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도 .
산행 거리및 시간표 .
10.28분39" = 베틀재(640)에서 산행 시작 .
11.35분26" = 도계능선(1030)갈림삼거리 = 충북 단양과 경북영주군 접속 . (출발지점 5 K )
12.28분05" = 형제봉 (1179.6)정상 . ( 8 K )
12.37분06" = 도계능선(1190)갈림삼거리 = 마당치,고치령 갈림길 . ( 8.6 K)
회원님들 식사중 . 혼자 먼저출발 .
12.57분04" = 1230봉 . ( 9.6 K)
13.27분10" = 홀통골산(1025)정상 도착 ( 11.5 K)
13.54분58" = : 원위치 . 대기 다수 회원님들과 조우 .
14.09분45" = 능선분기(930) (좌행) ( 11.9 K)
00.00분00 = 651봉(우행) 오실장 일행이 빽하라고 신호한곳 . ( 13.5 K)
14.41분23" = 653봉 지나서 부상으로 뒤처지며, ( 14 K )
14.41분 - 14.45분 사이에 , 하산지점 1 K 전후 지점에서 , 능선에서 좌측계곡으로 이탈.
# 이때부터 조난의 기록 (상세도 참고)
15.40분20" = 상세도 (4번)지점 . 현위치 소백 09 - 02 지점에 도착 . (하산지점 1 K 지점거리)
핸드폰(010,2293,9049)으로 전화통화시도 - 밧데리 소진. 불통 .
15.55 분경 = 상세도 (5번)지점 . 능선으로 - 절벽으로 오름 .
16.50분28" = 상세도 (6번)지점 . 절벽위도착 .잠시후 능선에 올라서 .
현위치 파악하고 (별장능선)하산지점 시야로 확인하고,
2.30 - 3시간내에 하산지점 도착 예정함 .
17.20 분경 = 상세도 (7번)지점 . 별장능선으로 약30분 올라가다가 , 체력 떨어지고 저체온증상 .
약간의 떨림과 어지러움증상 (처음느껴봄) .
지금의 상태로는 하산 지점에 갈수 없다고 판단 함 .
# 비트 준비 . (산행기록 참고)
18.20 분경 = 약10분만에 장소를 발견하고 비트작업 ,
19.06분35" =상세도(8번)지점 . 비트완성후 , 시간및 디카 이상여부 확인.
# 다음날 .
05.28분29" = 상세도(8번)지점 . 비트 출발 . 일단 계곡으로 (09 - 02지점) 탈출 시도함 .
06.12분경 = 상세도(9번)지점 . 1차로 계곡하산길 실패후 시간 .
06.41분06" = 상세도(9번)지점에서, 2,3,4차 실패후 , 계곡으로 내려가는것을 포기하고 ,
능선으로 탈출하기로하고 홀통골산으로 오르기 시작 .
08.47분08" = 상세도(10번)지점. 홀통골산 정상에 도착 . 안개속에서 930분기점 가는 하산로를
수색중 7분후 박대장 방향표시 발견 , 이지점에서 하산로 까지 소요시간 2.30분 예정함 .
이때 제대로 찾았다면 11.25분 전에 성골주차장 도착했을것. 실은 반대편 방향으로 진행.
10.12분04" =1190봉 페헬기장 도계갈림 삼거리 .개념도를 보며 고치령으로 향함 .
진행중 희미한 산행로를 만나고 빽.
10.44분15" = 1190봉 원위치함 . 32분 소요됨 .
10.54분43" = 형제봉(1179.6)도착 . (베티재 8 K 지점)
11.56분03" = 도계능선(1030)갈림 . (베티재 5 K 지점)
13.25분13" = 베티재(640) . 의풍리 산행출발 지점에 원위치 합니다 .
2 분후 마침 지나는 승용차에 탑승 ,
즉시 1번 순위 강송으로 전화 계속불통
2번 순위 집으로 - 강송회장님과 실장님께 연락요청 . 계속 불통 .
3번 순위 집에서 경찰에 연락 .
4번 한참후, 집과 송총무님과 연결 . 강송에 하산신고함 .
승용차로 영춘시내 버스탑승장 도착 . 식당 찾는중 이후 경찰차로 이동 .
마을회관에서 회장님과 실장님 조우 매우 반가웠습니다 .
