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호남취재본부장/ 진도군이 지난 22일부터 4일동안 행정기관을 찾는 민원인에게 고객감동 행정 실천을 위해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진도군은 “최근 정부에서 요구하는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고객이 원하는 부문과 행정기관에서 해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심층 분석하고 친절한 공무원상을 심기 위해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4일간 특별위탁 교육 실시 등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민원처리 단축 운영에 발 맞추어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제도적인 자료 검토와 최대한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요령, 민원행정 제도개선 발굴에 대한 토의 등 봉사행정 실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비롯 민원인과 직접적인 대면을 자주하는 사무원들에게도 친절공무원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 일선 민원창구 직원의 성공적인 자기변화 및 창의적인 역량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진도군 박주현 열린민원실장은 “행정기관에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적극적으로 응대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등 효과적인 교육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특히 불만 고객에 대해 더욱 더 친절하게 대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자기변화의 큰 계기가 됐다”며 고객을 위해 헌신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진도군은 행정기관의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군민들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시행,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한 공무원에게 해외연수 실시 등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 고객감동 행정 실천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