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술붕어 결혼하다 제 4편 (똘똘이 대전)
어제 쓴 술붕어 결혼하다 제3편에 제 똘똘이가 크다 했더니
구체적인 증거를 대라는 댓글이 있어
좀 야한 이야기로 19금인데 부득이 이 글을 쓸 수밖에 없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자들의 세계에서 똘똘이의 크기는 곧 남자의 자존심으로
자기 것 크지 않다고 하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 크기를 자랑하는데
검증 할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물론 간접적인 방법으로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오줌발의 세기로 우열을 겨뤘던 기억은 납니다.
우리는 흔히 “언니는 형부가 코가 커서 좋겠네.” 라고 하는데
코가 크면 물건도 클 것이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 코도 만만치 않게 큽니다.
구로구청 주택과 철거반장 시절,
저는 직급이 8급 이었지만
제 밑에는 차량 기사 포함 12명의 철거반원들이 있었습니다.
어느 여름 날
무허가건물을 철거하면서 땀과 먼지를 뒤집어 쓰고
목욕을 하기 위하여 목욕탕에 갔습니다.
이때 술붕어 장난 끼가 발동했습니다.
“ 재찬아! (가장 막내 반원) 차에서 자 좀 꺼내 와라.”
“ 반장님! 자는 어디에 쓰게요?”
“ 임마! 어디에 쓰긴? 반원들의 서열을 정해야지.”
콘돔 한 상자를 부상으로 걸고 발가벗은 철거반원 12명을 세워 놓고
물건의 길이를 쟀습니다.
이때 한 철거반원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 반장님! 죽었을 때 길이와 섰을 때 길이가 다르지 않습니까?”
“ 어! 그렇네? 재찬아! 세워.”
풀이 죽어 있는 물건을 잣대로 톡톡 처서 세운 길이와
죽었을 때의 길이를 합산하여 1/2 해서 결과가 나왔습니다.
술붕어 2등.
등치 가 산만한 한 반원은 물건이 뻔데기 만하여 등외,
" 쯔!쯔! 그것도 물건이라고? "
그런데 1등을 차지한 강길* 이란 반원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 할 수 없을 정도로 독사 대가리 같은 형상에
굶고 긴 모양새가 일품이었습니다.
그 반원 과부들로부터 봄, 가을로 양복 한 벌씩 얻어 입는다는데
왜 그런건지?
그리고 사후 명예훼손죄에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화제의 주인공 죽은 내 친구 개철수
낚시 가서 사우나에서 보니 똘똘이가 뻔데기 만하여
뻔데기 ** 라고 놀려댔더니
작아도 이리 저리 잘 헤집고 다닌다고 하던데
그래도 커야 좋지요.
누구 댓글을 달았데요
종기가 크면 고름도 많이 나온다고.
첫댓글 거시기는 크기 보다 테크닉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ㅎㅎ
그렇긴 합니다
기술 중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