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전쟁 ..정말 재미있군요 ...1850년이 넘어가니까 ...영국에 스페인이 일착으로
선전포고 해오고 프랑스가 여기에 참전하게 됩니다.
혹시나 로드하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까? 해서 몇번 로드해봤는데 이벤트성인지
바뀌지 않더군요 ,...
그래서 까짓거 ..한번 갈때까지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일단 가볍게 세이부를
해준다음 ..전쟁을 개시했습니다.
그중 제일 걸리는게 프랑스더군요 ..(어마어마한 병력 ...)그래서 일단 프랑스와고나
붙어보자 ..해서 ..16만 2천명을 프랑스 파리를 노리기 위해 상륙시켰습니다.
프랑스 방어군의 눈을 피해 ..파리로 접근한다는것도 정말 일이더군요 ...
프랑스 본토에 붙땡겨있는 병력 최소 40만 ...-_-; 아무튼간 정말 간만의 차이로
프랑스 파리를 함락시켜 ...프랑스를 전장 대열에서 이탈시켰습니다.
(정말 아슬아슬했습니다. 제군대가 프랑스 파리로 진격하니 방어를 위해서
프랑스군이 꾸역꾸역 밀려드는데 대략 추산만 46만..까딱 16만 2천을 골로 날릴뻔 했죠 ..)
그다음 남은 시칠리, 스페인 왕국 ...어느걸 먼저 칠까 하다가 ...아무래도 만만한
양 시칠리를 택했습니다. 역시나 병력은 프랑스에 투입되었던 자살특공대가 이용되었죠 ..
(제 육상병력은 한 20만정도가 전부였습니다. 나중에 모빌라이즈 10만 하긴 했지만..)
모빌라이즈를 해놨는지 지키고 있는 병력이 물경 11만 ..
여기서 또 한판 건들어지게 어울렸습니다..
(양시칠리 왕국을 완전히 제압하는데 한1년반쯤 걸린듯 ... 물론
그전에 막간을 이용한 스페인군의 본토경략이 있었는데 ..전 일단 식민지 방어는 포기하고
런던 본토만 방어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한 20만쯤 모발라이즈 해서 깔아놓았죠.. )
룰루 ...전쟁 개시후 2년뒤 양시칠리 왕국 ...위성국화 ...시칠리섬의 완전 할양
(의외로 진짜 알토란이더군요 ...인구 96만씩의 프로빈스 3개 ..)
이렇게 된거 ..아예 스페인까지 경략하려 하였으나 28%가 되는 염전사상때문에
포기했습니다. 3년전쟁이 끝나니 남은건 영토 3개 ...그리고 3%대로 치솟은 반란율
덕지덕지 나타나는 라벨 스쿰 들 ... -_-;
*근데 갑자기 양시칠리 왕국을 점령하니 공업수치가 655에서 390대로 떨어지더군요
공업수치와 반란도가 연관성이라도 있는 것입니까?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
좀 버그틱한 면모도 있는듯 ..
그나저나 이번게임을 통해서 대영제국이 나아갈바를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대영제국의
살길은 유럽본토 경략이라는 점을 말이지요 ...유럽본토를 공략하니 공장이 세워지더군요 ..
괜시리 병력을 저멀리 버마나 그런데로 보낼 게 아니더군요 ...
네덜란드/사르데냐 피에몬테/투스카니/교황청령 ... 새 게임에선 초반부터 전력을
기울여서 깡그리 쓸어담아 봐야 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Victoria
흠 ..3국전쟁 ...정말 재미있군요 .. (영국 vs 프랑스, 스페인, 양 시칠리 왕국)
초록그리움
추천 0
조회 370
04.09.16 01:08
댓글 4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초록그리움 Industry 수치가 떨어지는 건, war exhaustion때문입니다. 서서히 회복됩니다. 영국의 수도가 유럽에 있기 때문에, 유럽에 공장을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토의 공장보다는 효율이 떨어질 겁니다. 또, 다 Independent이므로 땅을 뺏으면, badboy가 올라갑니다.
후기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만 초록그리움님께서는 Native 병력은 안 뽑으시는 듯한... 유지비가 1/10밖에 안되니 영국인 16만 2천이면 인도인 162만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아시는 거였을라나..^^;;
그런데 네이티브 병력을 뽑으면 강대국과의 전쟁엔 조직력이 떨어져 효용성이 좀 없지 않습니까?
음... 조직력이 떨어져도 물량이 받쳐주면 할 만 하던데요? 그리고 점령 시엔 사실 별 차이가 없으니 부대 수가 많은 것이 엄청난 도움이 되지요. 전선이 좁을 경우엔 문제가 크지만, 프랑스처럼 해안이 많으면 이리저리 상륙시키기만 해도 효과가 만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