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사골 단풍 포인트 남원시 반선리 집단시설지구에서 지리산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까지 12km, 장장 39여리에 화려한 소(沼)와 담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뱀사골, 단풍은 반선집단시설지구에서 오룡소, 탁룡소, 병풍소를 지나 간장소까지 절정이다. 철다리, 나무다리가 곳곳에 놓여있고 계곡을 이리저리 건 너면서 계곡과 어우러진 단풍이 볼 만하다. 특히 붉은색과 노란색의 단풍이 산뜻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간장소는 옛날 화개장터에서 소금가마니를 지고 오던 보부상이 발을 헛디뎌 소금을 가마니째 쏟아 물이 간장처럼 짜졌다하여 간장소라 한다.
뱀사골 단풍 절정 시기 뱀사골 단풍이 피아골 단풍보다 1주일 이상 빠르다. 10월 20-25이사이 절정을 이룬다. 계곡이 길어 오르는데만 4-5시간으로 계곡입구는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중간은 단풍이 완연한가하면 계곡 끝 부분은 단풍이 진다. 계곡 중간 부분이 단풍이 완연할 때가 절정이다.
단풍산행 코스
ㅇ왕복산행 코스: 뱀사골--간장소-뱀사골 코스(4-5시간) 뱀사골 단풍만을 보려면 뱀사골 입구에서 오룡소-탁룡소-병풍소를 지나 간장소 까지만 갔다가 다시 내려온다. 간장소 윗 부분의 계곡은 볼 만한 단풍이 없다. 간장소에서 뱀사골산장까지 1?간 거리, 뱀사골산장에서 200m를 올라가면 지리산 주능선인 화개재이다. 뱀사골 계곡은 경사의 변화가 거의 없고 완만하므로 단풍관광, 가족산행으로도 그리 부담이 없다.
뱀사골 소개
뱀사골하면 한국의 명수(名水)로 통한다. 지리산의 깊고 깊은 산록에서 맑고 깨끗한 물줄기가 빚어져 즐비한 징담을 거쳐 거침없이 흘러내리는 뱀사골의 청정계류는 가히 손색없는 우리나라의 으뜸 물줄기라 부를 만하다.
반야봉, 삼도봉, 토끼봉, 명선봉 사이의 울창한 원시림 지대에서 발원된 물줄기가 기암괴석을 감돌아 흐르면서 절경을 일구어 놓아 뱀사골의 계곡미 또한 장관이다. 우리나라 계곡의 대명사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그만큼 잘 알려져 찾는 이도 많지만 그 품이 너무도 넓고 깊어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
뱀사골의 특징은 화려한 소와 징담의 잔치와 더불어 산행을 하다보면 구렁이 담 넘어가듯 힘들이지 않고 어물쩍 길손의 발길을 산마루에 올려 놓게 하는 그 완만하고 고른 경사도를 들 수 있다. 이 때문에 뱀사골에는 연중 등산객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행락객들이 많이 찾아든다.
뱀사골 단풍사진./뱀사골 등산지도./피아골 단풍사진/삼도봉단풍사진./피아골 등산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