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괘 택지췌괘(澤地萃卦, ䷬ )9. 爻辭효사-五爻오효, 小象소상

[이상숙]

45卦괘 萃卦(췌괘, ䷬ ☱☷ 澤地萃卦택지췌괘)9. 爻辭효사-五爻오효, 小象소상

 9. 爻辭효사-五爻오효

p.360 【經文】 =====

九五萃有位无咎匪孚元永貞悔亡

九五, 萃有位, 无咎, 匪孚, 元永貞, 悔亡.

九五는 萃有位코 无咎하나 匪孚어든 元永貞이면 悔亡하리라

九五구오는 모임에 地位지위가 있고 허물이 없는데, 믿지 않을 境遇경우에는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르게 하니 뉘우침이 없게 된다.

中國大全

p.360 【傳】 =====

九五居天下之尊萃天下之衆而君臨之當正其位修其德以陽剛居尊位稱其位矣爲有其位矣得中正之道无過咎也如是而有不信而未歸者則當自反以修其元永貞之德則无思不服而悔亡矣元永貞者君之德民所歸也故比天下之道與萃天下之道皆在此三者王者旣有其位又有其德中正无過咎而天下尙有未信服歸附者蓋其道未光大也元永貞之道未至也在修德以來之如苗民逆命帝乃誕敷文德舜德非不至也蓋有遠近昏明之異故其歸有先後旣有未歸則當修德也所謂德元永貞之道也元首也長也爲君德首出庶物君長群生有尊大之義焉有主統之義焉而又恒永貞固則通於神眀光於四海无思不服矣乃无匪孚而其悔亡也所謂悔志之未光心之未慊也

九五居天下之尊, 萃天下之衆而君臨之, 當正其位修其德. 以陽剛居尊位, 稱其位矣, 爲有其位矣, 得中正之道, 无過咎也. 如是而有不信而未歸者, 則當自反以修其元永貞之德, 則无思不服而悔亡矣. 元永貞者, 君之德, 民所歸也. 故比天下之道, 與萃天下之道, 皆在此三者. 王者旣有其位, 又有其德, 中正无過咎, 而天下尙有未信服歸附者, 蓋其道未光大也, 元永貞之道未至也, 在修德以來之. 如苗民逆命, 帝乃誕敷文德, 舜德非不至也, 蓋有遠近昏明之異, 故其歸有先後. 旣有未歸, 則當修德也, 所謂德, 元永貞之道也. 元, 首也, 長也, 爲君德. 首出庶物, 君長群生, 有尊大之義焉, 有主統之義焉, 而又恒永貞固, 則通於神眀, 光於四海, 无思不服矣, 乃无匪孚而其悔亡也. 所謂悔, 志之未光, 心之未慊也.

九五居天下之尊하여 萃天下之衆而君臨之하니 當正其位, 修其德이라 以陽剛으로 居尊位하여 稱其位矣하니 爲有其位矣[一作也]요 得中正之道하니 无過咎也라 如是而有不信而未歸者어든 則當自反하여 以修其元永貞之德이면 則无思不服而悔亡矣리라 元永貞者는 君之德이니 民所歸也라 故比天下之道와 與萃天下之道 皆在此三者라 王者旣有其位하고 又有其德하여 中正无過咎로되 而天下尙有未信服歸附者는 蓋其道未光大也일새니 元永貞之道 未至也니 在修德以來之라 如苗民逆命에 帝乃誕敷文德하시니 舜德이 非不至也나 蓋有遠近昏明之異라 故其歸有先後하니 旣有未歸면 則當修德也니 所謂德은 元永貞之道也라 元은 首也요 長也니 爲君德이 首出庶物하여 君長群生하여 有尊大之義焉하고 有主統之義焉하며 而又恒永貞固면 則通於神明하고 光於四海하여 无思不服矣리니 乃无匪孚而其悔亡也라 所謂悔는 志之未光과 心之未慊也라

天下천하의 尊貴존귀한 자리에 있는 九五구오가 天下천하의 무리를 모아서 君臨군림하니, 地位지위를 바르게 하고 德덕을 닦아야 한다. 굳센 陽양으로 尊貴존귀한 자리에 있어 그 地位지위에 걸맞으니 地位지위가 있게 되고, 中正중정한 道도를 얻었으니 허물이 없다. 이와 같은데도 믿지 않아 歸依귀의하지 않는 者자가 있을 境遇경우에는 스스로 反省반성하고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른 德덕을 닦아야 하니, 服從복종하지 않는 者자가 없어 뉘우침이 없게 된다.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르게 한다’는 것은 임금의 德덕으로 百姓백성들이 歸依귀의할 곳이다. 그러므로 天下천하를 가까이 하는 道도와 天下천하를 모으는 道도가 모두 이 세 가지에 있다. 王왕은 이미 地位지위가 있고 또 德덕이 있으며 中正중정하고 허물이 없는데도 天下천하에 如前여전히 믿고 服從복종하며 歸依귀의하지 않는 者자가 있으면, 그것은 道도가 아직 빛나고 크지 않아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른 道도가 至極지극하지 않기 때문이니, 德덕을 닦아 오게 하는 데 달려 있다. 苗묘 땅의 百姓백성들이 命명을 拒逆거역하자 舜순임금이 文德문덕을 크게 폈으니, 그의 德덕이 至極지극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멀리 있거나 가까이 있고 어리석거나 밝은 差異차이가 있기 때문에 歸依귀의함에 先後선후가 있었던 것이다. 아직 歸依귀의하지 않았으면 德덕을 닦아야 하니, 이른바 德덕은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른 道도이다. ‘큼’은 머리이고 으뜸으로 임금의 德덕이다. 萬物만물 中중에 으뜸으로 나와 生命생명 있는 여러 것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니, 尊貴존귀하고 큰 뜻이 있고 主管주관하고 統率통솔하는 뜻이 있다. 또 恒久항구하고 永遠영원하며 바르고 堅固견고한 것은 神明신명과 通통하고 四海사해에 빛나 服從복종하지 않음이 없으니, 믿지 않음이 없어 뉘우침이 없게 되는 것이다. 이른바 뉘우침은 뜻이 아직 빛나지 않아 마음이 洽足흡족하지 않은 것이다.

p.362 【本義】 =====

九五剛陽中正當萃之時而居尊固无咎矣若有未信則亦修其元永貞之德而悔亡矣戒占者當如是也

九五剛陽中正, 當萃之時而居尊, 固无咎矣. 若有未信, 則亦修其元永貞之德, 而悔亡矣. 戒占者當如是也.

