지와 생태계의 보존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알지못한 이야기들을 접할수있고 아울러 새삼 알게 되어 감사했던 여행이었다.
이렇게 여행을 하다보면 맛있는 맛집을 찾게 되는것은 당연한 것같다.
김해허왕후신행길축제를 다녀오면서
마침 약선요리로 유명한 맛집이 있어 간곳은 김해한옥체험관에 자리한 자연을 담은생명 밥상 약선음식전문점
정림에서 정성이 담겨진 몸에 좋은 약선요리음식을 먹었다.
자연을 담은 생명밥상...처럼 이렇게 매일 먹으면 아마 건강히 장수할 것같다
음식접시가 놓여지면서 눈도 휘둥그레졌다.시작상차림부터 예사롭지가 않았으니
그리고 하나씩 코스로 나오고 있어다음 음식은 무얼까 하는 기대감도 더해졌던 건강약선 음식이었다.
잘 만들어진 쫄깃한 편육한점을 골고루 섞어 채소한쌈 싸먹으니 그맛 또한 아주 좋았었다.
먹기 아까울만큼이나 정성이 들어가 있는 화전...그래도 한점을 툭 집어 한입먹어보았다.
이렇게 코스로 나오는 음식을 먹다보니 어느새 식사가 나오고 많이도 먹었는데
그래도 반찬과 찌게 밥이 맛있으니 또 먹게된다.한국인의 밥상다운 맛있고 보기좋고 몸에좋은 약선요리였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문이 열려있길래 잠깐 내다보니 이렇듯 아름다운 한편의 수채화와도 같은 예쁜 뒷뜰이 있었다.
그 정겹고 예쁜모습에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니 이런곳에 앉아서 몸에 좋은 약선 요리를 먹으니 어찌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했던 부산허왕후신행길축제는 내년을 또 기약해본다.
첫댓글 음식은 먹는 장소도 중요한가봐요! 고풍스런 곳에서 한정식을 먹어야 제맛이 나는걸 보면요~~
좋은 볼거리 맛난 먹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