그동안 나로인해 애태우며 고생하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 (회원알림방에 글)
그리고 회장님과 오실장님 조난사고 처리하시며 고생하셨고 대단히 감사 했습니다 .
더 구체적인 사항은 그날 참석한 회원님중 문의할때,,,,,
산행거리 . 산행중 거리표시는,베티재-1030도계삼거리= 5 K 형제봉 = 3 K 계8 K 를 도상에 배분하니 ,
약 16 k이상 . 강송 산행지 15 K 로 계산하고 , 15 K X 2 = 30 K + 3 K = 33 K 이상 .
나의 산행거리 33 K 기록 . 산행시간 14.47분 .
이번일로 많은분께 큰 신세를 젔습니다 .
베티재에서 나를 태워주고 , 집방향에서 멀리있는 춘양시내 버스승차장 까지 태워주시며 전화연결하여 도착신고 해주신 두분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 제일 긴박하고 중요한 일이 였습니다 . 있지 않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또한 119와 함께 구조활동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 관리공단 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그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 앞으로 산행 목표 4만 K 완주후에 까지도 , 산행중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이후 조심하는 산행을 하겠습니다 . 대단히 감사합니다 .
산행 시작 .
충북단양, 영춘면, 베틀재(640)고개에 도착합니다 . 오늘은 하루종일 우중산행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
각자 준비운동과 산행준비를 합니다 .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산행입니다 .
나의 준비물 ,
기본장비 = 배낭, 스틱1조 , 우산 , 우의 , 외 현복장 . 나침판, 핸드폰.
예비장비 = 모자 , 반소매 ,반바지, 펜티 ,양말, 방풍상의, 각1개식. (고무신발,우의주머니는 차에)
간식= 건빵 1봉 , 단호박3분의1쪽을 랜지에 구운12쪽. 0.5L물1병.
산행방법 = 우산쓰고 산행하며 찰영 (스틱은 예비로 배낭에) , 박대장님 뒤따르며 산행중
몇차례 독도익히기도 하며 앞서 가기로 ,
마지막으로 떠나는,,,,,
우중산행이라 인원이 많이 줄었음 , 산행시작 합니다 .
첫번째 봉 통과합니다 .
독바우재를 돌아서 ,
1030봉 도계능선 갈림길 . 산행로에서 충북단양과 경북영주가 만납니다 .
(형제봉 3 K ) (의풍리5 K ) 여기서 의풍리는 베틀재입니다 .
김봉원 회원님의 우측배낭에 있는 물병 . 떨어진것을 줏어주지만 ,
다음날 하산중 가득찬 물통을 보고 내가 요긴하게 사용합니다 . 파워에이트 빈병에 생수넣은 물입니다 .
강송님 들의 우중산행 모습입니다 .
현위치 소백 01 - 49지점. 1090봉 가기전 입니다 .
현위치 소백 01 - 47 지점 . 1090봉 지나서 있습니다 .
형제봉 오르기직전에 터보엔진 홍고문님 .
형제봉 오르기 직전 , 오늘의 마님 .
힘찬 발걸음 입니다 .
형제봉(1179,6)정상에서 ,
선두 그릅의 모습입니다 .
현위치 소백 01 - 46 지점 . 형제봉 지나며 바로밑에 .
1190봉 폐헬기장 , 도계능선은 여기서 마당치 방향으로 갈리며 , 마당치 고치령 갈림길 입니다 .
(다음날 여기서 고치령으로 가다가 되돌아옵니다 .)
여기서 다수 회원님들 조우합니다 . 자연히 식사시간이 됩니다 .
여기서 나만 먼저 출발합니다 . 홀통골산 까지만 먼저 가기로 합니다 .
홀통골산 가는길에 1134봉 통과하며 , 건빵으로 이동식합니다 .
화요 ,목요 ,일요 자유산행시 항상 공복으로 산행출발이 습관이 되였습니다 .
식탐이 있는자의 처리 방법으로 , 1주일에 3번장을 완전히 비우면 몸도 가벼워 집니다 .
1130봉 통과합니다 . 이동식도 끝날즈음 ,,,,,
말잔등처럼 길게누운 , 홀통골산(1025)정상 입니다 . 정상석도 없고 큰잡목들로 욱어져 있습니다 .
도상에는 우측으로 있어야할 산행로가 보이지 않습니다 .