九五구오는 中正중정한 굳센 陽양이 모이는 때에 尊貴존귀한 자리에 있어 眞實진실로 허물이 없다. 그런데 믿지 않을 境遇경우에는 또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른 德덕을 닦으니, 뉘우침이 없게 된다. 占점치는 者자에게 이처럼 해야 한다고 警戒경계하였다.

p.362 【小註】 =====

或問九五萃有位以陽剛居中正當萃之時而居尊位安得又有匪孚朱子曰此言有位而无德則雖萃而不能使人信故人有不信當修其元永貞之德而後悔亡也

或問, 九五, 萃有位, 以陽剛居中正, 當萃之時, 而居尊位, 安得又有匪孚. 朱子曰, 此言有位而无德, 則雖萃而不能使人信. 故人有不信, 當修其元永貞之德, 而後悔亡也.

어떤 이가 물었다. “九五구오는 모임에 地位지위가 있다는 것은 굳센 陽양이 中正중정한 자리에 있으면서 모이는 때에 尊貴존귀한 자리에 있는데, 어떻게 또 믿지 않음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朱子주자가 答답하였다. “여기에서는 地位지위가 있지만 德덕이 없음을 말했으니, 모일지라도 사람들이 믿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믿지 않으니,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른 德덕을 닦아야 하고 以後이후에 뉘우침이 없을 것입니다.”

○ 縉雲馮氏曰卦二陽爻所以聚衆陰也九四臣位九五之位則君也故九五之萃爲有位以四之位不當之也匪孚有悔也必盡君道元永貞然後匪孚之悔可亡

○ 縉雲馮氏曰, 卦二陽爻所以聚衆陰也. 九四臣位, 九五之位, 則君也. 故九五之萃, 爲有位, 以四之位, 不當之也. 匪孚, 有悔也, 必盡君道, 元永貞, 然後匪孚之悔可亡.

縉雲馮氏진운풍씨가 말하였다. “卦괘의 두 陽爻양효가 여러 陰음을 모으는 것이다. 九四구사는 臣下신하의 地位지위이면, 九五구오의 地位지위는 임금이다. 그러므로 九五구오의 모임은 地位지위가 있는 것이어서 四爻사효의 자리로는 堪當감당하지 못한다. 믿지 않으면 뉘우치니, 반드시 임금의 道도를 다하여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르게 한 다음에 믿지 않는 後悔후회가 없을 것이다.”

○ 雲峰胡氏曰四必大吉而无咎矣五萃有位而无咎君臣之分也然旣有位以別於四或有其位无其德所以爲五者悔當何如哉故又戒之曰雖有位可致天下之萃或有未信當修其元永貞之德則悔亡耳比獨以九五爲主故卦有元永貞之辭萃有兩陽爻故元永貞獨歸之九五元以善其始永貞以善其終比與萃非此三德未必始終盡善也

○ 雲峰胡氏曰, 四必大吉而无咎矣, 五萃有位而无咎, 君臣之分也. 然旣有位以別於四, 或有其位无其德, 所以爲五者, 悔當何如哉. 故又戒之曰, 雖有位可致天下之萃, 或有未信, 當修其元永貞之德, 則悔亡耳. 比獨以九五爲主, 故卦有元永貞之辭, 萃有兩陽爻, 故元永貞, 獨歸之九五. 元以善其始, 永貞以善其終. 比與萃, 非此三德, 未必始終盡善也.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四爻사효는 크게 吉길하여 허물이 없고, 五爻오효는 모임에 地位지위가 있고 허물이 없으니, 임금과 臣下신하의 區分구분이다. 그러나 이미 地位지위가 있어 四爻사효와 區別구별되는데 或혹 地位지위가 있고 德덕이 없는데도 五爻오효일 境遇경우에는 뉘우침이 어떻겠는가? 그러므로 또 警戒경계하여 “地位지위가 있어 天下천하의 모임을 이룰 수 있을지라도 或혹 믿지 않을 境遇경우에는 當然당연히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른 德덕을 닦으면 뉘우침이 없게 된다”라고 했다. 比卦비괘(䷇)는 但只단지 九五구오가 임금이기 때문에 卦괘에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르게 한다”[주 80]는 말이 있다. 萃卦췌괘(䷬)는 두 陽爻양효가 있기 때문에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르게 한다는 것을 오직 九五구오에게 돌렸다. 커서 그 始作시작을 잘 할 수 있고, 永遠영원하고 바르게 하여 그 끝마침을 잘 할 수 있다. 比卦비괘(䷇)와 萃卦췌괘(䷬)는 이 세 가지 德덕이 아니면 始作시작과 끝마침을 기어코 極盡극진하게 잘 할 수 없다.”

80) 『周易주역‧比卦비괘(䷇)』：比, 吉, 原筮, 元永貞, 无咎.

○ 建安丘氏曰比以一陽統五陰一陽爲之主也一則專專則衆陰順從唯五之歸故五有顯比之吉萃以二陽統四陰二陽爲之主也二則分分則衆陰有萃四者有萃五者而五不得以專其萃故在五有匪孚永貞之戒此萃天下之道不如比天下之廣也

○ 建安丘氏曰, 比以一陽統五陰, 一陽爲之主也. 一則專, 專則衆陰順從, 唯五之歸, 故五有顯比之吉. 萃以二陽統四陰, 二陽爲之主也. 二則分, 分則衆陰有萃四者, 有萃五者, 而五不得以專其萃, 故在五有匪孚永貞之戒. 此萃天下之道, 不如比天下之廣也.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比卦비괘(䷇)는 하나의 陽양이 다섯 陰음을 거느리니, 하나의 陽양이 임금이다. 하나는 오로지 하고, 오로지 하면 여러 陰음이 順從순종하며, 五爻오효로만 歸依귀의하기 때문에 五爻오효에 드러나게 돕는 吉길함이 있다.[주 81] 萃卦췌괘(䷬)는 두 陰음이 네 陰음을 거느리니 두 陽양이 그것들의 임금이다. 둘이면 나눠지고, 나눠지면 여러 陰음이 四爻사효에게로 모이는 境遇경우와 五爻오효에게로 모이는 境遇경우가 있어서 五爻오효가 그 모임을 오로지 할 수 없기 때문에 五爻오효에서 믿지 않을 境遇경우에는 永遠영원하며 바르게 하라는 警戒경계를 하였다. 이것은 天下천하를 모으는 道도가 天下천하를 돕는 廣大광대함만 못하다는 것이다.

81) 『周易주역‧比卦비괘(䷇)』：象曰, 顯比之吉, 位正中也.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群陰, 以五之有君位而聚萃, 雖曰旡咎, 然下無誠信相孚之臣, 所謂匪孚也.

