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오늘은 제 생애 처음으로
서울 이태원에서 전도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붐비더군요.
오히려 한국 사람보다
더 많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곳이 관광 중심지이기도 하지만
외국인 전도의 중심지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온 아가씨를 전도했습니다.
영어 전도문을 보여주며
예수 믿어 천국에 가라고 했습니다.
유대교인이냐고 묻기도 하고요
방금 한국에 도착한 것 같은데
꼭 예수 선물을 받길 바랍니다.
길거리에서 작업을 하고 계시는
인부 두 사람을 전도했습니다.
이분들이 노동을 하는 것에 비하면
전도는 아무 것도 아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히잡을 쓰고 있는 말레이시아 여성
네 명을 전도했습니다.
이들 모두가 무슬림이었습니다.
역시 영어 치유 간증 전도문을 보여주며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습니다.
음식점 앞에서 서성이고 있는
한국 남자 청년 네 명을 전도했습니다.
이 음식점이 맛좋은 곳이냐고 물으면서
저는 아플 때 전혀 먹지 못하던
음식들이라고 했습니다.
혹시 이들이 행패를 부릴까봐
조금 부담스러윘는데
모두가 웃으며 잘 받아서 감사했습니다.
길거리에 앉아있는 중년 남성에게도
예수 천국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슬람 사원으로 올라갔습니다.
몸이 너무 비만하여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도 못하는
히잡 쓴 외국인 아가씨를 전도했습니다.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요.
이어서 용감하게 이슬람 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한남동 이슬람 총본부인 것 같습니다.
두 개의 기둥이 서 있는
웅장한 건물이었습니다.
큰 맘 먹고 사원에 온
부르나이 국적의 무슬림 여성을
전도했습니다.
역시 영어 치유 간증 전도문을 보여쥤고요.
그 외 창조주 예수님, 구속주 예수님,
유일신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말로도 크게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더니
얼굴이 살짝 어두워지더군요.
사원 계단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무슬림 두 여성을 같은 방식으로
전도했습니다.
만일 이곳이 외국이라면
감옥에 가거나 사형을 당하고 말겠죠?
우리 나라는 전도하기가
너무나 안전하고 좋은 나라입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침 사원에서는 이슬람 예배 중이었는데
신자만 들어올 수가 있다고 해서
포기하고 정문쪽으로 나갔습니다.
의자에 앉아계시는 한국인 할아버지를
전도했습니다.
전도를 잘 받으셨습니다.
사원에서 나온 이슬람 남자 신자
두 사람을 전도했습니다.
제가 하나님이 췌장암에서 살려주신
슈퍼 미라클 맨이라고 했더니 웃더군요.
그들도 영어 전도문을 보았으므로
속히 깨닫고 기독교로 개종하길 바랍니다.
우리 나라에서 이슬람교는
날로 성장하고 있다는데
기독교는 자꾸 쇠퇴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한국 교회 부흥은 전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사원 골목에서 내려오며
인도네시아 여성을 전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인들도 영어를 잘해서
전도하기가 용이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도자가 되려면
영어 회화는 반드시 익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 더 내려오다가
한국인 아가씨 두 명을 전도했습니다.
교회에 다니라고 하니까
자기는 의향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일단 천국 복음의 씨앗이 떨어졌으니
언젠가는 구원의 열매를 맺길 바랍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를 전도했습니다.
제 치유 간증에 감동을 하시더군요.
천국 복음을 왕성하게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죽음의 골목으로 갔습니다.
해밀턴 호텔 옆이더군요.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정말 예수 없는 인생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쯤 많은 사람이 지옥에 갔을 거라는 생각에
슬픈 마음이 들었고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마침 옆에서 노점을 운영하시는 권사님을 만나
이곳에서 열심히 전도하시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이렇게 전도를 하던 중 다리가 아파
더는 진행을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사람들을 전도한 보람은
매우 컸습니다.
오늘도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철에서 시간 아껴
전도 후기를 쓰고 있는 것도 많이 기쁘고요.
전도를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 안에서 구원의 행복이 넘치는
복된 날 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