(지금 자세히보니 사진중앙에 시그널이 두게 보이는데 , 그곳이 우측 갈림길 강송 하산로 같습니다 . )
홀통골산을 한번더 인증하고 ,
직진으로 나있는 별장능선(이능선을 계속따라가면 계곡을 지나서 남진별장으로 연결됨)길로 진행해 봅니다 .별장능선은 내가 편의상 붙인 명칭입니다 .
홀통골산정상 하산 6 분후 암릉위에서 조망합니다 . 앞에보이는 능선이 별장능선 입니다 .
소강 상태인 비가 잠시 개이고 있습니다 .
이능선이 아니라는 확신을 하고 빽을 합니다 .
홀통골산정상을 떠난지 , 27분후 원위치 합니다 .
이때 박대장님과 일행들과도 조우 합니다 .
홀통골산 정상에서 ,
박대장님은 하산로 찾는중 , 다수회원님들 대기중 입니다 . 강송은 선두와 중간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오실장님도 도착하고 , 다수의 인원이 숲속을 뒤지며 산행로를 찾습니다 . 나도 산행로를 찾는중 박대장님과 만납니다 . 이때 길찾기에 능통한 박대장님 하행능선을 찾아냅니다 .
정상에서 약간 내려와서 이어진 지능선상에 진행표시를 남기고 , 나도 박대장 일행과 함께 하산합니다(다음날 홀통골산 하산로를 몾찾고 , 결국은 하산신고 시간은 2.30분정도 늦어집니다 .)
930 능선분기점 , 좌측하산로는 숲이 욱어저서 보이지 않습니다 . 뒤에 오시던 오실장님이 좌측수풀속을
뒤지며 하산로를 찾아냅니다 . 박대장을 도와서 김봉원씨 확실하게 방향표시를 하고 ,,,,,
박대장 뒤를 따르며 나는 조고문님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 뒤로 미끄러 지기를 두번 , 우측무릅이 시큰거립니다 . 보행이 부자연 스럽습니다 . 오른쪽 스틱을 사용합니다 .
이때 뒤에서 오실장님 으로부터 빽하라는 신호가 옵니다 . 오실장님 일행이 빽하라는 위치는 651봉에서 우측으로 갈리는 지점에서온 신호입니다 . 빽신호 소리중 기억나는 분의(캅스원?) 소리도 들립니다 .
이때 박대장님 일행과 나는 653봉 을 향하여 진행 할때 입니다 .
마침 박대장님과 지척에 있어 의견을 듯습니다 . 빽하기엔 너무 지나첬고 능선따라가도 하산지점에 접속이되니 그냥진행하기로 ,,,,,
이때 함께한 일행이 박대장 ,김봉원 ,김권 , 조고문님과 외1인? , 나 포함 약 4-5인 입니다 .
이후 10여분 방향표시를 보며 잘 따라 갑니다 . 우측무릅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며 속도가 느려집니다 .
몇개의 암봉도 우회하며 지나고 ,,,,,
653봉을 지나며 능선끝 암봉을 바라보고 가는중 , 좌측계곡밑에 비닐하우스 , 민가인듯한 물체를자꾸 봅니다 . 잠시후 또보고 , 민가를 따라가면 쉬운길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갈등이 옵니다 .
앞에 능선 마지막봉이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 계곡으로 경사도를 내려갑니다 .
이때부터가 산행로 이탈입니다 .사고의 시작입니다 . 나의 불찰입니다 .
(조난의 원인이된 , 산행로이탈 위치, 시간 , 근접한 정보가 취합될수 있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방향표시는 강송표시에 의문이 납니다 . 쪽지의 모양으로 ,,,,,맞다면 이후부터 산행로 이탈입니다 .
이탈의 위치는 마지막 653봉 을 지난후이며 , 이탈의 시간은 14.41분 - 14.45분 사이 입니다 .
이사진을 찍고 얼마후 산행로 이탈 합니다 .
상세도 (1번지점) 에서 좌측계곡으로 내려가며 , 참으로 길게~ 길게느끼며 내려갑니다 . 위험한 지형을 피하다보니 지그제그 내리막 길이됩니다 . 결국 작은 계곡에 도착합니다 .
전체 산행 개념도 . 네모안 상세도 .
산행로 이탈후 , 상세도와 행적도 입니다 .
마지막 암봉을 앞에두고 , 좌측계곡으로 본 비닐하우스는 남진별장, 야영장이라고 추후 생각합니다 .
