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다섯째, 여섯째의 삼 형제가 정성을 다해서 산소 조경 작업 후 예를 올렸습니다.
어느듯 어머님께서 소천하신지도 129일이 지났네요. 도도히 흐르는 세월의 강을 새삼 느껴봅니다.
작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백일홍 세 그루를 옛 큰 밤나무 있었던 둑에 약 4m 간격으로 심다.
2. 동백나무 두 그루도 골짜기 올라가는 입구쪽으로 옮겨심다.(훗날 큰 나무가 되면 기존의 위치에서는 산소를 안보이게 할 우려가 있다는 전망으로...)
3. 노란 색이 보기 좋았던 그린 측백 3 그루도 고물 더미가 보이는 것을 막아주는 방향으로 옮겨 심었고, 산소 전면 20m에 일곱 그루의 조경전용 옥향나무를 심고, 그 사이 사이에 연산홍을 10 그루씩을 둥글게 무리지어 심었답니다.
4. 뒷산에서 별과바람이 캐다 심어놓았던 진달래는 그 위치 그대로 살렸고, 새로 다섯 포기를 산소 뒷편과 도랑쪽에 심었습니다.
5. 늦은 점심을 먹고는 백록, 별과바람이 개나리 4~50주를 버드나무 꽂아놓듯이 개울쪽 둑 길과 산소 뒷산에 추가로 심었구요.
오후 느지막하게 했던 일은 골목 옆 텃밭을 골 타서 비닐을 덮었습니다.
소식과 사진을 집안 카페에 바로 올려드리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제 스마트 폰을 얼마 전 바꾸었는데 다음 인터넷 연결 사진 여러장 올리기 다음 앱 사이트 자동 접속에 회원 새로 가입 에러가 자꾸 반복되어서 ....)
달구벌 맏형님께서 보내주신 사과 한 상자와 제수용 과일로 푸짐한 후식 먹거리로 몸은 고단하였었지만 보람차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요.
더구나 붉은바위 형님께서 오후 늦게 경주로 나가시면서 홍게 다섯 마리를 ...
백록 형님께서도 싱싱한 회를 ...
시골사랑 형수님과 동반자님도 비닐 덮는 밭일을 기꺼이 도와주셔서...
모두 모두 고맙고 고맙습니다.
관련 사진은 대구 나가서 올려드릴게요~
첫댓글 귀중한 시간을 잘 할락하여,어머님의 산소에 조경을 잘 해주신 , 형제와, 재수님 의 수고를 너무마 감사합니다.가 보지 못함을 너무나 죄송하고,안타갑슴니다.훌륭한 동생 득택에 모두 잘 하고 잇으니, 너무나 감사합니다.보기 좋은 조경을 곧 보려고, 시골에 가려고, 노력합니다.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