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오의 약성
뇌를 튼튼하게 하고 혈을 보충한다.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넓다.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뇌빈혈이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 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좋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험이 크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해질 때,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꿀 때 등에 복분자, 산조인, 백자인 등과 함께 알약을 지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기능을 강화한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강하게 한다. 오랜 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겨우살이, 두충, 속단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 토사자 등과 같이 쓴다.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월경량이 많거나 날짜가 5일 이상 늦어지거나 색깔에 이상이 있을 때 숙지황, 생지황, 당귀, 황기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유산을 막는 효과도 있어서 겨우살이,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면 태아가 안정되고 임신으로 인한 복통이나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대변을 잘 나가게 하고 몸 안의 독을 푼다.
하수오는 갖가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고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서 체력이 약한 변비환자에게 좋다. 하수오 뿌리에는 ‘옥시메탈안트라키온’ 유도체 1.8퍼센트, 녹말 45퍼센트, 정유 3퍼센트, 레시틴 3.7퍼센트, 라폰틴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들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또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높이고 장관을 자극하여 변을 잘 통하게 하여 변비를 없앤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현저한 효능이 있다. 어느 한 실험에 따르면 80퍼센트 이상이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혈압을 내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하수오는 부작용 없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다. 날마다 15그램씩 달여서 복용한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증상에 따른 하수오 복용법
하수오는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좋은 약초이다. 하수오 한 가지만으로도 정성을 들이면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단,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 하수오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야생 하수오는 재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재배한 것은 뿌리 모양이 대개 한 덩어리로 길게 뻗지만 야생은 구슬처럼 덩어리가 이어져 달린다. 야생 하수오는 구하기가 어렵고 값도 꽤 비싸다. 야생 하수오 중에서도 적하수오가 특히 좋은데 이것은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킬로그램)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 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찐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동안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린다. 이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가 마치 불투명한 유리처럼 된다. 이것을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빈속에 한 숟가락씩 더운 물로 먹는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성기능 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 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 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험이 크다.
허약체질, 노인, 병후 조리
조선 세종임금 때 펴낸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의방유취>에 보면 허약체질이나 노인, 또는 앓고 난 사람에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장수하는 처방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하수오 세 근(1.8킬로그램)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 것 600그램, 쥐눈이콩 1.5킬로그램과 함께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세 번 거듭한다. 그 다음에 하수오, 쇠무릅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살로 반죽해서 0.3그램쯤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30알씩 먹는다.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잘 걷지 못할 때에는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그램을 좋은 술 1.8리터에 7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 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3그램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으면 좋다.
흰 머리를 검게 하는데
하수오는 희어진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에 특효가 있다. 야생 하수오 한 근을 잘게 썰어 좋은 토종꿀 속에 백일쯤 담가 두었다가 한번에 양껏 먹는다. 이렇게 먹고 나면 대개 명현현상으로 취해 쓰러져 자게 되는데 이틀이나 사흘 동안 자는 사람도 있다. 깨어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으며 오래 지나지 않아 머리카락이 까맣게 자라 나온다. 이 방법으로 흰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게 된 경우가 꽤 여럿 있다.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가슴두근거림
하수오는 불면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등에도 효과가 높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할 때에는 하수오와 오미자, 꿀을 함께 쓴다. 야생 하수오 250그램, 오미자 250그램을 깨끗하게 씻어 한 시간쯤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스테인리스솥에 담고 물을 8리터(넉 되)쯤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건져내 버린다. 여기에 꿀 500그램, 흑설탕 250그램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쯤 끓여서 식힌 다음에 병에 담아 두고 하루에 두 번, 점심 먹은 후와 자기 전에 한두 숟가락씩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신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신경쇠약은 증상이 복잡하고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병이다. 하수오와 오미자는 다같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도우며 혈액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신경쇠약과 기억력쇠퇴에 효과가 크다. 하수오 대신 산해박 뿌리를 쓰면 효과가 빼어나게 높지만 구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 적하수오 무엇인가? ≫ 보혈 강장 강정 흰머리 검게 하는 약초 황제
▶ 늙지 않고 오래살게 하며 보혈, 강장, 강정, 흰머리를 검게하는 약초의 황제, 불로장수약 적하수오
하수오(何首烏)란 옛날 중국에 하씨 성을 가진 사람이 이 약초를 먹고 머리카락이 까마귀 머리처럼 까맣게 되었다고 하여 하수오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하수오에는 백하수오와 적하수오가 있다. 적하수오는 마디풀과에 속하고 백하수오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식물분류상 전혀 다른 종류이다. 하지만 두가지 식물 모두 자양강장제로 사용하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에는 야생 백하수오가 많이 자라고 적하수오는 제주도와 중 남부지방의 비탈진 풀숲, 길가, 산비탈의 바위 틈, 관목숲 속에서 극히 드물게 야생적하수오가 자라고 있다. 적하수오는 밑동의 줄기가 나무처럼 겨울에도 죽지 않는 다년생이고 백하수오는 1년생 덩굴풀이다.