상세도 (1번)지점에서 남진별장 야영장(2번)으로는 접근불가한 암벽이라 봅니다 .
상세도에서 보듯이 자연히 좌측으로 지그재그 행적으로 하행길이 길어지고 ,
마침내 소계곡 건너편 상세도 (3번)지점에 도착 합니다 .
(3번)에 도착하여 보니 , 비닐하우스는 보이지 않고 물이 약간 흐르는 소계곡이 나타납니다 . 또하나의 문제는 물의 흐름이 좌에서 우로 흘러야 하는데 , 반대방향으로 흐르는 것을보고 , 혼란해 집니다 .
원인은 (2번)에서 보아야 하는 물길을 반대편에서 보니 , 우에서 좌로 흐르는 물길을 본것입니다 .
나침판을 보며 방향을 확인합니다 . 내려온 능선길을 바라보니 까마득히 멀리 보입니다 . 다시 올라가기는 어려우니 계곡따라 내려 가기로 합니다 . 방향은 하산지점 방향입니다 .
약 10여분을 내려가니 큰 계곡이 나타나고 ,자동차가 다니던 넓게 다져진 자갈길이 나타납니다 .
이곳이 상세도 (4번)지점으로 , 남천의 원류이며 자동차가 지날수 있는 보가설치되여 있고 ,
계곡 제방공사시 생긴도로와 상수원 취수장 시설이 보입니다 . (단양군수.단양경철서장 명의 간판 )
남천이라는 표시가 보이고 , 계곡물 건너에 산행로 알리는 시그널 표지가 보입니다 .
현위치 소백 09 - 02 지점 표시는 , 1 K 거리에 관리소가 있다는 표시입니다 .
시간을 보니 15.40분 빨리가면 강송 귀경시간내 합류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
지형을 관찰합니다 . 계곡에 보가있고 보지역은 계곡폭이넓어 물의 흐름이 유연합니다 .
바닥이 미끄러운 급류에서는 무릅위로 물이 올라오면 위험한것은 경험으로 알고있습니다만 .
물의 흐름을 보고 도강을 시도합니다 .
보를 약 5분의1정도지나니 , 계곡물 중심부위는 류속이 급하고 , 물이 허벅지를 넘자 위험을 직감하고 , 뒤돌아 나오며 풍덩합니다 . 아차 내 디카 ,,,,, 폭우는 계속오고 있습니다 .
상류로 약 150- 200 M 정도까지 계곡을 따라 차량통과 흔적이 보입니다 .
상세도 (4-5번)지점을 두번 오르내리며 지형을 관찰하며 건너는길을 찾아보지만 , 방법이 없습니다 .
다시 원위치하여 현위치 09 - 02번 앞 , 비옷을 벗어 나무에 걸치고 비를피해 핸드폰을 꺼냅니다 .
아침에 밧데리 3칸을 확인하고 왔지만 ,,,,, 밧데리 방전입니다 .
이때의 시간은 15.시45 분경 , 능선에서 등로 이탈한(14.41분) 후 1.04분시간이 흘렀습니다 .
계곡탈출의 방법도 없고 구조요청 불가 . 결론을 냅니다 .
우선 현위치 좌측능선에 올라서 위치 파악을 하기로 합니다 . 이때까지도 약 3시간정도면 하산지점에 갈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 계곡위 (6번)지점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
(5번)지점에서 15.55분경 좌측능선을 향하여 오르기 시작합니다 . 잠시후 암릉이 나타납니다 .
우회하기 보다는 암릉을 타기로 합니다 .
* 안전을 확보하고 두손과 두발중 한손 또는 한발만 앞으로 진행합니다 .
* 손으로 잡을 나무는 당겨보고 , 바위는 형태를 재고 힘을실어보고 , 밟은 바위는 이끼를 재거하고
속살 의 굴곡을 확인하며 전진합니다 .
* 도중 까마득한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 절경입니다 . 디카를 끄내려다가 그냥 바라만 봅니다 .
위험한 암릉을 오르며 사진을 찍는다는것이 너무도 사치스럽다는 생각을 하며 ,
이후 아래쪽은 쳐다보지도 못합니다 .
(5번)지점에서 능선으로 오르며 암릉을 탄지 약55분후 ,
(6번)지점밑 16.50분28" 안전한 지점에 도착한후, 마지막 바위를 근접해서 바라봅니다 .
