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 청주 그림책동아리 학부모님들과

[숲속]

청주교육청 프로그램 일환으로 학부모 그림책동아리 분들이 책방을 방문하셨네요.
책방 이야기에 덧붙여 특히 북클럽 이야기를 많이 들려드렸습니다. 책방엔 두 개의 북클럽이 있는데요. 책읽는 모임을 오래 유지하는 일이 그리 쉬운 건 아니죠. 처음 만들어 정착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요. 또 오래 되어 안정감이 생기면 고인물이 되어서 권태감이 올 수도 있어요.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며 그래도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좋은 책친구가 될 수 있도록 어떻게 서로 노력해야 할까, 이런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괴산로컬잡지 "툭"도 인사시켜 드렸고요....햇살 좋은 가을날 책방을 방문하셔서 즐거운 나들이하고 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