잎도 백하수오는 마주나지만 적하수오는 어긋나며 꽃피는 시기도 백하수오는 여름에 피지만 적하수오는 가을에 자잘한 꽃이 군락을 이루며 핀다. 적하수오를 가만히 관찰해보면 수많은 덩굴과 줄기가 서로 부둥껴안고 엉켜서 자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런 모습 때문에 적하수오를 한자로 야교등(夜交藤), 교경(交莖), 교등(交藤), 야합(夜合)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뿌리를 캐보면 커다란 돌멩이가 말의 간장처럼 생겼다고 하여 마간석(馬肝石)이라고도 부른다. 그점에 관해서 아래의 적하수의 덩이뿌리 사진을 관찰해 볼 수 있다.
홍만선이 쓴 <산림경제>에서는 “하수오 뿌리를 캐어 쪄 말려서 환을지어 먹든, 가루를 내든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다. 또 생으로 먹어도 되며 양식을 끊을 수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송나라 당신미(當愼微)가 기록한 <경사증류비급본초(經史證類備急本草: 총31권, 11세기말에 저술, 1558종의 약물과 3,000여종의 처방 수록> 즉 약칭으로 <증류본초(證類本草)>에서는 “하수오라는 자가 있었는데, 나면서부터 어리석고 허약하여 나이 늙도록 처자가 없었다. 하루는 술에 취해 밭 가운데 누었다가, 따로 난 두 포기의 덩굴이 서로 엉켜서 3~4차례 떨어졌다 붙었다 하는 것을 보고 마음에 이상하게 여겼다. 그래서 그 뿌리를 캐가지고 햇볕에 말려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술에 타서 7일을 먹었는데 성욕이 일어나고, 1백일이 되니 오랜 병이 모두 나았으며, 10년 만에는 아들 몇을 낳았고 수명은 1백 30세까지 살았다.”라고 전해진다.
황도연이 지은 <방약합편>에서는 하수오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하수오는 맛이 단데 흰 머리 검게 하고 얼굴색 좋게 하네 그리고 정 불쿠어 자식 낳게 한다더라
간과 신을 보하는 약이다. 백하수오는 기에 들어가고 적하수오는 혈에 들어간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처방대전> 제 5권 ‘보양처방(保養處方)’에서는 하수오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효능 및 맞음증]
1, 하수오의 효능은 신장의 기운을 세게하고 머리를 검게 하며 얼굴색을 좋게 하고 늙는 것을 막으며 오래 살게 한다.
2, 찐 것은 간장, 신장을 보하고 정혈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생것은 대변이 잘 뚫리게 하고 상처의 독을 푼다. 오래 된 기침을 낫게 한다.
3, 정과 수를 보하고 혈기를 보하며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뇌력을 좋게 한다.
4, 신허로 인한 유정, 허리와 무릎이 나른한 데, 혈과 진액이 부족하여 대변이 막히는 데, 목임파절 결핵, 옹종창독, 치질, 여러 가지 산후병, 이슬 등에 쓴다.
[처방예]
1, 하수오의 겉껍질을 버리고 가루내어 먹는다. 병이 있는 경우에는 백복령 달인 물과 함께 먹는다. 이 약은 머리카락이 희어지는 데 쓴다. 이 약을 쓰는 동안에는 무, 돼지고기, 짐승의 피 특히 염소의 피, 비늘 없는 물고기 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
2, 하수오환: 하수오(생것은 얇게 썰어 쓰고, 마른 것은 쌀뜨물에 담그어 불려서 얇게 썰어 쓴다) 180그램, 쇠무릎뿌리(싹을 떼고 잘게 썬것) 60그램, 검정콩 600그램. 위의 약들을 콩 200그램과 함께 찌고 말리는 방법으로 3번 거듭한 다음 약들을 말려 가루내서 대추살과 함께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6~8그램씩 하루에 2~3번 빈속에 먹는다. 이약을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걸음걸이가 빨라지며 장수한다.
3, 적, 백 하수오뿌리 각각 300그램을 잘게 썰어 잘 섞은 다음 4분의 1은 참당귀뿌리즙에, 4분의 1은 생지황즙에, 4분의 1은 한련초즙에 나머지는 소젖에 각각 3일 동안씩 담그었다가 볕에 말린 다음 다시 불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낸다. 이것을 찐대추살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6~8그램씩 하루 2~3번 끓인 물에 먹는다.
4, 적, 백 하수오뿌리의 제일 큰 것들을 8월에 캐서 겉껍질은 버리고 잘게 썰어 쌀뜨물에 3일 동안 담그었다가 말리기를 3번 거듭한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어 대추살과 꿀로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2~3그램씩 먹기 시작하여 10일 마다 1그램씩 더 먹는 방법으로 10~12그램까지 빈속에 슴슴한 소금물과 함께 먹는다.
5, 적, 백 하수오뿌리(겉껍질을 버리고 쌀뜨물에 하룻밤 담그었다가 얇게 썬 것) 각각 600그램, 검정콩(물에 불린 것) 1,800그램. 하수오와 검정콩 200그램과 함께 찌고 볕에 말리는 방법으로 검정콩을 매번 바꾸면서 9번 찌고 9번 말린 다음 하수오만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6그램씩 하루 2~3번 끼니 전에 먹는다.