나머지 스틱을 뽑고 능선으로,
오를때는 확신이 없었지만 올라와서 보니 별장능선 끝지점 암릉위 였습니다 .
(다음날 아침 이곳을 내려가려다 4번을 포기한 암릉입니다 )
지형을 관찰합니다 . 북쪽방향 큰계곡 건너에 몇시간 전에 지난 강송 하산능선이 보이고 ,
대어구 하산지점마을의 끝자락이 보입니다 . 이후 별장능선위로 약30분간 올라갑니다 .
17.20분경 상세도 (7번)지점에서 하산지점으로 가는 방법과 시간을 계산합니다 .
길없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것은 불가하고 , 홀동골산 정상에서 오실장님 하산로를 이용 하산하기로
하고 , 소요시간을 2.30분 - 3시간으로 예정합니다 . 라이트 없어도 가능한 시간입니다 .
오락가락하던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 능선을 따라 위로 전진합니다 .
얼마후 , 체력의 한계를 느낄즈음 다른 형태의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
손떨림과 어지러움 증상입니다 . 나는 유난히 추위에 약합니다 .
상태의 정도를 가름하며 움직이면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어지러움증은 방법이 없습니다 .
해전에 하산 지점까지 갈수 있다는 자신감은 사라지고 , 저체온증 대비책을 생각합니다 .
결론은 18.00분 야간시간 보낼 준비를 합니다 . 시간은 충분합니다 .
*싸리나무로 움막짓기 작업중 역을 끈이 없어 포기합니다 . (주변에 칡넝쿨 , 주머니칼, 없음)
*암릉을 오르며 보아두었던 바위를 찾아갑니다 . 주변 수색중 적당한 장소를 찾아냅니다 .
*능선에서 약 7 M 벗어난 바위속 .북쪽으로 비를 피할 공간이 있습니다 .
18.15분 부터 작업합니다 . 흐리고 비오는 날씨지만 앞으로 1.30분은 작업할수 있습니다 .
앉을 자리를 만들고 싸리 나무닢으로 두툼하게 쿠숀을깔고 , 경사진 바위에 둥근나무를 쌓아서 발판을
만듭니다 . 비트 완성입니다 .
작업시작 45분후 비트가 완성된후 앉아서 , 첫째 시간 확인과 , 디카 작동여부 확인합니다 .
사진에서는 라이트가 터지며 암흑으로 나왔지만 아직은 이동할수 있는 밝은날 이였습니다 .
상세도 (8번)지점 비트 . 시간은 19.06분35" .
# 비트에서의 할일
* 운동 = 매시간마다 운동장에서 10분식 운동 하기로함 . 겸하여 운동시 호각불기 .
(실제운동 횟수는 5회만함 )
* 시간운영 = 21시부터 - 05.30분까지 시간을 1시간 단위 8개로 쪼개기 .
(쪼개면 덜 지루함 )
* 저녁식사 = 단호박 12쪽중 . 6쪽으로 석식 완료 .식수는 바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한방울씩 받음.
(단호박이 설탕처럼 달다 . 한방울식 식수 받기는 집중령과 무료한 시간을 달래준다 )
# 비트 내부 .
* 앉은자리에서 = 배낭 탈착이 쉽지 않을정도의 공간 . 우측어깨는 바위와 밀착된 상태 .
머리는 약간 좌측으로 숙여야 된다 . 좌측팔뚝에는 바위에서 빗방울이 떨어진다 .
머리위는 약 10센치여유 . 쪼구리고 앉은 자리 앞으로는 처마가 1.20 M 돌출 .
* 보온 = 오른쪽 무릅은 열이 날정도로 계속 마사지 . 마침 여유있던 비닐봉지로 보온 .
비트 밑 .앉는 자리에서 약2 M 밑에있는 운동할 장소입니다 . 비트는 좌측으로 두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비트에 앉아서 셀프사진 입니다 .
북쪽으로 바라보고 있는 비트에는 , 바람한점도 없다 . 하지만 큰나무 가지는 약간의 흔들림이 보인다 .
운동하려고 비트에서 한계단 내려와서 바라본 자리입니다 .
계속되던 비는 21시경 멈춘다 . 팔뚝에 떨어지는 물방울로 감지한다 . 하지만 가랑비는 오락가락한다 .
얼마후 어둠속에서 능선위로 하늘이 부옇게 열린다 . 구름위로 밝은 달이 있는가보다 .