여러 陰음이 임금의 地位지위가 있는 五爻오효에 모였으니 허물이 없다고 말하였으나 아래에 精誠정성과 믿음으로 서로 믿는 臣下신하가 없다면 이것이 이른바 “믿지 않음”이다.

以其元永貞之德, 得中正之位, 故旡悔也. 元永貞者, 坎之純一其義也.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른 德덕으로 中正중정한 자리를 얻었으므로 뉘우침이 없게 된다.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름”은 坎卦감괘(䷜)의 純一순일함이 그 意味의미이다.

小象, 志未光者, 其中心, 未能光明也. 大坎錯則爲離明, 而此則言坎之未光故也.

「小象傳소상전」에 “뜻이 아직 빛나지 않음”은 속마음이 光明광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큰 坎卦감괘(䷜)는 陰陽음양을 反對반대로 하면 밝은 離卦리괘(䷝)가 되니 이것이 곧 坎卦감괘(䷜)가 아직 빛나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석지형(石之珩) 『오위귀감(五位龜鑑)』】

臣謹按, 萃之九五, 旣得衆矣, 又有位矣, 无過咎矣.

臣신이 삼가 살펴보았습니다. 萃卦췌괘(䷬)의 九五구오는 이미 무리를 얻었고 또 地位지위가 있으니, 허물이 없습니다.

如是, 而猶有不信我者, 非我之過也, 不信者之過也. 然亦不敢自謂无過,

이와 같은데도 오히려 나를 믿지 못하는 者자가 있는 것은 나의 허물이 아니라 믿지 못하는 者자의 허물입니다. 그러나 敢감히 스스로 허물이 없다고 여기지 않고,

必曰吾道未光大也, 益自修其元永貞之德, 則无思不服而悔亡矣.

반드시 “나의 道도가 아직 빛나지 않아서이다”라고 생각하여 더욱 스스로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른 德덕을 닦는다면 服從복종하지 않는 이가 없어 後悔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如誕敷文德, 而格苗之頑, 卽其徴也. 伏願殿下, 凡遇橫逆之來, 取此爻以省德焉.

文德문덕을 널리 펴서 頑惡완악한 三苗삼묘를 오게 한 듯이 한다면[주 82] 바로 懲戒징계될 것입니다. 삼가 殿下전하께서 橫逆횡역의 일을 當당하게 되면 萃卦췌괘(䷬)를 取취하여 德덕을 살피시기 바랍니다.

82) 『書經서경‧大禹謨대우모』：帝乃誕敷文德，舞干羽於兩階，七旬有苗格.

【이현석(李玄錫) 「역의규반(易義窺斑)」】

九五, 有陽剛中正之德. 凡易中陽爻, 皆稱有孚, 此獨言匪孚, 而又勉以元永貞者, 何也.

九五구오는 굳센 陽양으로서 中正중정의 德덕을 지니고 있다. 『周易주역』 中중의 陽爻양효는 모두 믿음이 있다고 일컫는데, 萃卦췌괘(䷬)에서만 믿지 않는다고 말하고, 또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른 것을 힘쓰게 하는 것은 어째서인가?

蓋以上兌下坤, 兌說坤順故也.

이는 上卦상괘가 兌卦태괘(䷹)이고 下卦하괘가 坤卦곤괘(䷁)이니, 兌卦태괘(䷹)로 기뻐하고 坤卦곤괘(䷁)로 따르기 때문이다.

苟上說而下順, 則承望者得計, 諂諛者易進, 故多匪孚之患, 少永貞之吉, 其戒慎之意至矣.

위에서 기뻐하고 아래에서 따른다면 받들어 바라는 者자가 計策계책을 얻고 阿諂아첨하는 者자가 나오기 쉽기 때문에 믿지 않을 근심이 많고, 永遠영원히 곧게 되는 吉길함이 적을 것이니, 警戒경계하고 삼가는 뜻이 至極지극하다.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天下初定, 君位大正, 人風之萃聚, 萃於有位也. 是則身萃而其心, 或有未可知者.

天下천하가 갓 評定평정되고 임금의 자리가 크게 바르게 되면 民心민심이 모이니 地位지위가 있는 者자에게로 모이는 것이다. 이렇다면 몸은 모이나 때로는 그 마음을 알 수 없는 者자가 있을 것이다.

雖旡咎, 非孚誠[주 83]之所及也. 此由於情志之未及光顯, 初六之有孚不終, 是也.

비록 허물이 없으나 믿음과 精誠정성이 미치는 바가 아니다. 이는 마음이 아직 빛나지 않아서이니 初六초육이 “믿지만 끝까지 하지 못함”이 이것이다.

五猶如此, 況其上乎. 齎咨涕洟, 有戒懼之意, 猶得旡咎. 卦中惟六二之外, 無純吉.

五爻오효도 오히려 이와 같은데 하물며 上爻상효는 어떻겠는가? “恨歎한탄하며 눈물과 콧물을 흘림”[주 84]은 警戒경계하고 두려워하는 뜻이 있음이니 오히려 허물이 없을 수 있다. 萃卦췌괘(䷬) 가운데에 六二육이 以外이외에는 純粹순수하게 吉길함이 없다.

然以萃爲義, 故六爻皆旡咎, 始知天地萬物之情, 以聚爲順也.

그러나 모임으로 意味의미를 삼았기 때문에 여섯 爻효가 모두 허물이 없으니, 비로소 天地천지 萬物만물의 實情실정을 알아 모임을 順순하게 여기는 것이다.

李光地曰, 此如周公之居東國, 必號位求萃於君而後乃已也.

李光地이광지[주 85]가 말하였다. “이것은 周公주공이 東동쪽 地方지방에 있었을 때와 마찬가지이니, 믿지 않는 무리가 반드시 名號명호와 爵位작위로 임금에게 모이기를 求구한 뒤에야 그칠 것이다.

83) 誠성：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모두 ‘城성’으로 되어 있으나, 文脈문맥을 살펴 ‘誠성’으로 바로잡았다.

84) 『周易주역,萃卦췌괘(䷬)』：上六, 齎咨涕洟, 无咎.

