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재 복습 중에, 선생님께 고대가요와 관련하여 몇 가지 여쭤보고 싶은 점이 있어서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1. 농경 생활을 하며 형성된 부족이 고대국가로 성장해 가면서, 문학이 점차 원시 종합 예술 형태에서 분화되어 나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 이는 건국신화가 등장하게 된 배경과 맞물려 생각해 볼 때, 건국 시조를 춤이나 음악이 아닌 ‘문학‘의 형태로 기록하고자 했던 것과 연관해서 이해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2. 고대가요는 대체로 배경 설화 속에 삽입되어 함께 전해졌는데, 이를 통해 서사적 문학 형태 속에서 서정성이 강한 부분이 독립하면서 고대가요가 생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 고대가요가 집단가요적 특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서정성이 강한 부분이 독립한 것으로 본다는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 덧붙여, 고대가요가 대체로 설화 속에 삽입되어 전하는 것을 통해 ‘시가가 문학적 형태로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도 한다는 다른 설명을 접한 적도 있는데요! 이는 앞서 밑줄 친 설명의 패러프레이징 표현인 것인지도 같이 여쭤보고 싶습니다.
항상 흥미롭고 유익한 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1. 이야기의 형태로 구전되다가 후대에 기록되었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고대가요의 시작은 집단적이었지만, 개인적, 서정성이 있는 노래도 많았을 것이라고 봅니다. 남아 있는 작품(구지가, 공무도하가, 황조가 등)도 집단적, 개인적(서정적) 노래가 혼재해 있지요.
3. 덧붙여 부분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쿵푸 파이팅!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