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부청사 현직 공무원과 출신 공직자들이 대전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잔치를 연다
사회봉사단체 이웃사랑참사랑(회장 김기주·전 중소기업청 근무)은 4일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독거노인, 정부청사 인근 노인회 등 500여명을 초청해 위안잔치 및 자선음악회를 갖는다.
지역 주민과 정부청사 공무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날 잔치에는 일반 초청자들을 포함,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위안잔치를 탈피해 어르신들께 정부대전청사를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김기주 회장은 월평동 영구 임대아파트에 홀로사는 할머니가 “정부청사에 한번 들어가 보는게 소원”이라는 얘기에 청사 초청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행사는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6개(관저·둔산·월평·용문·정림·한밭) 종합사회복지관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정부청사에 근무하는 많은 공무원들이 자선음악회와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아름다운 이웃사랑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선음악회에서 정부대전청사 풍물동호회(회장 임형빈·조달청 근무)는 ‘삼도 사물놀이’를 공연하며 중소기업청 사진동호회(회장 이의준)는 어르신 장수(영정) 사진을 무료로 찍어 드린다. 또 중소기업청 수영동호회(회장 조종래)는 이웃사랑 장터를 운영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
정부대전청사관리소도 휴일임에도 불구,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