※ 하수오를 이렇게 법제하면 대변이 잘 풀리고 소화, 흡수가 잘 되어 강정, 강장 효과가 보장된다. 위의 3개 처방은 약의 가지수는 같으나 법제가 서로 다르다. 간장, 신장이 허하여 다리와 허리에 힘이없고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데 쓰며 오래 된 이질, 장출혈, 산후증에도 쓴다.
6, 적, 백 하수오뿌리 각각 300그램을 쌀뜨물에 3일 동안 담그었다가 겉껍질은 버리고 얇게 썰어 불에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꿀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6~8그램씩 하루 2~3번 먹거나, 가루내어 한번에 4~6그램씩 하루 2~3번 먹는다. 피가 모자라 풍사가 경맥에 침습되어 몸 절반에 땀이 나지 않는 데 쓴다."
중국에서는 적하수오를 '하수오(何首烏)'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 백하수오라고 부르는 것을 중국에서는 백수오(白首烏)라고 부른다.
적하수오에 관해 <중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하수오(何首烏) 즉 적하수오는 기원이 마디풀과(Polygonaceae)의 식물인 何首烏 즉 적하수오(Polygonum multiflorum Thunb.)의 덩이뿌리이다.
형태는 다년생 덩굴성 초본이다. 잎은 어긋나며 좁은 난형 혹은 심장형이고, 탁엽의 끝은 막질로 줄기를 둘러 싼다. 꽃은 작고 많으며 밀집되어 가지가 여러개인 원추화서에 달리고, 소포편은 난상 피침형이며 속에 작은 꽃이 2∼4송이 혹은 다시 여러 송이가 피고 꽃은 녹백색 혹은 백색이며, 꽃잎은 6개이고 도난형이며 바깥쪽의 세조각은 뒷쪽에 날개가 있고, 수술은 8개가 있는데 길이가 다르다. 수과는 타원형이며 세개의 주름이 있다.
분포는 산비탈 돌산의 나무아래 혹은 관목이 우거진 곳에 자란다. 중국의 화동, 중남, 화남, 서남 및 하북, 하남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은 봄과 가을에 괴근 즉 덩이뿌리를 채취하여 절편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성분은 emodin 등을 함유한다.
맛과 성질은 생적하수오는 맛이 약간 쓰고 성질은 평하다. 법제한 적하수오는 맛이 달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효능은 생적하수오는 윤장통변, 해창독. 법제된 적하수오는 보간신, 익정혈.
주된 치료는 생적하수오는 나력, 옹창, 변비. 법제된 적하수오는 간신음허, 혈소, 현훈실면. 용량은 하루 6~12그램을 사용한다."
적하수오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데 그중 주요한 부분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하수오(何首烏) [<일화자제가본초>]
[이명] 지정(地精) [<하수오록>], 적렴(赤斂) [<이상속단비방>], 수오(首烏) [<경험방>], 진지백(陳知白) [<개보본초>], 홍내소(紅內消) [<외과정요>], 마간석(馬肝石) [<본초강목>], 황화오근(黃花烏根), 소독근(小獨根) [<운남중초약선>]
[기원] 마디풀과 식물 하수오의 덩이뿌리이다.
[원식물] 하수오(何首烏) (Polygonum multiflorum Thunb.) 야묘(野苗), 교경(交莖), 교등(交藤), 야합(夜合), 도유등(桃柳藤) [<하수오록>], 적갈(赤葛), 구진등(九眞藤) [<두문방>], 예초(芮草), 사초(蛇草) [<한영운 부>], 신두초(伸頭草), 다화료(多花蓼), 자오등(紫烏藤) 이라고도 한다.
다년생 초본 식물로 뿌리는 가늘고 길며 끝 부분은 비대하여 덩이뿌리를 이루며 표면은 적갈색 혹은 암갈색이고 줄기의 밑 부분은 대개 목질이며 속이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자루가 있으며 잎몸은 좁은 달걀 모양이거나 심장형이고 길이는 4~8센티미터, 너비는 2.5~5센티미터이며 끝은 점차 뾰족해진 모양이고 밑부분은 심장형 또는 화살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을 이룬다. 윗면은 진녹색이고 밑면은 연녹색이며 양면이 모두 반들반들하고 털이 없다.
턱잎은 줄기를 싸서 잎집 모양을 이루고 막질이며 갈색으로 길이는 5~7밀리이고 지름은 2밀리 가량의 작은 꽃이 다수 밀집하여 큰 원추 화서를 이룬다. 작은 꽃자루는 마디가있고 기부에 막질의 꽃떡잎이 있다. 꽃덮이는 녹백색이고 5개로 갈라져 꽃잎 모양을 이루며 열편은 거꿀달걀꼴로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외측의 3개는 등쪽에 날개가 있다.
