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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제일 폭력 "네가 먼저" VS "네가 먼저" | ||||||
강북제일교회 기자회견 열고 증거영상 공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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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노회 강북제일교회(조인서 목사 시무)는 지난 2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발생한 일련의 폭력사태와 관련해 전임 목사 측에서 먼저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증거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4월 28일 새벽 복면을 한 정체불명의 용역들이 무차별 폭력을 행사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대부분의 충돌이 조인서 목사측 강북제일교회 교인들이 1차 본당에서 쫓겨난 뒤 머물렀던 중예배당 인근에서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정곤 집사는 "쇠파이프로 직접 갈비뼈 부분을 맞았는데 옷속에 있던 안경집 때문에 살았다. 다행히 안경집만 박살이 났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증언했다.
그러나 전임 목사측에서는 조인서 목사측에서 먼저 폭력을 행사하며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남정 목사는 "28일 새벽에 우리가 먼저 조폭 100명을 데리고 먼저 쳐들어왔기 때문에 방어한 것이라고 전임 목사 측에서는 주장하고 있으나, 사이버수사대에 명예훼손으로 정식 수사를 의뢰한 상태로 반드시 진실을 밝혀 내겠다"고 말했다. 이단연루설에 대한 입장'을 올리고 "모 인터넷신문에서 우리가 불법용역을 동원했으며 용역업체가 이단과 관련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모호한 표현으로 '흠집내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불법용역인 것처럼 비쳐진 성도가 있었을지 몰라도 그들은 불법용역이 아니었으며 만약 어떤 사람이 불법용역인지 여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그것은 법조인의 몫"이라고 밝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사회법의 판단을 우위에 둘 것임을 시사했다. 가처분(2014카합20065)' 신청을 제기한 바 있으며 오는 15일 1차 심리가 열린다. 대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며,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회 관계자들은 "교단 총회가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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