이상태는 새벽 02시까지 이어지고 , 02시가 지나며 서서히 하늘도 어두워진다 . 달이 서산으로 지는가 ?
운동장소에서 , 운동하고 바라본 비트 장소 .
운동후 한계단 비트로 올라가서 내려다본 나무발판과 운동장소 .
02시가 지나며 달이 지는가 , 칠흑같은 어둠이 깔리고 , 운동후 주변을 바라본다 .
마지막 운동시간을 보내고 , 비트에서 단호박조각 5개로 아침식사를 하고 방을 빼기로 한다 .
05.30분 비트 장소를 떠나며 , 09.20분 경에는 강송 하산지점에 도착할수 있으리라는 예정을 하며,
어제보아 두었던 능선길을(별장능선 계곡으로 내려가는길) 따라 하행 합니다 .
다행히 비는 멈추고 바람도 없다 . 북쪽 일부에서 코발트색 하늘도 보인다 .
비트를 떠난지 40분후 , 1차로 계곡으로 내려가는 암릉길을 내려가다가 실패하고 ,
다시 능선위에 올라와서 본 남천리 대어구 하산지점방향 , 멀리 하산지점이 감지 된다 .
이곳이 상세도 (9번)지점이다 . 현시간 06.12분 .
다시 암릉위 끝지점이다 . 어제 올라온 코스는 암릉끝에서 계곡을 바라보며 북쪽방향 암릉인데 ,
오늘은 서쪽 남진별장 방향으로 하산로를 찾아보지만 1 ,2 ,3 ,4 ,차 번번히 실패한다 .
계곡으로 내려 갈수가 없다 . 이지점에서 보이는 바위 위로 올라간다 .
상세도 (9번)지점 . 암릉 내려가는길을 찾으며 20분 이상을 허비한다 .
바위 위에서 바라본 남진별장 계곡 , 계곡물은 노도같이 부서지고 소리도 요란하다 .
설혹 계곡으로 내려간다 해도 , 어제처럼 계곡을 건널수 없다는 판단도 하고 ,
06.41분06" (9번)지점에서 홀통골산으로 다시 빽 하기로합니다 .
별장능선따라 홀통골산으로 올라가는길 ,,,,, 몇개의 소봉을 넘으며 우회도하고 .
별장능선 따라 홀통골산으로 올라가는길 .
희미한 산행로 넝쿨과 넘어진 나무를 피하며 , 시그널 을보고 산행로를 확인하며 계속 힘든 오름길이다 .
상세도 (10번)지점 . 홀통골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
(9번)지점에서 2.06분 소요 . 힘겨운 오름길 입니다 . 어제 13.27분10" 처음 터치한후 원위치합니다 .
홀통골산 정상에서 , 성골주차장으로 하행하는 능선을 찾아야한다 .
정상은 말잔등처럼 길다 . 어제 내려간 방향은 쑥대밭이다 . 새벽 안개속에서 능선을 찾기가 쉽지않다 .
분주하게 좌우 아래위로 5-6분 마침내 박대장님 방향표를 발견한다 .
나침판으로 확인한다 . 북방을 가리킨다 . 개념도를 보니 북방으로 휘여있다 . 진행하가로 한다 .
여기서 또한번 갈린다 .정확한 하산길을 찾았다면 10.30분경 에 성골주차장에 도착할수있었다 .
둔하고 멍청한 나 , 발견한 박대장님 방향표를 따라간다 . 실은 반대 방향이다 .
1130봉 통과 합니다 . 홀통골산을 떠난지 50여분이 지났다 .
이때 나침판을 보며 반대로 가고 있음을 알지만 되돌릴 수가 없다.
10여분후 김봉원회원님 물병을 발견한다 . 이온 음료수병에 가득채운 생수통 ,
전날 형제봉 오기전 내가 줏어 배낭에 넣어준 물병임을 알고 반병을 비운다 . 김봉원씨 고맙습니다 .
1190봉 도계갈림 (충북,경북)고치령 분기점 .
개념도를 보며 빠른 탈출로를 찾아서 고치령으로 가기로 합니다 .
현위치 소백 01 - 45 지점 . 고치령 가는중 입니다 .
바로옆에 샘물이 풍부 합니다 . 잠시후 대각선길로 이어지고 소능선을 따라갑니다 .