수술 8개는 꽃덮이 조각보다 짦다. 암술은 1개로 씨방은 삼각형이고 암술대가 짧으며 머리 모양을 한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다. 수과(瘦果)는 타원형이고 3모서리가 있으며 길이는 2~3.5밀리로 흑색이고 광택이 있다. 외측 꽃떡잎은 숙존하는데 뚜렷하게 3개의 날개가 있고 성숙 시에는 갈색으로 변한다. 개화기는 10월, 결실기는 11월이다.
비탈진 풀숲, 길가, 산비탈의 바위 틈, 관목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하남, 산동, 안징, 강소,절강, 복건, 광동, 광서, 강서, 호남, 호북, 사천, 귀주, 운남 등지에 분포한다.
본 식물의 등경(야교등), 잎(하수오엽)도 약용된다.
상세한 내용은 각 해당 조목을 참조하라.
[재배] 1, 기후와 토양: 토양이 온난하고 습윤한 기후에 적합하고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이나 점토질 양토가 좋다.
2, 정지: 약 30센티미터 깊이로 갈아 높은 밭두둑을 만든다. 1무당 외양간 두엄 또는 퇴비 5000킬로그램을 주어서 밑거름으로 한다.
3, 번식: ① 작은 덩이뿌리에 의한 번식법: 심는 시기는 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며 이랑 사이의 거리를 25센티미터로 하고 포기 사이의 거리를 15센티미터로 해서 깊이 6~10센티미터 되는 구멍을 파고 그곳에 뿌리줄기가 달려 있는 작은 덩이뿌리 1개를 넣고 5센티미터 가량 흙을 덮는다.
② 종자 번식법: 파종은 3월 상순부터 4월 상순까지하고 묘상의 너비는 100~120센티미터로 한다. 조파법은 이랑 거리를 10~15센티미터로 하고 얕은 홈을 파서 안에 씨를 고루 뿌리고 보드라운 흙을 1센티미터 덮은 다음 물을 뿌린다.
토양을 습윤하게 보존하면 약 20일 지나 싹이 나온다. 모의 높이가 10~15센티미터로 정식한다.
이랑 사이의 거리를 30~40센티미터로 하고 포기 사이의 거리를 20~30센티미터로 하여 심는다.
4, 경작관리: 싹이 나온 다음 적당한 시기에 땅을 갈고 김매기하며 물을 뿌린다. 봄, 여름 사이에 1무당 사람의 분뇨를 1000킬로그램 덧거름으로 준다. 덩굴의 길이가 30~50센티미터 자랐을 때 덕을 만들고 덩굴을 고정시켜 모가 성장하기 쉽게한다. 여름의 고운 다습 시에는 엽반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통퐁과 채광에 주의한다. 보르도액 (1:1:120)을 분무하여 예방과 치료에 사용해도 된다.
[채집] 심은 다음 3~4년 되는 봄, 가을에 파내어 깨끗이 씻고 양끝을 잘라 버린다. 큰 것은 절반으로 쪼개거나 두꺼운 조각으로 잘라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쪼이거나 삶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약재] 하수오(적하수오)의 말린 덩이뿌리는 방추형 또는 덩어리 보양을 나타낸다. 길이는 6~15센티미터 가량이고 굵은 부분은 지름이 3~12센티미가 되며 표면은 적갈색이거나 자갈색이고 가지런하지 않은 세로홈이 있으며 울퉁불퉁하고 양단에 뿌리의 흔적이 한 개씩 있다. 질은 단단하고 가루 성질을 나타낸다. 횡단면은 연한 적갈색이거나 연한 황갈색을 띠며 중심은 한 개의 큰 고갱이로 되어 있고 주위에 몇 개의 원형에 가까운 이형 섬유관이 있으며 운금(雲錦) 모양의 무늬를 형성한다. 건조된 후에는 수축되어 약간 돌기된 주름이 생긴다. 냄새는 없고 맛이 쓰며 떫다. 질이 무겁고 튼튼하며 가루 성질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주산지는 중국의 하남, 호북, 귀주, 사천, 강소, 광서 등지에 분포한다. 그 외 절강, 안징, 광동, 산동, 강서, 호남에서도 난다.
<개보본초>에 하수오에 적과 백의 구분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현대 약재에서는 상술한 마디풀과 식물 적수오(적하수오) 외에 소수 지역에서 백수오(백하수오)를 쓰는 사람이 있다.
백수오(백하수오)는 주로 박주가리과 식물로 대근우피소(大根牛皮消)의 덩이뿌리이다. 상세한 내용은 '백수오'를 참조하라. 그 외 강소(남경)에서도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의 덩이뿌리를 쓴다. 상세한 내용은 '격산소(隔山消)' 조목을 참조하라.
[성분] 뿌리와 뿌리줄기에는 anthhaquinone류를 함유한다. 주로 chrysophanol과 emodin이고 그 다음에는 rhein, 미량이 physcione과 chrysophanic acid anthrone 등(구우면 rhein은 없어진다)이 들어 있다. 기타 전분 45.2퍼센트, 조지방 3.1퍼센트, lecithin 3.7퍼센트 등이 들어 있다.
