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금산인삼축제가 열리는 고장 금산 가볼만한곳 청풍서원과 금산향토음식맛집을 찾아 다녀왔다.
금산에 청풍이라는 이름을 가진 청풍서원이야기를 들으며 의미가 있다고 한다.
곧은선비의 정신을 의미하는 청풍명월은 충북 제천에도 충절의고장으로 청풍명월이라 칭하고 있다.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 247 에 위치한 청풍서원은 1678년(숙종 4)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길재(吉再)의 청절(淸節)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그 뒤 1976년과 1979년에 군의 지원으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 신문(神門), 강당, 백세청풍비(百世淸風碑),
비각(碑閣), 지주중류비(砥柱中流碑) 등이 있다.
사우에는 길재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강당은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강론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9월 15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제품(祭品)은 6변(籩)6두(豆)이다.
재산으로는 밭 2,500여 평과 논 1,500여 평 등이 있다.(백과사전에서옮긴글)
충신이 중국의 배를 타고 오는데 풍랑이 심해서 바람풍자를 글씨에 넣었더니 바람이 잔잔해졌다는 일화가있다.
백세청풍비 뜻은 은나라 충신 백이와 숙제의 청풍은 백세에 영원하라는 뜻으로 백이숙제 사당앞에 세워진 것을 모사하여
조선영조37년에 금산군수 공이 군내의 유림과 후손들의 힘을 모아 건립하였다.
유허비 야은선생께서 이곳에서 자리잡은 경위와 불이란 이름이 불사이군 정신에서 유래된 것에 대하여
밝히고 있고 백세 청풍비와 같은 시기에 세워졌다고 한다.
청풍사 부리면 불이리에 위치한 문화재자료 제16호인 청풍사는 사당으로 고려말 3은의 한분인 충절공 야은 길재의
불사이군의 높은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그 진영과 위패를 모시고 지방 유림에서 해마다 춘추로 제향을 모시는 사우이다.
이 사당은 지방 유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조선 초기부터 건립을 계획하다가 영조 33년인 1757년 금산군수로 부임한
민백홍이 이고장 유림의 요망에 의하여 건축한 것으로, 금산에 지금까지 남아 있는 사당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의 하나이다.
청풍사에 모셔진 야은 길재선생의 영정
청풍사에는 서원을 개설하고 충절공의 높은 충절과 도덕을 이어 받을 인물을 양성하였으며,
본래 이 동네의 이름이 부리(富利)이던 것을 불이(不二)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청풍사의 앞에는 야은 선생 불이유허비와 백세청풍비가 화려한 비각 안에 충절공의 충절과 행장을
자세히 전해주고 있고, 찾는 이의 옷깃을 여미게 하는 지주중류비가 공의 충절을 전해 주고 있다.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 자료 제16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청풍사는 1678년 유림들과 후손들이 뜻을 모아 문절공 야은 길재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서원람설금령가 서원철폐령등으로 네차례나 철폐되는 비운을 맞았다.
1928년 중수복원 되었고 많은 유림들이 선생의 높은 학행과 충효의 고절 청풍및 교화의 유덕을
추념하면서 매년 음력 9월15일 경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에 가면 여울이 아름다운 적벽강을 만날수있다.
전북 장수에서 발원한 금강은 무주와 진안을 거쳐 충북과 충남을 거슬르고 끝으로 서천 금강하구언을 통해 서해로 흘러간다.
금강은 100리길 골짜기를 흐르는 동안 이름이 세 번 바뀌어 금산 적벽을 흐르며 ‘적벽강’이라 불리고
부여의 부소산에 다달라서는 ‘백마강’으로 불린다고 전한다.
적벽강의 적벽(赤壁)은 붉은색의 바위벽을 뜻하며 30여 미터 높이의 깎아놓은듯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적벽은 부리면의 최고봉 성주산이 남쪽으로 줄기를 뻗어 내리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양각산을 이루고
금강으로 자락을 깍아내려 기암절벽의 절경을 만들었다.
적벽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적벽강은 물놀이하기에 좋은 자갈밭이 있다.
적벽강이 이곳에도 있다는 것을 이번 금산여행을 통해 알게되었고 금산을 알고나니
새록새록 가보고 싶은곳이 많이 있었다.
적벽강을 둘러보고 돌아나오는길은 약간의 시장끼가 도니 요기할 곳을 검색하다가
마침 이곳 가까이 어죽이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하여 어죽과 생선튀김을 먹기로 하고 들어간 곳은
오랫동안 이곳에서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는 다슬기가든 (041-753-0885)으로 들어갔다.
손두부의 식감은 적절히 씹히는 느낌에 고소한 맛이 잘 나는 맛있는 두부요리였다. 가격은 5000원
어죽이 나오기전에 기왕지사 이곳의 특별식을 먹어보기로 하고 주문한 생선튀김은 생선을 먼저튀겨내어
다시 조림을 한듯 쫄깃한 맛이 아주 맛있었다.가격은 10,000원
옛날 느낌의 냄비에 담아내온 수제비가 제법 들어있는 어죽이 드디어 나오고 손두부요리와 생선튀김으로 이미
만복감에 차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어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맛도 기대되었고 두그릇이나 뚝딱 먹었던 어죽...
우리가 먹은 어죽은 일반어죽으로 1인분은 5,000원이며 인삼어죽은 6,000원이다.
상기 포스팅은 금산향토음식 힐링여행 문화 관광 맛집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하여 충청남도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공공 팸투어 입니다.
첫댓글 역사와 건강이 함께하는 금산 여행입니다
네~~ 저도 감동이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