85) 李光地이광지(1642~1718)：
淸청나라 福建복건 사람. 字자는 晉卿진경이고, 號호는 榕村용촌, 諡號시호는 文貞문정이다. 經學경학과 樂律악률, 曆算역산, 音韻음운 等등에 正統정통했으며, 皇帝황제의 勅命칙명으로 『性理精義성리정의』와 『朱子大全주자대전』 等등을 編修편수했다. 程朱學정주학을 追崇추숭하여 姜熙齊강희제의 信任신임으로 淸청나라 初期초기 朱子學주자학의 代表的대표적 人物인물이 되었지만, 折衷的절충적인 態度태도를 取취하여 陸王學육왕학도 排斥배척하지 않았다.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趙氏曰, 比以九五一陽爲主, 故卦有元永貞之辭, 萃有兩陽爻, 故元永貞, 獨歸之九五.

趙氏조씨가 말하였다. “比卦비괘(䷇)는 九五구오인 한 陽양을 主人주인으로 삼기 때문에 卦괘에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름”[주 86]의 말이 있고, 萃卦췌괘(䷬)는 두 陽爻양효가 있기 때문에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름”이 九五구오에만 歸結귀결된다.”

○ 案, 九五, 陽剛中正, 有德有位, 而猶有匪孚者, 何也.

내가 살펴보았다. 九五구오는 굳센 陽양으로서 中正중정하며 德덕이 있고 地位지위가 있는데도 오히려 믿지 않음이 있는 것은 어째서인가?

蓋聖人在上, 德旡不施, 化旡不行, 而四海之廣, 兆民之衆, 安保其一一信從乎.

聖人성인이 위에 있어 德덕을 베풀지 않음이 없고 敎化교화를 行행하지 않음이 없으나 넓은 四海사해와 많은 百姓백성이 어떻게 一一일일이 다 믿고 따르기를 保障보장할 수 있겠는가?

堯舜之世, 有苗民之逆命, 塗山之會, 有防風之後至, 當自反以修元永貞之德, 而懷來之耳.

堯舜時節요순시절에 三苗삼묘가 命명을 어기자 塗山도산에서 諸侯제후들과 會合회합을 가졌고,[주 87] 防風방풍이 늦게 到着도착하자 스스로 反省반성하여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른 德덕을 길러 품어 오게 하였을 뿐이다.[주 88]

其曰匪孚悔亡, 卽敷文德苗來格之意.

“믿지 않음”, “後悔후회가 없음”이라고 말한 것이 바로 文德문덕을 펴서 三苗삼묘를 오게 한 뜻이다.

86) 『周易주역‧比卦비괘(䷇)』：比, 吉, 原筮, 元永貞, 无咎.

87) 『春秋左傳춘추좌전‧哀公애공』：禹合諸侯於塗山, 執玉帛者萬國.

88) 防風방풍：古代고대에 있었던 部落부락의 酋長추장이름이다.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當萃之時, 陽剛有位, 爲无咎. 然乘四而不專其萃, 比上而累於私係, 故有匪孚之戒.

萃卦췌괘(䷬)의 때에 굳센 陽양으로 地位지위에 있으니 허물이 없음이 된다. 그러나 四爻사효를 타고 있어 모임을 오로지 主張주장할 수 없고, 上爻상효와 가까워 私的사적인 關係관계에 얽매이기 때문에 믿지 않는 警戒경계가 있다.

惟其中正應坤之二, 能修其元善之德, 常永貞固, 則斯悔亡, 而衆无不孚矣.

오직 中正중정함으로 坤卦곤괘(䷁)의 二爻이효와 呼應호응하니 크게 善선한 德덕을 닦아 永遠영원하고 바르게 하면 이런 뉘우침이 없어 무리 中중에 믿지 않는 이가 없다.

○ 位者, 天位也. 下有陵逼之勢, 故五以有位言者, 嚴其分也.

자리란 하늘 자리이다. 아래에 陵蔑능멸하고 逼迫핍박하는 逼迫핍박이 있기 때문에 五爻오효를 地位지위가 있는 것으로 말한 것이니, 分數분수를 嚴格엄격히 한 것이다.

五變震爲豫. 帝出乎震, 而豫有建侯之象, 故此曰有位. 匪孚謂衆志未孚, 亦己德之未孚也.

五爻오효가 變변하면 震卦진괘(䷲)이니 豫卦예괘(䷏)가 된다. 上帝상제는 震方진방에서 나오고 豫卦예괘(䷏)는 諸侯제후를 세우는 象상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地位지위가 있음”이라고 하였다. “믿지 않음”은 百姓백성의 뜻이 믿지 않음이니 自己자기의 德덕이 미덥지 못해서이다.

晉初六曰罔孚, 以其未受命也, 豈可有位, 而上下不孚乎.

晉卦진괘(䷢)의 初六초육에서 “믿어주지 않음”이라 한 것은 天命천명을 받기 前전이기 때문이니, 어찌 地位지위가 있는데 위아래에서 믿지 않을 수 있겠는가?

元永貞, 君之德民所歸也. 元者, 乾之德. 彖辭曰亨利貞, 而不言元.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름”은 임금의 德덕이자 百姓백성이 歸依귀의하는 곳이다. 元원은 乾건의 德덕이다. 彖辭단사에서 “亨通형통하고 바름이 利이롭다”라고 하고 元원을 말하지 않았다.

然假廟致享, 有元之道, 故見於九五爻辭. 永貞, 坤之事也.

그러나 “祠堂사당을 두고 祭祀제사드림을 至極지극히 함”에는 元원의 道도가 있기 때문에 九五구오의 爻辭효사에 드러낸 것이다. “永遠영원히 곧음”은 坤곤의 일이다.

比卦亦有元永貞之辭, 而比則一陽主卦, 五陰比之, 故五能顯比, 邑人不戒而吉.

比卦비괘(䷇)에도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름”의 말이 있으나 比卦비괘(䷇)는 하나의 陽양이 卦괘를 主管주관하고 다섯 陰음이 있어 親比친비하기 때문에 五爻오효가 나타나게 도울 수 있고 邑人읍인에게 期約기약하지 않으니 吉길하다.[주 89]

萃則二陽在上, 以分其萃, 故雖元永貞, 僅得悔亡. 而象傳曰未光也, 未光, 顯之反,

萃卦췌괘(䷬)는 두 陽양이 위에 있어 모임을 나누기 때문에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름”이라 하더라도 겨우 뉘우침이 없게 될 뿐이다. 「象傳상전」에서 “빛나지 않음”이라고 하였으니, “빛나지 않음”은 “드러남”의 反對반대이고,

匪孚, 不戒之反也. 蓋乾坤至萃升而終. 升上曰利不息之貞, 亦利永貞之意也.