[포제] 생하수오: 불순물을 버리고 깨끗이 씻어 물에 불려 8할 정도 스며들게 한 다음 건져 내어 내외의 습도가 같게 되면 잘라서 조각으로 하거나 사각 모양의 덩어리로 하여 햇볕에 말린다.
하수오 법제: 하수오를 그릇에 넣고 검은콩의 즙과 황주(黃酒)로 잘 섞어 단지나 적당한 그릇 안에 넣고 밀폐하여 물이 들어 있는 남비 안에 넣어 이중 남비로 푹 끓여 즙액을 모두 흡수하면 꺼내어 햇볕에 말린다. 하수오 덩어리 100근에 검은콩 10근, 황주 25근을 쓴다.
검은콩즙을 만드는 법: 검은콩 10근에 물을 가하여 약 4시간 끓여 즙을 약 15근 되게 졸이고 제거한 콩 찌꺼끼에 다시 물을 가하여 3시간 가량 끓여서 즙을 약 10근을 취한다. 두 번 끓인 즙을 25근 정도 취한다.
[성미] 맛은 쓰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귀경] 간, 신경에 들어간다. 1, <본초강목>: "족궐음, 소양경에 들어간다." 2, <본초경해>: "족소양담, 수소양삼초, 수소음심, 족소음신경에 들어간다." 3, <본초재신>: 비, 폐, 신경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간, 신을 보익하고 혈을 자양하며 풍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간신음, 머리가 일찍 희어지는데, 허두, 눈앞이 아찔한데, 허리와 무릎아픈데, 연약, 근골산통, 유정, 대량의 자궁 출혈, 붕루대하, 만성 학질, 만성 설사, 만성 간염, 옹종, 나력, 장풍, 치질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12~2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졸여서 고(膏:기름고)로 하거나 술에 담거나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쓴다.
외용: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산포하거나 개어서 바른다.
[배합과 금기] 대변이 당설하고 습담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1, <하수오록>: "돼지고기, 돼지피, 양고기, 양피를 꺼린다." 2, <개보본초>: "철을 꺼린다." 3, <의학입문>: "복령을 사로 한다. 나복 즉 무를 꺼린다. 우슬과 배합하면 아래로 내려간다." 4, <본초강목>: "파, 마늘을 꺼린다."
하수오 잎: 창종, 개선, 나력을 치료한다. 신선한 잎을 종양에 바른다. 주로 외용하며 신선한 것을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거나 찧어서 바른다.
1, 가려운 풍창개선의 치료: 하수오잎 달인물로 씻는다. [<본초강목>] 2, 터지거나 터지지 않더라도 가슴까지 도달한 나력 결핵의 치료: 하수오 잎을 찧어서 바르고 하수오 뿌리를 깨끗이 씻어 매일 생것을 씹는다. [<두문방>]"
하수오 덩굴: 야교등이라고 한다. 잎이 달린 덩굴은 여름, 가을에 채집한다. 상품은 대부분 덩굴을 쓰는데 가을에 잎이 진 다음 잔 가지와 남은 잎을 제거하고 길이가 70센티미터 되게 잘라 묶어서 햇볕에 말린다.
말린 덩굴은 가늘고 긴 기둥 모양이다. 보통은 뒤틀려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 것도 있고 지름은 3~7밀리이다. 표면은 자갈색이고 거칠며 뒤틀린 세로주름과 마디가 있고 자색이 작은 반점이 드문드문 있으며 코르크층은 엷고 비늘 모양으로 벗겨진다. 질은 단단하고 약하여 쉽게 부러진다. 단면의 껍질은 적갈색이며 목질부는 연한 황색이고 방사상을 이루며 중앙부는 백색의 해면 모양의 고갱이로 되어 있다. 냄새는 없고 맛은 약간 쓰고 떫다. 굵기가 고르고 표면이 자갈색인 것이 상등품이다. 사천에서 나는 상품은 마른 잎이 달린 여린 줄기이다. 줄기는 가늘고 황록색이나 황갈색이며 잎은 대부분 오그라져 있다.
줄기에는 anthhaquinone이 들어 있고 주로 emodin, chrysophanic acid, chrysophanol, emodin monomethylether가 결합형으로 존재한다.
맑은 물로 깨끗이 씻어 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어 촉촉한 상태로 잘라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심, 간, 비에 들어간다.
심을 기르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경락을 통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불면증, 폐병, 땀이 많이나는데, 혈허신통, 옹저, 나력, 치질, 빈혈, 주신산통, 풍창 개선을 치료한다.
하루 8~16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달인 물로 씻거나 짓짛어 바른다."
북한에서 펴낸 <조선약용식물지>에서는 적하수오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적하수오(Pleuropterus multiflorus 'Thunb.' Nak.) [형태]는 여러해살이 덩굴뻗는 풀이며 굵은 덩이뿌리가 있다. 햇가지는 모가 나고 잔털이 있으나 줄기 밑둥은 나무질이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긴 잎꼭지가 있다. 잎몸은 둥근 심장 모양이거나 심장 모양이며 길이 5~9센티미터, 너비 2.5~5센티미터 이고 민변두리이다. 가을에 잎아귀에서 고깔꽃차례를 이루고 흰색의 작은 꽃이 많이 핀다. 꽃울은 5갈래로 갈라졌고 꽃잎은 없다. 열매는 타원형의 여윈열매이며 세모졌고 검고 윤기난다.
