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목)맑음
산행코스 :천왕봉주차장~천왕봉삼거리~천왕봉~원점회귀.
산행거리: 6km
블뱁 백대 명산 절반을 채우려고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선다.이제는 거리가 최소 200km가 넘는 장거리 운전이 포함된 산행이다.속리산 하면 문장대가 먼저 떠오르나,블백 인증지는 천왕봉이다.
그래서 최단 코스인 도화리 코스를 타르기 위해 천왕봉주차장을 네비에 찍고 간다.
속리산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과 괴산군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있는 산이고. 784년 신라 선덕여왕 때 진표가 이곳에 이르자 밭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고 하고,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 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나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수도하였는데 여기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걸었던 트랙 입니다.
짧은 거리지만 평균 경사도와 제법 난이도 높은 등로로 땀깨나 흘렸다.
천왕봉주차장에 벌써 두대가 와 있네.
주차요금은 공히 5,000원 이다.
사장님이 오시더니, 밀크커피 한잔 타주시네.감사히 마셨습니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천왕사.
천왕사 옆으로 등로가 나 있습니다.
세부 안내도.
속리산도 시간 제약이 있네요.
참고 하시고.
초반등로는 순탄합니다.
계곡엔 비온 뒤라 수량이 풍부하네요.
도화리 코스는 계곡을 서너번 건너기도 합니다.
아침일찍 산에 오르면 초원의 냄새랄까?
신선한 공기의 뭐라 할까?아주 좋네요.ㅎㅎ
1.1km올라 왔네요.
등로에 이정표가 많아 길을 잃지 않겠네요.
돌탑을 쌓아 놓았는데,지나는 산객들의 소원이 하나둘 모였겠죠.
수종은 거의 참나무 인데 군데군데 소나무도 섞여 있네요.참나무와 소나무의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나무들이 키가 엄청 나게 크네요.
슬슬 고도를 높이기 시작합니다.
너덜길도 지나고,이때 조금 시원한 바람이 불었네요.
계단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안개가 몽환적 이구요.
도화리 안부에 도착.
천왕봉 삼거리 입니다.백두대간 속리산 구간의 천왕봉에서 형제봉 가는 삼거리 입니다.
나리꽃이 피었네요.
천왕봉 삼거리에서 천왕봉 오름은 제법 가파릅니다.
산죽이 꽃이 피고나면, 죽더라구요.
천왕봉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합니다.
안개낀 정상에선 조망도 없고,곧바로 하산합니다.천왕봉 주차장에 도착하여 밀크커피 한잔 하곤,대야산 산행을 하러 대야산장으로 이동합니다.
거리는 5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