“믿지 않음”은 “期約기약하지 않음”의 反對반대이다. 乾卦건괘(䷀)‧坤卦곤괘(䷁)가 萃卦췌괘(䷬)‧升卦승괘(䷭)에 이르러 마친다. 升卦승괘(䷭)의 上爻상효에 “쉬지 않는 바름이 利이롭다”라고 하였으니, 또한 “永遠영원함이 바름이 利이롭다”의 뜻이다.

89) 『周易주역‧比卦비괘(䷇)』：九五, 顯比, 王用三驅, 失前禽, 邑人不誡, 吉.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有位者, 九四, 有大臣之位也. 五與四, 二陽相萃, 故无咎也.

地位지위가 있는 것은 九四구사이니 大臣대신의 地位지위가 있다. 五爻오효와 四爻사효는 두 陽양이 서로 모였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三陰之萃, 乃四之功, 非五之孚, 是宜有悔, 而陽剛中正元永貞, 於比四, 故萃卒成而悔亡也.

세 陰음이 모인 것은 곧 四爻사효의 功공이지 五爻오효의 믿음이 아니니 뉘우침이 있어야 마땅하지만 굳센 陽양으로 中正중정하여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름으로 四爻사효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모여서 마침내 이루어 後悔후회가 없다.

此爻遜於比之顯比者, 以有九四也, 勝於豫之貞疾者, 以其陽剛也.

本爻본효가 比卦비괘(䷇)의 “나타나게 돕는 것”[주 90]보다 謙遜겸손한 것은 九四구사가 있기 때문이고, 豫卦예괘(䷏)의 “바르나 病병이 있는 것”[주 91]보다 나은 것은 굳센 陽양이기 때문이다.

90) 『周易주역‧比卦비괘(䷇)』：九五, 顯比, 王用三驅, 失前禽, 邑人不誡, 吉.

91) 『周易주역‧豫卦예괘(䷏)』：六五, 貞, 疾, 恒不死.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有位, 公卿侯伯百執事之位. 乃朝會之位著, 言有位者皆萃也, 非王者之位. 五旣君位, 不當復言有位.

“地位지위가 있음”은 公공‧卿경‧侯후‧伯백‧百執事백집사의 자리이다. 곧 朝會조회를 보는 朝廷조정이니 地位지위에 있는 者자가 모두 모였다는 말이지 임금의 地位지위가 아니다. 五爻오효가 이미 임금의 자리이니 다시 地位지위가 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恐其逼己, 故有匪孚永貞之象. 必永其貞而後, 可禦侮而悔亡.

自己자기를 逼迫핍박할까 두려워하기 때문에 믿지 않을 境遇경우에는 永遠영원하며 바르게 하는 象상이 있다. 반드시 바름을 永遠영원히 한 뒤에야 侮辱모욕의 일을 防備방비하여 뉘우침이 없게 된다.

〈問, 萃有位以下. 曰, 九五有疑於其下, 故所以萃止而保有其尊位也.

물었다. ““모임에 地位지위가 있음” 以下이하는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九五구오는 아래에 對대하여 疑心의심이 있기 때문에 모아서 自己자기의 높은 자리를 保全보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雖旡咎, 罔用孚信, 但大爲永貞, 其悔乃亡. 若不然則有咎而悔存焉.

허물이 없더라도 믿는 이가 없는 境遇경우에는 다만 크게 永遠영원함이 바르게 하여야 뉘우침이 없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허물이 있어 뉘우침이 있게 됩니다.

蓋九五以陽剛中正, 處於尊位, 深畏其下, 而不能相與, 但退避固守. 謹於防患其志□謂未□□

九五구오는 中正중정인 굳센 陽양으로 높은 자리에 處처하였으나 아래 사람을 매우 두려워하여 서로 함께 할 수 없으니, 다만 물러나 避피하여 굳게 지킵니다.

然如此者, 亦九五所處之時也. 그러나 이와 같은 것이 또한 九五구오가 處처한 때입니다.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質雖剛而得中正, 體則兌. 兌者說也, 故戒之以元永貞, 而象傳曰志未光也.

바탕이 굳세더라도 中正중정하고 몸-體체는 기쁘다. 兌태는 기쁨이기 때문에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름으로 警戒경계하여 「象傳상전」에서 “뜻이 아직 빛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陽君得萃位則无咎. 然非信誠大人, 則所謂有位无德者. 若民萃而不信, 卽當以大永貞之德修而悔亡.

陽양의 임금이 모이는 자리를 얻었으니 허물이 없다. 그러나 眞實진실로 誠實성실한 大人대인이 아니면 이른바 地位지위에 있으나 德덕이 없는 者자이다. 百姓백성이 모였으나 믿지 않는다면 곧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른 德덕으로 닦아서 뉘우침이 없게 해야 한다.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傳〕云云.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云云운운.”

〔本義〕云云.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云云운운.”

或問, 九五當萃之時, 德純應吉, 所謂咎與匪孚, 所謂悔與未光, 指何事而言也.

어떤 이가 물었다. “九五구오가 모이는 때를 만나 德덕이 純粹순수하여 呼應호응하고 吉길한데 “허물”‧“믿지 않음”이라고 말하는 것과 “뉘우침”‧“빛나지 않음”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떤 일을 가리켜 말하는 것입니까?

曰, 九五人君之位也, 人君之德, 以仁爲主. 仁者卽天地生物之心, 而萬物所資以生者也.

答답하였다. “九五구오는 임금의 자리이니, 임금의 德덕은 仁인을 主주로 합니다. 仁인이란 天地천지가 萬物만물을 내는 마음이며, 萬物만물이 거기에 依賴의뢰하여 생겨나는 것입니다.

故人君體天地之心, 普臨天下, 則親疏遠近, 均被其澤而旡不服也.

그러므로 임금이 天地천지의 마음을 本본받아 널리 天下천하를 다스리니, 親近친근하고 疏遠소원한 이가 다 같이 恩澤은택을 입어 服從복종하지 않는 이가 없습니다.

若有些偏依係累, 則日月陰翳, 照有不周, 雲雷屯膏, 施有未光, 此則必然之理也.

萬一만일 조금이라도 치우치거나 얽매임이 있다면 해와 달이 가려서 두루 비추지 않고 구름과 우레가 막혀서 빛나지 않는 것과 같으니, 이렇게 되는 것이 必然필연의 理致이치입니다.

今夫九五居萃履說, 萃是人之所欲也, 說是人之所溺也. 只此萃說二字, 便爲病根, 何也.

只今지금 九五구오가 ‘모임’에 있으면서 ‘기쁨’을 行행하고 있으니, ‘모임’은 사람이 바라는 것이고 ‘기쁨’은 사람이 빠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임’‧‘기쁨’을 病병의 根源근원으로 여기는 것은 어째서일까요?

