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명사십리 등 13일 관내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올여름 피서 완도로 오세요!
은빛모래가 눈부시게 펼쳐진 완도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오는 13일 개장한다.
군에 따르면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등 관내 10개해수욕장 시설물과 운영관리실태를 일제히 점검하는 등 완도 피서객 손님맞이를 하고있다.
특히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지난해부터 완도군에서 관리 운영함에 따라 우선 관광객들의 불만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8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등 모래사장 주변의 소나무숲을 이용한 1천여평의 야영장에 피서객들에게 저렴한 숙박시설물 제공하기 위해 132백만원을 들여 숙박용 텐트촌(72동)을 조성했다.
피서객들이 쉬어 가는데 불편함 없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텐트촌을 새마을회에서 위탁관리하여 농어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게된다. 또한 해수욕장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안전현장지휘소를 운영하는 한편 1층에는 약국과 이동진료소, 2,3층에는 임시파출소와 군청직원들로 편성된 행정안내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7. 1일부터 주 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레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완도~신지간 연육교가 준공을 앞두고 있고, KBS특별기획드라마 해신 촬영지인 군외면 불목리 신라방과 완도읍 소세포 청해포구에 해신방영이후 3백만명이 다녀가 국내 관광명소로 급부상 함에따라 금년 피서철에는 남해안 최고의 피서지인 신지명사십리 등 관내 해수욕장에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30일 신지면에서 정하택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기관, 단체와 상가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운영 대책회의를 갖고 모든 수용태세를 점검하였다.
국내에서 유명 피서지로 이름난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백사장길이가 약10리(3.8km)로 하얀모래와 푸른파도가 서로교합 그울음소리가 100리밖까지 들린다는 유래가 전해져 명사십리라 부른다.
이와 함께 신지 명사십리 (7.13~8.20), 금일해수욕장(7.15~8.15), 신지동고(7.20~8.20), 약산가사(7.8~8. 16), 청산지리(7.14~8.15), 청산신흥(7.14~8.15), 보길중리(7.15~8.20), 보길통리(7.15~8.20), 보길예송리(7.15~8.20), 생일금곡(7.16~8.15) 등 관내 10개 해수욕장이 이달 중에 개장한다.
곽태웅 문화관광과장은 해수욕장주변의 주차장과 야영장, 탐방로등 기반시설이 정비되어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앞으로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광헌 편집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