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코프(대표이사 윤웅진)는 카자흐스탄 내 자회사인 엔디코프카자흐스탄(NDcorp Kazakhstan) 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서 엔디코프는 지난 해 이미 경영권을 확보한 카라타스 광산의 직접 개발 및 운영뿐 아니라 3가지 주력 사업을 통해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및 러시아 지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사에서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3대 사업은 카라타스 광산사업과 IT사업, 광고재 수출로써 우선 카라타스 광산사업은 사전 탐사 단계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준비단계로 돌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카자흐스탄 내에서 저평가된 광산 또는 유전에 대한 정보를 입수, 국내 및 해외투자자들과 공동으로 지분을 인수,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엔디코프는 전자정부 및 민간부분의 IT 수요 확대를 예측하고 카자흐스탄 內 IT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국내 전략적 제휴사, 카자흐스탄정부 및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하여 향후 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지역에 특화된 온라인상거래, 전문포털 등의 인터넷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광고재 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현지 자회사를 통하여 당사 공장에서 생산하는 생활재 신제품들을 자사 브랜드로 중앙 아시아와 러시아 지역으로 수출하기 위한 창구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카자흐스탄 현지의 유통망 구축과 구체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 2/4분기부터 첫 선적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디코프 윤웅진 대표는 “카자흐스탄 내 현지법인을 적극 활용하여 자원개발, IT사업 및 생활재 수출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집중하여 구축할 것” 이라며 “올해는 과감한 투자와 역량을 집중하여 가시적 성과를 도출함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카자흐스탄 내 자원개발 및 IT 산업의 리딩컴퍼니로 성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엔디코프는 지난해 캡 골드(Capgold)사로부터 카자흐스탄의 구리-몰리브덴 광산인 카라타스 광산의 지분 54.3%를 미화 5천1백만 불에 인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