以堯舜之聖焉, 猶有罔淫毋傲之䂓, 以湯武之德焉, 尙有隕淵虧簣之戒.

堯舜요순같은 聖人성인에게도 오히려 지나치지 말고 怠慢태만하지 말라는 警戒경계가 있고 湯武탕무처럼 德덕 있는 이에게도 오히려 깊은 못에 빠질까 念慮염려하며[주 92] 한 삼태기가 모자라는 잘못을 저지를까 憂慮우려하는[주 93] 警戒경계가 있습니다.

紂餙一箸, 以基高宮之侈, 周僣一纓, 以兆下堂之恥.

紂주가 젓가락 하나를 象牙상아로 꾸민 것이 奢侈사치하게 큰 집을 꾸미는 基礎기초가 되었으며[주 94], 周주나라가 가슴걸이 끈 하나를 分數분수에 넘게 粧飾장식한 것이 堂당에서 내려오는 羞恥수치를 받게 되는 兆朕조짐이 되었습니다.[주 95]

然則人君一心之中, 纔有所向, 則便失止水明鏡之體, 而不成影從響應之化矣.

그렇다면 이것은 바로 임금의 마음속에 잠깐(纔재) 向향하는 것이 있어서이니, 고요한 平靜평정을 잃으면 그림자처럼 따르고 메아리처럼 呼應호응하는 敎化교화를 이루지 못합니다.

非咎與匪孚而何哉, 非悔與未光而何哉. 當以舜之有天下而不與焉爲法, 則旡居萃之咎矣,

이것이 “허물”‧“믿지 않음”이 아니고 무엇이겠으며 “뉘우침”‧“빛나지 않음”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舜순임금이 天下천하를 所有소유하고도 그 일에 關與관여하지 않았다”[주 96]는 것을 法度법도로 삼는다면 모임에 있는 허물이 없게 될 것이고,

以太甲之有言遜于汝志必求諸非道爲師, 則亡溺說之悔矣.

『書經서경‧太甲태갑』의 “너의 뜻에 恭遜공손하면 반드시 道도가 아닌 데서 찾으라”[주 97]는 것을 스승으로 삼는다면 기쁨에 빠지는 後悔후회가 없을 것입니다.

元永貞三德, 爲九五之凖則, 而元一字, 又爲永貞之綱領. 元者, 仁也.

元원‧永영‧貞정 세 德덕이 九五구오의 凖則준칙이며, 元원이 또 永영‧貞정의 綱領강령이 됩니다. 元원이 仁인입니다.

92) 『書經서경‧湯誓탕서』：俾予一人, 輯寧爾邦家, 玆朕, 未知獲戾于上下, 慄慄危懼, 若將隕于深淵.

93) 『書經서경‧旅獒여오』：嗚呼, 夙夜罔或不勤. 不矜細行, 終累大德, 爲山九仞, 功虧一簣.

94) 『抱朴子포박자‧廣譬광비』：箕子識殷人鹿臺之禍於象箸之初.

95) 纓영：말을 粧飾장식하는 가슴걸이(말 가슴에 걸어 鞍裝안장에 매는 가죽 끈)이다.

96) 『孟子맹자‧滕文公上등문공상』：孔子曰, 大哉堯之爲君, 惟天爲大, 惟堯則之, 蕩蕩乎民無能名焉. 君哉舜也, 巍巍乎有天下而不與焉, 堯舜之治天下, 豈無所用其心哉, 亦不用於耕耳.

97) 『書經서경‧太甲下태갑하』：有言, 逆于汝心, 必求諸道, 有言, 遜于汝志, 必求諸非道.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萃之豫䷏, 逸也. 九五以剛居剛, 求萃之者也.

萃卦췌괘(䷬)가 豫卦예괘(䷏)로 바뀌었으니 安逸안일함이다. 九五구오는 굳셈으로 굳센 자리에 있으니, 모으기를 求구하는 者자이다.

富貴旣極, 屬於九四之賢臣, 自處逸豫, 无持籌量筭之勞, 故曰萃有位. 言萃而居其位而已.

冨貴부귀함이 이미 至極지극하고 九四구사의 賢臣현신이 따르니 스스로 安逸안일하고 즐거움에 處처하여 일을 헤아려 計畫계획을 세우는 수고가 없기 때문에 “모임에 地位지위가 있다”라고 하였다. 이는 모여서 그 地位지위에 있을 뿐임을 말한다.

艮爲位, 五爲坤衆之正應, 而九四隔之, 五不能親自莅之, 其志未光, 而以其任之得賢, 故无咎.

艮卦간괘(䷳)는 자리가 되고, 五爻오효는 坤곤의 무리와 正應정응이 되나 九四구사가 막고 있어 五爻오효가 親친히 臨임할 수 없으니, 뜻이 빛나지 않으나 賢人현인에게 맡기기 때문에 허물이 없다.

下卦三陰從於四, 應五而不專, 故曰匪孚. 言非專信於五矣.

下卦하괘의 세 陰음이 九四구사를 따르니, 五爻오효에 呼應호응하나 오로지 하지 않기 때문에 “믿지 않음”이라고 하였다. 이는 專的전적으로 五爻오효를 믿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對小畜爲離, 難諶在他時, 故取對也.

反對卦반대괘인 小畜卦소축괘(䷈)는 互卦호괘가 離卦리괘(䷝)이니 믿기 어려움은 다른 때에 該當해당하기 때문에 反對반대괘를 取취하였다.

與初爻有孚不終同意, 而上之萃下, 與下之萃於上不同, 故異其辭也. 天命難諶, 富貴无常, 理之必至也.

이는 初六초육의 “믿지만 끝까지 하지 못함”과 같은 뜻이나,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모으는 것과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모이는 것이 같지 않기 때문에 말이 다르다. 天命천명은 믿기 어렵고 冨貴부귀는 一定일정하지 않으니, 理致上이치상 반드시 이른다.

元陽德, 永貞坎坤之德也. 五剛中而應乎坤, 有其德, 故悔亡也.

元원은 陽양의 德덕이고 永遠영원하고 바른 것은 坎감과 坤곤의 德덕이다. 五爻오효는 굳세며 가운데 있어 坤卦곤괘(䷁)에 呼應호응하니, 德덕이 있기 때문에 後悔후회가 없어질 것이다.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九五陽剛, 中正而居尊, 爲萃之君.
굳센 陽양인 九五구오는 中正중정하면서 높은 자리에 있으니, 모임[萃췌]의 임금이 된다.