[분포산지]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주로 심어 기르며 북부 지방에서도 일부 심는다. 원산지는 중국이다.
[성분]은 뿌리에 옥시메틸안트라키논 유도체들인 크리소파놀파 크리소파놀안트론, 에모딘, 에모딘모노메틸에스테르, 피스시온과 그 유도체 등이 통털어 1.8퍼센트 들어 있으며 농마(45퍼센트), 기름(3퍼센트), 레시틴 3.7퍼센트, 테트라히드록시스틸벤-2-글루코시드 등이 있다.
[약재이름]은 적하수오(뿌리) Radix polygoni multitlori 야교등(줄기) Caulis Polygoni multiflori [쓰는 부위] 덩이뿌리, 줄기
[채취가공] 가을에 덩이 뿌리와 줄기를 거두어 햇볕에서 말리운다.
[쓰는데] 적하수오는 보약으로 빈혈증, 불면증, 신경쇠약 등에 쓴다. 하루에 10~20그램을 먹는다. 줄기는 안신지웅약, 땀을 멈추는 약, 경락을 든든히 하는 약으로서 잠이 오지 않으면서 땀이 많을 때, 몸이 아프고 피가 적을 때 쓴다. 하루 7~9그램을 먹는다."
북한의 허창걸씨가 지은 <북한동의보감>에서는 적하수오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적하수오(붉은 조롱, 적하오)
마디풀과(Polygonaceae)에 속하는 붉은 조롱(Polygonum multiflorum Thunb.)의 덩이뿌리를 말한다.
법제: 보약으로 쓸 때는 검은콩 달인물에 담가 불구어 쪄서 말린다. 대변을 통하게 하거나 헌데를 치료할 때는 그대로 쓴다.
성분: 안트라카논배당체인 크리소파놀, 에모딘, 레인, 레시틴, 농마, 기름.
약효: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간, 신 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을 보하고 피와 정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머리카락이 검어지게 하고 대변을 통하고 헌데를 낫게 한다. 일반허약자, 혈허증, 신허로 허리, 무릅 맥이 없는데, 허리아픔,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학질, 당뇨병, 구루병, 변비, 연주창, 헌데, 치질등......
참고: 적하수오줄기는 심을 보하고 진정작용을 하므로 잠을 자지 못하는데 쓴다. 하루 10~20그램을 쓴다.
사용량: 하루 9~20그램"
[적하수오 한눈에 보기]
과 명: 마디풀과, 북한은 여뀌과 생약명: 하수오(何首烏), 적하수오(赤何首烏) 속 명: 하수오, 붉은조롱, 수오동, 수오, 적하수오 분포지: 비탈진 풀숲, 길가, 산비탈의 바위 틈, 관목숲 속 개화기: 10월 꽃 색: 자잘한 흰색꽃 결실기: 11월 열 매: 수과(瘦果)는 타원형이고 3모서리가 있으며 길이는 2~3.5밀리로 흑색이고 광택이 있다. 높 이: 길이 1~3미터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풀
줄 기: 잎은 백하수오는 마주나지만 적하수오는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고 난상 심장형이고 밑 부분이 심장저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뿌 리: 뿌리가 땅속으로 뻗으면서 항아리같은 덩이뿌리가 형성된다. 채취시기: 자란지 3~4년 넘었을 때 봄, 가을에 파내어 깨끗이 씻고 양끝을 잘라 버린다. 가공법: 큰 것은 절반으로 쪼개거나 두꺼운 조각으로 잘라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쪼이거나 삶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약 효: 강정, 강장, 간과 신을 보하고 피와 정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함, 머리카락이 검어지게 하고 대변을 통하고 헌데를 낫게 함, 일반허약자, 혈허증, 신허로 허리, 무릅 맥이 없는데, 허리아픔,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학질, 당뇨병, 구루병, 변비, 연주창, 헌데, 치질, 풍을 제거, 눈앞이 아찔한데, 허리와 무릎아픈데, 연약, 근골산통, 유정, 대량의 자궁 출혈, 붕루대하, 만성 학질, 만성 설사, 만성 간염, 옹종, 나력, 장풍등......
백하수오는 진정작용이 있고 적하수오는 혈당량을 정상보다 낮추며, 적하수오 뿌리에 들어 있는 레시틴(lecithin)은 심장근육을 흥분시킨다. 피로한 심장근육일수록 흥분작용이 더 세다. 레시틴(lecithin)은 신경조직 특히 뇌등골을 이루는 주요성분인 동시에 혈액과 그 밖에 세포막의 조성 원료가 되며 강심작용이 있다. 적하수오뿌리는 장의 윤동 운동을 빠르게 하며 누구림작용을 나타낸다. 그 밖에 항생작용도 있다. 또한 하수오 덩굴은 사마귀를 떼는데, 노인들의 동맥경화, 고혈압, 어지럼증과 눈앞이 아찔한 것등을 치료한다.
