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달라붙은 행복의 여신 -The Goddess of Happiness On The Cross-
Do not set up any wooden Asherah pole beside the altar you build to the LORD your God<Deuteronomy16:21>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곁에 어떤 나무로든지 아세라 상을 세우지 말며<신명기16장21절>
☆성경은 창조주와 인간의 어떠함을 말해주는 비밀스러운 보물창고입니다. 어떤 이들은 자기가 이해할 수 없는 성경 내용을 보면서 신을 부인하거나 멸시하기도 합니다. 마치 시간과 우주와 공간의 시작과 끝을 다 아는 양 몇천만 년과 몇억 년을 예사로 말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는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창조주의 비밀이 숨겨져 있고, 계시로 기록된 그 비밀의 교훈을 알기 위해서는 창조주의 영 곧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한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타락하고 뒤틀린 신앙에 대한 경고와 교훈입니다. 곧 창조주를 기억하고, 예배하며, 제물을 드림으로써 항상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제단 바로 옆에 행복의 여신상을 세우는 일을 금하라고 명합니다. 행복과 풍요의 여신인 ‘아세라’는 당시 가장 흔한 우상이었던 남신(男神) 이자 역시 풍요와 다산(多産)의 신인 ‘바알’의 어머니라는 신화 이야기와 함께, 이스라엘의 반역과 사악한 행적 시대에 늘 함께했던 우상이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창조주를 믿고 예배한다는 오늘날의 한국교회에 흘러넘치는 축복이라는 우상과도 같습니다. 말끝마다 축복과 행복을 기원하고,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뜻은 아랑곳없이 무조건 잘되기만을 기원하는 세속적인 종교인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구원을 상징하는 십자가 옆에 붙어있는 아세라 목상과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기원해주신 8가지 최고의 축복 어디에도, 세상에서 잘 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은 전혀 없기 때문이고, 오직 보이지 않는 창조주와의 관계와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보답받는 것이 참된 행복임을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혹시 곧 깨어지고 썩어질 행복의 여신 목상(木像)을 마음에 두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들의 날을 행복하게 지내다가 잠깐 사이에 스올(무덤, 지옥)에 내려가느니라.<욥기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