然下爲九四剛臣所逼, 不得專萃之權, 上爲同體之陰柔所暱, 不能固守其道.

그러나 아래로 九四구사인 굳센 臣下신하에게 逼迫핍박받아 모임의 權限권한을 오로지 할 수 없고, 위로 같은 몸-體체인 柔弱유약한 陰음에게 親狎친압(暱닐)을 받아 正道정도를 굳게 지킬 수 없다.

宜若有咎, 而以其中正有位, 故雖得旡咎.
그러므로 宜當의당 허물이 있을듯하나 中正중정하고 地位지위가 있기 때문에 허물이 없을 수 있다.

顧其志終未能光大, 不孚於下, 故戒言衆若不能信孚, 則當大行其善, 永守正道, 然後可以旡衆散之悔也.

다만 그 뜻이 끝내 光大광대할 수는 없어 아랫사람에게 믿음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무리가 萬一만일 믿어주지 않는다면 마땅히 크게 善선을 行행하고 바른 道도를 永遠영원히 지킨 뒤에야 무리가 흩어지는 뉘우침이 없을 수 있다고 警戒경계하여 말하였다.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厚坎, 疑於非坎, 故有非孚之象. 不孚於群陰, 而獨孚於上六, 所與孚者, 非其所當孚也.

두터운 坎卦감괘(䷜)는 坎卦감괘(䷜)가 아닌 것으로 疑心의심받기 때문에 믿지 않는 象상이 있다. 여러 陰음이 믿어주지 않고 上六상육만 믿어 주니, 믿어주는 者자가 正當정당하게 믿어주는 對象대상은 아니다.

〈趙氏曰, 比以一陽爲主, 故卦有元永貞之辭, 萃有兩陽爻, 故獨歸之九五.〉

〈趙氏조씨가 말하였다. “比卦비괘(䷇)는 한 陽양이 主人주인이기 때문에 卦辭괘사에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름”의 말이 있고, 萃卦췌괘(䷬)는 두 陽爻양효가 있기 때문에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름”의 말을 九五구오에만 歸結귀결하였다.〉

【이용구(李容九) 「역주해선(易註解選)」】

九五在修德以來之, 如苖氏逆[주 98]命, 帝乃誕敷文德.

九五구오는 德덕을 닦아 오게 하는 데에 달려 있으니, 例예컨대 三苗삼묘가 命명을 어기자 舜순임금이 널리 文德문덕을 펴신 일과 같다.

98) 逆역：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영인본에는 모두 ‘送송’으로 되어 있으나, 『書經서경』 原文원문에 따라 ‘逆역’으로 바로잡았다.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虞曰, 得位居中, 故有位无咎.
虞飜우번이 말하였다. “地位지위를 얻고 가운데자리에 있기 때문에 “地位지위가 있고 허물이 없다.”

本義曰, 未光謂匪孚.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빛나지 않음’은 ‘믿지 않음’을 말한다.”

9. 爻辭효사-五爻오효, 小象소상

p.363 【經文】 =====

象曰萃有位志未光也

象曰, 萃有位, 志未光也.

象曰 萃有位는 志未光也일새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모임에 地位지위가 있음”은 뜻이 아직 빛나지 않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363 【傳】 =====

象擧爻上句王者之志必欲誠信著於天下有感必通含生之類莫不懷歸若尙有匪孚是其志之未光大也

象, 擧爻上句. 王者之志, 必欲誠信著於天下, 有感必通, 含生之類, 莫不懷歸. 若尙有匪孚, 是其志之未光大也.

象擧爻上句라 王者之志는 必欲誠信著於天下하여 有感必通하여 含生之類 莫不懷歸하나니 若尙有匪孚면 是其志之未光大也라

「象傳상전」에서는 爻辭효사의 앞-部分부분을 들었다. 王왕의 뜻은 반드시 天下천하에 精誠정성을 다하고 믿게 해서 드러나게 해야 하니, 感動감동하면 반드시 通통하여 生命생명 있는 種類종류는 恩惠은혜를 느껴 歸依귀의한다. 如前여전히 믿지 않는다면 그 뜻이 아직 빛나고 크지 않기 때문이다.

p.364 【本義】 =====

未光謂匪孚

未光, 謂匪孚.

‘빛나지 않음’은 ‘믿지 않음’을 말한다.

p.364 【小註】 =====

或問萃九五一爻似亦甚好而反云有位未光也是如何朱子曰見不得讀易到這樣且恁地解去若强說便至鑿了

或問, 萃九五一爻, 似亦甚好, 而反云有位未光也, 是如何. 朱子曰, 見不得. 讀易, 到這樣, 且恁地解去, 若强說, 便至鑿了.

어떤 이가 물었다. “萃卦췌괘(䷬)의 九五구오라는 하나의 爻효는 또한 아주 좋은 것 같은데, 도리어 地位지위가 있는 것이 아직 빛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으니, 이것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朱子주자가 答답하였다. “모르겠습니다. 『周易주역』을 읽으면서 이리저리 解釋해석하여 억지로 說明설명하면 穿鑿천착하게 됩니다.”

○ 雲峰胡氏曰四必大吉而後无咎位不當也五有位矣而匪孚志猶未光也然則欲當天下之萃者不可无其位有其位者又不可无其德

○ 雲峰胡氏曰, 四必大吉, 而後无咎, 位不當也. 五有位矣, 而匪孚, 志猶未光也. 然則欲當天下之萃者, 不可无其位, 有其位者, 又不可无其德.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四爻사효는 반드시 크게 吉길한 다음에 허물이 없으니, 地位지위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 五爻오효는 地位지위가 있는데도 믿지 않으니, 뜻이 아직 빛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天下천하가 모이는 것에 合當합당하려면 地位지위가 없어서는 안 되고, 地位지위가 있는 者자는 또 德덕이 없어서는 안 된다.”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比上而說陰, 故其志未光, 與夬九五相似.

上爻상효와 가깝고 陰음을 기뻐하기 때문에 뜻이 빛나지 않으니, 夬卦쾌괘(䷪)의 九五구오[주 99]와 서로 비슷하다.

99) 『周易주역‧夬卦쾌괘(䷪)』：九五, 莧陸夬夬, 中行, 无咎.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所萃, 只是比應, 其志不光大也.
모인 것은 다만 가깝고 呼應호응하는 것이니, 뜻이 光大광대하지 못함이 크다.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志未光 뜻이 아직 빛나지 않기 때문이다.

四必大善而後无咎者, 得衆而无位, 故戒以位不當.

四爻사효가 반드시 크게 善선한 뒤에 허물이 없다고 한 것은 무리를 얻었으나 地位지위가 없기 때문에 地位지위가 마땅하지 않음으로 警戒경계하였다.