오래된 적하수오의 뿌리는 큰것은 항아리만한 덩이뿌리가 땅속에 들어앉아 있어 적하수오를 캘 때 신묘막측하고 희열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산삼보다 희귀해서 야생적하수오를 본사람은 거의 없어 대부분 어림잡아 추측을 하고 있을 뿐이며 일부 식물도감들의 사진들도 박주가리나 백하수오의 사진으로 잘못 올려 놓고 있다.
그렇다. 하수오는 특히 산삼보다 더 희귀한 야생 적하수오는 사람을 늙지 않도록 오래살게 하는 약초의 황제이다. 단지 사람이 발견하기가 쉽지 않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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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골로간꼬마님 잘계시던가유 ㅎㅎㅎ
ㅋㅋㅋ 전부다 아는 사람들이네
한때는....지금의 목금토님 처럼 산속의 기인 들판의 기인 바다의 기인 들을 발이 부르터도록 찾아 다녔답니다 지금은...그모두가 원각이에겐 때론 정신의 양식이 되어주고 때론 세상살이에 양식이 되어준답니다 참으로 많은 ...귀한 사람들이 세상속의 유식한 지식인 얄팍한 책속의 지식인들의 필체에 휘둘림을 당하여 그냥그대로 묻혀져 세월을 죽이고 살고 있답니다 시절인연을 잘못타고나온 죄 이겠지요 그러니 얄팍한 책한권의 지식으로 그분들께 상처를 주지나 않나 항상 조심 겸손 하심이 필요하다고 원각인 생각합니다
시골로간 꼬마 쥔장도 글쓴 수봉도 제가 다아는 사람이라는뜻인데요 얼마전 수봉한테 우담흑두 만들어달라고 해서리 울엄니 잘먹고 기운차리셨거든요....하하 생각이 깊다보면 글을 안보고 뒤편을 보나 봅니다 저는 언니처럼 산을 다니면 약초만 보지 산을 못봐서리 .....ㅎ
그렇군요...원각이가 적은글은 원각이 생각입니다 깜부기님이 약초만 보고 다니시고 산을 보지 않으신다니 안타깝습니다 두가지 다볼수는 없겠는지요?
목금토님...사람이 왜? 무섭지유 ㅎㅎㅎ
원각님은 원각님 스탈대로 살고 나는 내스탈대로 그게 각자 개성아닌가요 저는 원각님이랑 마니 다르니까요 원각님은 산만 나는 약초만 보는게 모가 문제인지 .....
깜부기님....아무문제 없습니더 ㅎㅎㅎ 원각이가 깜부기님 한테 기대하는 욕심이 너무 과했나봅니다 하하하하~~~
저도 원각님께 아무 기대없어요 그냥 어울렁 더울렁 아는거 알려주고 모르는거 책보고 알려주고 그러면서 배우고 살아가는거지요 ... ㅎㅎㅎㅎㅎ
약성이 상당하군요. 잘읽어 보고갑니다. 감사해요
적하수오는 있는데 백하수오를 잡으러 다녀야 하것읍니다 운풍이 데리고 다니며 백하수오와 적하수오를 적당이 혼합해서리 효과 만점인 거뭐시냐 고걸 맨드러야지,
원래 하수오란 놈은 이래요..........뭐시냐하믄요....잘들 보시구랴.................................한방에서 보약재와 사약재가 있어요..보약재는 크게 보기약, 보혈약, 그리고 보양보음약재랍니다. 이 보약재중에 보혈약이 무엇이냐하믄..........................요..정신차리고 들으시요.
으~~~~
혈의 약재중에 4 가지로 구분하는디...앗싸.....하나는 보혈약재, 다음은 이혈약재....그다음은 피멈춤약재....그리고 다음이 열내리는 청열약재 이지요.....앗싸............보혈약재라는것은 피를 만들고, 피를 맑게하고, 어혈을 풀고,혈의 증상을 없애주는데 주 목적이랍니다.
아싸~~하하하하~~~
보혈의약재에는 많지 않아요...저기 정신차리고 듣습니까? 지나가면 끝이야요?........10 가지가 넘지 않아요....당귀,숙지황,하수오,작약,아교,오디,용안육 정도입니다. 자 대개는 다 아시는것들이지요? 천만에요...알긴......여기에 나열된 것은 모두 명약이라고 떠드는것들입니다...그러니 모두 잘아시겠지요?...................헌데 말입니다.
훈장님 못지나가시게 길 막았심더 ㅎㅎㅎ
우린 8 강을 알고 체질과 맞추는 방법을 알지요? .아직 모른다구요?.................그러니 모두 명약이라면 그냥들 정신이 없어가지고서리.....저기 저양반 정신차리고 들으라니깐요?