산행로는 점점 회미해지고 시그널도 아니보이고 , 여기서 다시 길을 잃는다면 낭패다 ,
확실한 길로 가기로 하고 빽 합니다 .
1190봉 도계갈림 고치령 분기점 . 원위치하는데 32분 소요 됩니다 .
허비한 32분을 생각하며 자연히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
10분후 형제봉정상에 도착합니다 .
홀통골산 , 그리고 강송 하산로가 조망됩니다 . 중간 중간 계곡에는 구름이 이동하고 ,,,,,
형제봉 내려가며 , 어제 올라온 능선을 바라봅니다 .
에제올라온 능선길 전부가 조망됩니다 .
현위치 소백 01 - 47 지점 .
현위치 소백 01 - 48 지점 1090봉 통과합니다 .
1030봉 도계능선 갈림길 . 강송 개념도를 봅니다 .
삼거리 입니다 . 의풍리는 5 K . 도계능선을 따라가면 약 3 K . 도계능선길로 가기로 합니다 .
개념도상 도로에 도착하면 민가도 가까이 있습니다 .
도계능선길로 진행 합니다 .
영주시계 시그널을 보고 좀더 진행합니다 . 이곳도 고치령 가는길처럼 산행로가 희미합니다 .
다시 빽 합니다 . 11분후 의풍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멍청하니 계속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
의풍리로 진행중 앞에 높은 산이 가로 막습니다 .
소백산 산행중 처음으로 배낭풀고 앉아서 10분간 쉬여 가기로 합니다 . 셀프사진 입니다 .
마지막 단호박 한쪽이 간식입니다 . 내가 먹어본 음식중에서 제일 단 맛입니다 .
걱정할 사람들을 생각하며 , 일어나 시간을 확인해보니 7분의 꿀같은 휴식시간이 였습니다 .
몸이 가벼워 진듯 합니다 .
본듯한 바위인데 도저히 기억할수가 없습니다 . 하지만 도착지점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얼마후 어제보았던 큰묘소가 보이고 ,,,,,
에제의 출발지점인 , 베틀재에 도착합니다 .
형제봉을 지나며 예상하였던 12.20분경 도로에 도착할 것이라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고 ,
이후 도착신고를 12.20분 - 25분으로 이야기 합니다 . 이시간은 착오입니다 .
베틀재도착 2분만에 지나는 승용차를 탑니다 . 부부가 타고 있습니다 .
전후사정을 얘기하고 우선 순위에의한 하산신고를 합니다 . 우선순위 강송에 두번째 전화도 불통입니다 .
두번째로 집사람과 통화가 됩니다 .
즉시 회장님,오실장님 전화번호 불러주고 , 에제 출발장소에 도착 , 나는 별일없다 건강하다 .
안애 왈 , 나의전화번호는 ? 안심해요 .하고 통화끝 .
베틀재 바로밑에 사시는 부부는 , 영춘시내 버스승차장까지 나를 태워주신다 .
두분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정말로 고맙습니다 .
이후의 일은 추후에 ,,,,
l s m 37 산행 .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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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조난과 관련한 나의 심정 입니다 .
첫댓글 이고문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고문님이시니까 그 강인한 쳬력과 야생의 지혜로 심산유곡에서의 밤을 무사히 지새우고
험로를 탈출하여 내려오신 것 같습니다. 산행시 무엇을 챙겨야하고 어떤마음으로 어떻게 헤처나가야 하는지 많은 깨우침을 주고 계십니다.
건승하시고 하루빨리 뵙기를 기대합니다.
오실장님 반갑습니다 . 자숙기간 중에도 함께 산행하고 싶은 마음에 참석 하려고 합니다 . 뵙고 싶습니다 .
조난시 대처요령을 실습으로 배우는 것 같은 생생한 기록 이군요!!!!
훈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 현실 상황을 글로 다 표현 할수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 사실 관계 줄거리중 기록의 측면만을 정리했습니다 . 오랫만에 강송 까페에 방문 했습니다 .
어려운 여건에사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시어 많은 교훈으로 남겨주셨읍니다.빠릉 사간에 다기보기를 원합니다
천지인님 반갑습니다 . 그리고 댓글 감사 합니다 . 가감 없는 일부의 기록일 뿐 입니다 . 그때나 지금이나 담담 합니다 . 오랫만에 강송 까페에 방문 했습니다 .
자숙의 기간중에 도 보고싶고 그리워 산행 참석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