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동~한신계곡~오층폭포~화랑골(화장골)~화장봉~삼신봉~세석연못~한신계곡~백무동
화랑골의 유래는 알수없으나 화장봉에서 북사면으로 흘러 내려온 골짜기니 봉우리에서 명칭을 따온 것으로 보여진다.
초반에 길이 험하고 주능선 부근엔 완경사로 평지같은 곳이다. 날머리는 연하 선경길 중간쯤으로 이어져 있다.
가을에 화장봉에 올라 산오이풀,구절초,동자꽃이 만개한 연하선경 길은 절경을 자아낸다. 수시로 운무가 넘나들며
산객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곳이다. 예전에도 이곳에서 경치를 구경하며 버려진 담배꽁초가 많아 꽁초바위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청학동 주변으로 내,외 삼신봉 말고 연하봉과 촛대봉 사이에도 삼신봉이 있다.
천왕봉을 조망할수 있는 좋은 곳이지만 탐방로 바로 옆이라 쉽게 눈에 뛰기에 산속의 부담때문인지 올라가본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다.
하산길에 한신계곡 본류를 따라 내려 가보았는데 왜 계곡을 따라 길을 내지 않았는지 알겠더라.
잡목과 급경사,너덜...
모르고 간 한번으로 만족을 해야겠다
▼ <느티나무>산장 문호성 사장님은 함양군서복연구회 회장과 마천면지 편찬위원장을 겸하고있다.
늘 웃는 얼굴로 우릴 맞아주신다(08:15)
▼ 초입에서 만난 독일인
▼ 백무동에서 세석, 천왕봉,장터목,백무동으로 간단다.
▼ 바위에 내려 앉은 낙엽에서 가을을 실감한다
▼ 중간에 무너진 길을 따라 질러간다
▼ 오층폭포 아래서 땀도 식히고 간식도 먹고간다(09:01)
▼ 오층폭포 상부
▼ <11-8>을 지나 데크길을 따라 가다가 좌측계곡으로 진입한다(09:34)
▼ 태고적 원시림을 간직한곳이다
▼ 너덜 아래로는 물이 흐르고 바위를 감싼 기묘한 나무들이 자라는곳
▼ 원시림 사이로 햇빛이 한줄기 들어온다
▼ 형형색색의 단풍과 어우러진 이끼
▼ 죽어서도 작품이 되는 고목
▼ 오른쪽 능선으로 거대한 바위들이 보이다
▼ 계곡에 쓰러진 나무
▼ 올해는 마가목이 지천이다
▼ 해발 1500m가 넘어선 완경사로 바뀐다
▼ 능선 아래 샘터를 찾아 보았지만
▼ 이끼만 있을뿐이다
▼ 능선 직전에 단풍나무 사이로 탈출한다
▼ 나와보니 연하선경 중간이네~(11:51)
▼ 당겨본 두류능선
▼ 꽁초바위에서 다시 만난 독일인 친구~
▼ 꽁초바위 뒷쪽에서 밥상을 편다(12:00)
▼ 반야궁디는 구름속으로
▼ 당겨본 곧은재(바른재)능선
▼ 삼정산능선 자락에 도솔암
▼ 오공 그뒤로 삼정산능선, 제일 뒤엔 서북능선
▼ 당겨본 좌고대
▼ 몰려온 운무를 보며 느긋한 점심 자릴 정리하고 세석으로 향한다(12:32)
▼ 올려다본 삼신봉
▼ 삼신봉 정상(12:48)
▼ 삼신봉능선
▼ 장터목으로 향한는 산객들
주변이 궁금한 형님은 아래를 둘러보러 가고
▼ 난 운무를 즐긴다. 당겨본 천왕봉1
▼ 당겨본 천왕봉2
▼ 문창대
▼ 마지막으로 촛대봉을 찍고 삼신봉을 내려간다(13:07)
▼ 촛대봉(13:39)
촛대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나주정씨지묘
먼저가는 진주팀을 따라서 가다가
우린 습지쪽으로 내려선다
촛대봉샘
당겨본 촛대봉 암능
두번째 바위에서 물길을 따라내려가면
세석연못이 나온다
디시만난 진주팀과 김종문님을 만났다
당겨본 창불대
당재와 왕시루봉
바위 사이로 내려서서 물길을 따라 다시 올라간다
촛대봉에서 제일 가까운 첫번째바위
촛대샘에서 왼쪽으로 트레버스를 한다.잔돌배기 안부에 자리잡은 대피소와 한신바위,운장바위가 보인다
구상나무 끝지점으로 돌아야한다
탐방로를 가로지러 계곡 초입을 찾아 능선을 넘었다.
군용인지 예전 대피소에서 사용했던것인지 삐삐선이 보인다
간간히 보이는 2.5계절
내려서기전 맞은편 풍경을 담아본다
미역줄과 잡목으로 길이 험하다
아름드리 주목
큰 합수점직전 사태 흔적이 있다
행랑굴?
간간히 보이는 단풍
계곡 날머리
갈길이 멀다
첫댓글 빡씨게 돌았네요......
이젠 발목이 나아도 못따라 다닐듯.... ㅠㅜ
뒷산에서 담금질좀해서 가시면 됩니다
후배님, 잘보고 가네
지리는 어딜가도 좋구나
시그널도없고 고로쇠줄도 없는 청정 원시림을 간직한곳입니다
@칠성 가보고 접네
지리에서 17키로~~
능선을 걸은 것도 아니고
무서운 걸음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노멀길이 8km가 넘으니 능선길이나 같지요~
하산하는 골짜기는 좀 험하더군요
천팔교서 무명교로 나온하루.
생각지도 않게 연못서 칠성을 만날줄이야.
생각이 간절하면 만나는듯해서 좋았고,계곡서 계곡을 가는 기분도 좋은듯.
우연을 가장한 필연~^^
수고하셨습니다
가을을 느끼는 하루가 되려나 했더니 올해 단풍은 정말 볼품없을듯 하니 아쉬운듯.
거림으로 빽할 생각하고 계곡으로 능선으로 타면서 아무런 압박없이 산행하는 맛도 나쁘지 않은듯.
우연을 가장한 필연!
만날 사람은 그 큰 지리산서도 만나는듯!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혜안이 필요할때가 아닐까요~
일년동안 준비했으니 보는 방식을 달리하연 예쁘게 보일겁니다
올해는 허리가 아파 빌빌 기어 다니다 단풍은 처음으로 기대하고 왔는데,관점의 차이가..
애초엔 난 단풍,봄꽃에도 흔들리지 않고 내가 가고 싶은곳으로 가는데 그날은 그래도 큰맘왔는데 지리산이라 더.
기대가 없으면 결과도 없는데 그래도 보고 싶던 사람들을 봐서 뿌듯
산중에 만남반가왔습니다
올만에 지리능선 날씨도가끔씩 운무를만들어주는 수채화 넘조은하루~~
안그래도 옛직장동료게스트
와 청학연못에 오르면서 나르는 칠성님얘기를 들려주었는데 만날때 인사시켜줘야했는데 담 기회를 ~~~
그렇군요
저도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촛대봉 못미쳐 삼신봉은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
한참을 머물다 왔습니다.
먼길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