훈장님~~~넘 ...정신 차리니께 백회혈 뚜껑이 열리라 합니더 ㅎㅎㅎ
하수오란놈이 여기 보혈약재랍니다......당귀 숙지황 작약 용안육 오디 아교....그리고 하수오 입니다......그렇지 않습니까? 하수오는 당귀와 숙지황과 작약과 어떻게 비교하실것입니까?.....................숙제입니다. 알고 드십시요.요즘......왜? 당귀와 숙지황과 작약은 어디로 쪼껴갔나요? 불러다가 잘 다듬어 보시요...이제 좀 정신 들 드시나요?
아~~고~~~훈장님 원각이 백회혈 따까리 열렸부러소잉 ㅎㅎㅎ
우리명한방에서는 모두가 명약이고 명의를 가는 안내자입니다....조건이 있어요...오행과 약성을 아는것입니다. 약성이 없는 약재약초는 알아서 쓰는데....보장 못해요.. 확율을 말하려거든 입에 발르지 말고.....부지런이 음식을 먹어요..그 이상 더 좋은 보장은 없답니다. 건강을 보장하는 일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보혈약재들은 어떤것이 더 많이 쓰이느냐 인데...이는 다름아닌 다수의 사람들에게 쓰일수 있느냐이지요. 한사람보단 열사람에게 쓰이는것이 폭넓지요? 어떤것이 더 폭 넓게 쓰입니까? 숙제들 해 오셨습니까?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약성과 적용장부의 경락을 확인하여 외우십시요. 그럼 자동 알게 될겁니다.
아~~~그~~~숙제.....ㅎㅎㅎ
간장과심장과 비장과 폐장과 신장경락은 한방적으로 여러 설명이 있습니다. 한약재는 바로 이경락들을 보완하는 것인데, 당귀는 심간비장경락에,숙지황은 신간심심포경락에, 작약은 간비폐경락에, 오디는 심간신경락에, 하수오는 간신경락에 들어갑니다.
이 말은 이 경락들에 문제가 있어 원활하게 기의 순행이 이루어지지 못한 이유입니다. 그 이유를 알고 소통시키는 것이 이러할진대....어찌하여 이것이 명약이고, 저것이 덜 명약이고 한단 말입니까? 사람마다의 체질은 균형의 차가 다를진대...이를 알지 못하면서 어찌 아무에게나 명약이라고 한답니까? 제 정신이면 감히 그런 말 못합니다.
ㅎㅎㅎ 약에 취하몬 헛소리두 허지유 ㅎㅎㅎ
요즘 희귀라는 병/ 질환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희귀병자입니다...단지 큰확율과 적은 확율이 다를 뿐입니다. 희귀병을 낫게 하려면 다른 희귀질환자와 같은 약을 쓰거나 같은 치료법을 쓰면 않되지요.....다른 약재를 써야 할것입니다....어덯게 찾아야 할까요? 기계에 사람을 돌리면 나옵니까?
드럼 세탁기에 넣어 돌리몬 희귀병을 깨끗허게 세척되지 안을깜유 ?ㅎㅎㅎ
혈의 약재는 종류가 다양합니다.....어떤 것을 골라야 되는데....여러분 어떤것을 골르시겠습니까? 당귀,숙지황,작약,오디,하수오..이혈,지혈,청열등 합치면 수백종이 될수도 있습니다. 잘못하면 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보혈의 약재는 10 여종이 아니된다 했습니다...10 여종이 아니되니 아무거나 쓰면 된다구요? 이왕이면 효과를 높이고 경제적이고 주변에 쉽게 구할수 있으면 좋겠지요? 그래도 모르시겠습니까? ㅊㅊㅊㅊㅊㅊㅊㅊ 아니지 잘했어요 ㅎㅎㅎㅎㅎㅎ하하하 오늘강의 끝.
훈장님 요~~~기 보리차 한잔 드이소 ~~~ㅎㅎㅎ
사부님 저는 들풀 나물로 쓰는 풀을 식품으로 사용하면서 약용의 효과를 내고 싶습니다 많이 가르쳐주세용~~~헤
와~~~~요기만 열심히 읽고 복습해도 몇십가지가 응용이 되네여 감사감사합니다.
벌써...많이 진행이 되었구먼요......혼란을 멈추려 한중에서 가리시는 님은 따로있어요 그려...
열심히 읽고 갑니다 헌데 저는 저거이 집에 동백나무가 있는데 그위를 올라 동백나무가 죽을라해서 제초제도 뿌려도 않죽어요 헌데 죽이지 못해 애쓰던것이 적하수오인줄 알아을떼에 기가막히 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적하수오주는 항상 대기중입니다.
허거걱 복도 많으십니다 제가 로또 당첨되면 그집 무조건 시세의 두배로 매입할겁니다 아니 세상에 깊은산속에나가야 있는 적하수오가 어찌 집안에...부러버랑
운풍이가 벌얼써 예약 했는디 우리집 옆에 집짖고 야생화 키우면서 살고 싶다고해서 200평 예약 했는디 어쩔가
용머루님 저도 조금만 예약합니다 ㅎㅎ
그럼 하수오있는 땅만 하루만 임대해주시면 하수오만 캐내고 땅은 고대로 돌려드릴수 있는데~~히힛
명약이 따로없음을 갈켜주실랴고....... 이속좁은 중생을 어이할고 ...................................(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