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9월19일(토)
*청마산악회 *총거리14.5mk *소요시간 약5시간20여분
*해파랑길49코스
*코스:거진항~거진해맞이공원~역사안보전시관(김일성별장~이승만별장기념관)~화진포해양박물관~
초도항~대진항~통일안보공원
화진포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과 거진읍에 걸쳐있으며, 화진포 해수욕장과 화진포 호수를 통틀어
일컫는다. 강원기념물 제10호에 해당하는 자연유산이며,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이 있으며, 천연기념물 백조가 오가는 장소이기도 하다.
첫출발점에 있는 거진등대 산책로 계단의 출발점입니다. 거진등대까지가 오르막 구간인데
시작할 때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거진등대 이후로부터 화진포까지는 큰 오르내리막 없는 능선길이라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내려다본 거진항거진항은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가장큰 항구로1970-80년대는 거진에는
거지가 없다 할 정도로 명태가 많이 잡혔다고 한다
2층 전망대에 올라가도 앞쪽의 나무들이 있어 흰섬을 잘 볼 수 없었습니다. 흰섬은 처음에
지나왔던 작은 전망대가 가장 보기 좋았네요.
임도를 따라 걸어가면 됩니다. 임도를 걷다 여기서 잠깐~ 거진항에서 횟고기준비해~~~
비석 왼쪽 옆으로 난 조그만 숲길로 가셔야 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임도를 따라 걸으시면
저 길을 놓치기 쉽습니다.
화진포 해맞이교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49코스 중 숲길 구간의 절반을 오셨다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곳에서 20분여를 더 가셔야지 응봉(122m)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화진포호수를 배경으로 우측으로는 화진해변이 뒤쪽으로는 금강산과 해금강이 조망된다.
이기붕 부통령 별장. 1920년대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어 사용된 건물로써 해방이후
북한 공산당의 간부휴양소로 사용되어 오다가 휴전이후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씨의 부인 박마리아
여사가 개인별장으로 사용하다가 폐쇄되었으나 1999년 7월 역사안보전시관으로 개수하여
관람객에게 전시하고 있다.
화진포해변의 사랑의 열쇠
김일성 별장(화진포의 성)
일본 강점기인 1937년 일본이 중일전쟁을 일으키면서 원산에 있는 외국인 휴양촌을 화진포에
강제 이주시켰으며, 독일 건축가인 H. Weber가 1938년 건립하여 예배당으로 이용하였으며,
해안 절벽 위 송림속에 우아하게 자리한 모습에서 "화진포의 성()"으로 불리워졌으며, 1948년
이후에는 북한이 귀빈 휴양소로 운영하였고, 당시 김일성과 그의 처 김정숙, 아들 김정일,
딸 김경희 등이 묵고 간 적이 있어 지금까지 '김일성 별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음. 6.25 전쟁 중
훼손된 건물을 2005년 3월 옛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화진포호수는 고성군 현내면과 거진읍에 걸치는 동해연안의 석호다.
강원지방기념물 제10호이며 면적 2.3㎢이고 호안선 길이가 16km나되는 아주 큰 호수다.
속초시의 영랑호가 8km정도되니까 영랑호의 2배정도되는 크기라보면되겠다.
여기서 입장권을 구매합니다. 고성 화진포 이승만 대통령 별장 기념관 입장료는 성인 1인기준
3천원입니다 경로우대는무료. 이 표를 하나 구입하면 인근 역사안보전시관이나 생태전시관 등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
본 건물은 1954년 27평 규모로 신축하여 1960년까지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했으나,
이후 건물을 방치하여 폐허로 철거 되었던 것을 새로지어 육군관사로 사용해왔다.
그후 1999년 7월, 육군에서는 현재의 위치에 본래의 모습대로 별장 건물을 복원하여 역사적
자료와 유품을 전시해 오다가 2007년 2월에 고성군과 육군복지단에서 본래의 별장터에 세워진
본건물을 보수하고, 별장에 있던 일부 유품과 이화장에서 역사적인 자료를 추가로 기증 받아
2007년 8월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으로 개관하였다.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은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 등 일대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친필휘호, 의복과 소품, 관련 도서 등이 현대적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입니다. 별장을 둘러 보시고 계단을 따라
올라오시면 기념관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이승만이 기거하던 시절의 모습 그대로 거실을 재현~~
전시관 내부는 채광도 잘 되고 정겹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침실과 거실, 집무실, 이승만 대통령이
평소에 끼던 안경과 여권, 편지 등 유품이 진열되어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성게의 항구 초도항으로 들어서는데
어촌 체험 마을인 초도항은 성게가 유명하다. 성게를 나타낸 조형물이 잘 말해주고 있다
초도해변을 바라보며 해파랑길은 이어지고
그 옛날 금강산관광이 러시를 이루어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했을때는 활기가 넘치던 곳이었다던데 지금은 한산하고 금강산콘도앞 섬은 무송정이라하는데 만조시에 물이 들어오면 마차진해변과 분리되지만 간조시에는 마차진해변과 연결되는 육계도이다
금강산콘도앞으로 진행하는데 앞에서보니 콘도규모가 상당히 크다.
저렇게 큰규모의 콘도가 제대로 운영이 되려면 많은 사람이 찾아야할것같은데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GS주유소를 지나 커브를 돌면 바로...
해파랑길 49코스종점인 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가 나온다
해파랑길안내도와 스탬프앞에서 49코스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