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혜 글 | 김남희 그림 | 152*210 | 120쪽 | 12,000원
발행일 : 2023년 6월 10일 | ISBN 979-11-92056-74-6
대상 독자 : 초등 저학년
주제어: 방귀소동, 추리, 탐정, 사과, 용기, 우정
교과연계
2학년1학기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2학년2학기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 도서 소개 】
초등학교 2학년 소라네 반에서는 점심시간이 지난 5교시만 되면 누군가 엄청난 위력의 방귀를 뀌는 소동이 벌어집니다. 소라는 친구인 유나, 명하와 함께 방귀 소동의 범인을 직접 찾아내기 위해 ‘방구방구 탐정단'을 결성합니다. 탐정단 세 사람은 의심스러운 사람들에게 바나나 식초를 먹여 보자는 아이디어부터 마술 성냥갑을 이용해 보자는 의견까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지요. 마침내 분식집 개 똘똘이의 도움으로 범인을 잡는데 오해로 밝혀지고, 탐정단은 친구를 곤란하게 했다는 이유로 선생님께 크게 꾸중을 듣습니다. 그러던 중에 탐정단원인 유나가 학교에서 쓰러지고, 사건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과연 의욕이 넘치는 방구방구 탐정단은 방귀 소동의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 출판사 서평 】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특별상 수상작
요즘 아이들은 성장이 빠르다고 합니다. 다양한 매체의 도움으로 신체적 성장 못지않게 지적 성장도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는데요. 그래서인지 학교의 막내로 귀엽기만 하던 초등학교 1학년 시절을 지나 2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달라집니다. 자립심과 자존감이 높아지고 마치 어른이라도 된 듯 행동하기도 하지요. 어른들이 쓸 법한 어려운 단어도 척척 사용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 노력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초등학교 2학년 친구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엉뚱한 호기심과 어설프고 깜찍한 추리로 방귀 소동의 범인을 찾으려 하지만, 오히려 친구를 곤란에 빠뜨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실수를 인정하고 친구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순진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귀여운 소동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방구방구 탐정단>은 순수함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합니다.
【 작가 소개 】
박선혜 글
대학에서 글쓰기를 배우고, 졸업 후에는 아이들이 그림책 만드는 작업을 도와주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의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오디오북과 이북으로 출간된 <언니를 빌리시겠습니까?>와 <요술 떡을 먹은 호랑이>를 지었습니다.
김남희 그림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상업 일러스트를 하다가 아이들의 그림이 주는 경쾌하고 행복한 세상에 빠져들어,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방구방구 탐정단>의 이야기를 보며 조그마한 것들에 까르르 웃다가도 자기들만의 고민에 빠져 사뭇 진지하게 고개를 주억거리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생각나서 피식 웃었답니다. 그런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