○ 五得位而未光者, 以民不信而爲慮, 故戒以元永貞悔亡.

五爻오효가 地位지위를 얻었으나 빛나지 않는 것은 百姓백성이 믿지 않을까 念慮염려하기 때문에 크고 永遠영원하며 바르게 하니 뉘우침이 없게 됨을 가지고 警戒경계하였다.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萃之時, 雖有位, 而其志未能光大, 故衆不信也.
모이는 때는 地位지위가 있으나 그 뜻이 光大광대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리가 믿지 않는 것이다.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象志未光.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뜻이 아직 빛나지 않기 때문이다.”

陽志趨上, 當衆陰之萃, 而獨比上六, 故曰志未光.

陽양의 뜻은 위를 向향하니 여러 陰음이 모인 때이나 上六상육만을 가까이 하기 때문에 “뜻이 빛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象擧爻上句言. 雖擧上句, 而實則釋下句之匪孚.

「象傳상전」은 爻辭효사의 앞 句節구절을 들어 말하였다. 비록 앞 句節구절을 들었으나 實際실제로는 뒷 句節구절의 “믿지 않음”을 解釋해석하였다.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 周易傳義(下)주역전의(하)卷十六 45. 萃 ䷬
http://db.cyberseodang.or.kr/front/bookList/viewCompare.do?bnCode=jti_1a0202&titleId=C56&compare=false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주역대전 > 하경 > 45.취괘(萃卦䷬)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하경%2445.취괘(萃卦䷬)%3a편명%24萃卦%3a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주역
:https://hm.cyberseodang.or.kr/lecture/learn.asp?lect_type=C

한국경학자료시스템 > 經傳경전원문 > 易經集傳 > 萃
http://koco.skku.edu/main.jsp → 經傳경전원문↲ → 易經集傳→ 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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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5동아일보     “美 작년 자연재난 피해 200조… 홍수-가뭄 더 심해질 것”
16:55경향신문     보우소나루 최측근 전직 장관 체포영장…“폭동 못막은 책임”
16:55연합뉴스     英 케임브리지대 반도체회사 인수자, 알고보니 中 투자그룹
16:53서울신문     올해 세계 성장률 1.7% ‘30년새 최악’…선진국·신흥국 다 깎였다

16:14연합뉴스     [영상] "러시아 포격 4분의 1로 급감"…미사일 고갈에 탄약까지 부족?
16:13디지털타임스 [속보] 중국, 한·일 국민 `中경유 비자 면제`도 중단
16:12SBS           중국, 한 · 일 국민 '중국 경유 비자면제' 중단…추가 보복 조치
16:11경향신문     “러시아, 10년 내 붕괴 가능성···중국, 대만 침공으로 아시아서 전쟁” 
16:09경향신문     프랑스 연금개혁안 발표…고령사회 필수 과제일까, 경제부담 떠넘기는 
16:08경향신문     입국 제한 확산될라 맞대응 나선 중국…왜 한국·일본만 골라 때렸나
16:06뉴스1         격화되는 페루 반정부 시위…정부, 3일간 '야간 통행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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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뉴시스        코인베이스, FTX 붕괴 여파로 직원 950명 해고 단행
16:04연합뉴스     일본 작년말 외환보유액 12.7%↓…환율개입·美 금리상승 영향
16:03뉴스1         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무비자로 192개국 방문 가능
16:01국민일보     ‘해리 다음 해리’…英해리 자서전, 해리 포터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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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보조자료]

[이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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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희 회원님께서 올려주셨습니다.

믿어주는 마음으로
감싸주는 마음으로
~~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6A0IVnpIX0I
[이 시각 세계] "해리 왕자 자서전, '해리포터' 다음으로 많이 팔려"
(2023.01.11/뉴스투데이/MBC)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AzaDD2fZM-M
대통령실에 난타당한 나경원..
'유승민의 길' 가나 물었더니.
. [뉴스.zip/MBC뉴스]

[이상숙]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44613_36170.html
브라질 경찰, '대선 불복' 폭동 1천여 명 조사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ubuag7VBIWQ
美 캘리포니아 3주째 물난리…16명 사망·
3천400만명 홍수주의보 / 연합뉴스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JVV0prK71AY
[와글와글] 러시아 항공기 상공에서 문 열려‥
(2023.01.11/뉴스투데이/MBC)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OwKuYXx61nI
[와글와글] 미국 가정집 마당에서 겨울잠 자는 흑곰
(2023.01.11/뉴스투데이/MBC)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VwjroiReQHk
[이 시각 세계] "오존층, 2040년까지 1980년대 수준으로 회복"
(2023.01.11/뉴스투데이/MBC)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qz29f373vWQ
한국 글로벌 여권 순위, 올해도 199개국 중 2위 유지
/ 연합뉴스TV

[이상숙]

https://www.ytn.co.kr/_ln/0104_202301111035087701
中 화장장 24시간 가동해도 대기줄 길어..
."코로나19로 하루 5천 명 사망"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vOWGMM1iAWg
중국이 2026년 대만 침공하면…"일본까지 큰 피해"
/ 연합뉴스 (Yonhapnews)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3VnfB4qTeXY
중국 외교부장, 방역 강화 조치에 우려 표명
(2023.01.10/뉴스투데이/MBC)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xS0KqTFGyV0
패색 짙은데 왜?…'푸틴 심복' 프리고진,
바흐무트 집착 속셈 / 연합뉴스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_l9nr8tw0dE
"러시아 포격 4분의 1로 급감"…
미사일 고갈에 탄약까지 부족? / 연합뉴스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lXOC5UPJYsk
[와글와글] 유명인들 거주 부촌에 긴급 대피령
(2023.01.11/뉴스투데이/MBC)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FJAzuSNe8Zk
[와글와글] 인간의 이기심? 파랗게 염색된 강아지에 '분노'
(2023.01.10/뉴스투데이/MBC)

[이상숙]

https://www.youtube.com/watch?v=xxsKujjYZ-Q
'입국규제' 철회 태국, 유커 유치 본격화…
중국서 관광 로드쇼 / 연합뉴스TV

[이상숙]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109_0002152176
3년 만에 돌아온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뉴시스Pic]

[이상숙]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japan/2023/01/10/UUQZOTHJVVDJBLLGKTPNEGZPM4/
美, 오키나와섬에 해병연안연대 창설키로... 대만 유사시 대비

[이상숙]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9022900009
20살에 IS 합류한 美 여성 후회…
"감옥 가더라도 고향 가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