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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복된 길로 나아오라
설교본문 : 이사야 1:1~20, 잠언 16:1~15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22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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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
1)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
징비록(懲毖錄)은 서애 류성룡(1542~1607)이 임진왜란 때의 상황을 기록한 자료입니다.
‘징비’는 중국 고전 『시경』에 나오는 ‘스스로를 미리 징계해서 후환을 경계한다’는 의미의
‘여기징이비후환(予其懲而毖後患)’이라는 문장에서 따왔습니다.
방비를 하지 못하여 전국토가 불에 타버린 참혹했던 임진왜란의 경험을 교훈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경계하자는 뜻에서 책의 제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류성룡은 징비록을 공무원의 교제로 삼기 위해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는 징비록을 한 번도 공무원 교제로 사용하지 않았고,
도리어 일본과 중국이 징비록을 구하여 공무원의 교제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조선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38년 후 병자호란의 끔찍한 일을 겪습니다.
만일 조선의 공무원들이 류성룡이
피같은 절절함으로 기록한 징비록을 열심히 공부하여 대비를 하였더라면
병자년의 후금(청나라)의 침략에 그렇게 속절없이 당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2) 징비록과 이사야서의 비교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에 이미 일어난 그 일을 기록하며 교훈을 삼자고 기록 한 책이 징비록이라면
이사야서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하여 경고하며
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께로 돌아오라고 경고한 책입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망하기 약 20년쯤 전에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선지자로 부르십니다.
이사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말씀을 증거합니다.
이사야가 이 말씀을 전할 무렵은
북왕국 이스라엘이나 남왕국 유다가 다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우상숭배와 향락과 도적질과 살인과 같은 죄에 빠진 상황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모두 멸망시키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멸망시키기 전에
먼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경고의 말씀을 전하셔서
혹시라도 그들이 회개하면 그 재앙과 심판을 내리지 않으려 하셨습니다,
그들이 끝내 회개하지 않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모두 멸망을 당합니다.
제 1 부 : 이사야 시대의 이스라엘의 영적 현실(이 일을 어찌할꼬)
1. 그의 백성을 고발하시는 하나님
1)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사 1:1~4)
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이상(계시의 말씀)이라.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도 제 임자를 알고 나귀도 자기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하셨도다.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이스라엘을 보고 하나님께서 탄식하십니다.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자식으로 여기고 그들을 애지중지 기르고 양육하였더니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우상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있습니다.
짐승들도 주인을 알아보는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향하여 ‘만홀히 여겼다’(4절)는 표현까지 사용했는데,
만홀히 여겼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멸시하고 경멸하는 것을 뜻합니다.
누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하면 코웃음 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경멸했다는 것입니다.
2)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더욱 패역하느냐(사 1:5~6)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들의 잘못을 깨닫게 하시려고
끊임없이 크고 작은 재앙들을 내리셨습니다.
혹은 가뭄으로, 혹은 홍수로, 이런저런 전쟁으로 재앙을 내리셔서
머리부터 발바닥까지 성한 곳이 없게 되었는데,
그런데도 이들이 깨닫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어떤 것으로도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중한 환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죄의 질병을 치유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3) 이제 원두막 같은 성읍 하나만 남았거늘(사 1:7~10)
7. 너희의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의 성읍은 불에 탔으며, 너희의 토지는 너희의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키웠으며, 이방인에 의해서 멸망 당한 것처럼 황무하였고,
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같이, 원두밭의 상직막(오이밭의 원두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겨우 남았도다.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조금 남겨두지 아니하였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
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유다 땅이 다 이방인에게 점령당하여 이제 도성 예루살렘만 겨우 남았습니다.
이 모습이 꼭 원두밭(오이밭)의 원두막 하나만 남은 것처럼 초라하게 보입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도성을 소돔과 고모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멸망 당한 것은 아니니
이제라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이사야는 외칩니다.
2. 거짓된 예배에 대한 경고
1)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역겹게 만드는 예배(사 1:11~12)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재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질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지겹고, 싫증이 났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나를 만나러 내 앞에 오니, 누가 너희에게 이런 것을 가져오라고 하더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들은 오히려 흠이 없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숫양의 번제, 살진 재물,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11절)는
이들이 레위기 법전에 나온 대로 흠 없는 제물을 바쳤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소돔과 고모라 사람처럼 행동하면서
동시에 이런 예배를 드렸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삶의 태도는 세상 사람처럼 행동하면서 예배만 거룩한 척하며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이런 예배가
하나님을 도리어 역겹게 만든다고 경고하십니다.
2) 헛된 제물을 다시는 가져오지 말라. 이는 나의 가증히 여기는 일이요(사 1:12~13)
12. 너희가 나를 만나러 내 앞에 오니, 누가 너희에게 이런 것을 가져오라고 하더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는 가져오지 말라. 다 쓸데없는 것들이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역겨운) 일이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절기의 큰 집회)로 모이는 것도 참을 수 없으며,
성회(聖會, 거룩한 집회)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악을 함께 행하는 짓들을
내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겠노라.
하나님께서는 누가 이런 제물을 가져오라고 하더냐고 호통을 치십니다.
이젠 그들이 바치는 예물이 지겹다는 것입니다.
악을 행하면서 동시에 거룩한 성회에 참여하는 것,
그 악을 치유하지 않은 채 부정한 몸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성회에 참여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이라며, 이제 이런 짓을 그만두라고 호통을 치십니다.
3) 내가 너희 예배를 싫어하나니 그것들을 보지도 듣지도 않으리라(사 1:14~15)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들은 나에게 짐이 될 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하늘을 향해 손을 들고 기도할지라도 내가 눈을 가리우고 보지 않을 것이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그들이 매일 드리는 상번제도, 안식일에 드리는 안식일 번제도,
유월절과 맥추절과 초막절에 드리는 절기까지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싫어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것들은 하나님께 짐이 될 뿐입니다.
그들이 하늘을 행해 손을 들며 기도하고 찬양할지라도 보지 않을 것이며,
많이 기도할지라도 듣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 묵상 : 시편 48편의 ‘시온성과 같은 교회’와 본문을 비교하여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으시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시온성과 같은 교회가 되지만,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거짓된 예배를 드리면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교회가 되고 맙니다.
3. 복된 길로 나아오라
1)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사 1:16)
(성경구절 아래)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된 예배를 드리려면
먼저 그들의 죄를 씻어내야만 합니다.
본문의 말씀이 아무리 무서운 심판의 말씀이라 하더라도,
구원하도록 하기 위해 주시는 말씀이니
지금이라도 이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그 죄를 씻으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예배와 제물을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자복하고 죄 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2)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사 1:16~17)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고아의 송사를 도와주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하셨느니라.
그렇게 날마다 자기의 죄를 씻고 하나님의 의를 채우는 일을 반복해서 하면
우리 안에 있는 악행의 못된 습관들이 서서히 고쳐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서 나의 영을 수술합니다.
그러면 나의 삶이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전에는 힘 있는 자들 주변에 맴돌았지만
이제는 힘없는 고아와 과부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깁니다.
3) 그리하면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사 1:18)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그렇게 날마다 죄를 씻고 하나님의 의를 채우는 사람이 되어서
그 변화된 모습이 삶으로 나타나기에까지 이르게 되면
그들의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사야를 보내셨습니다.
이사야를 통해 주신 이 경고의 말씀을 듣고
지금이라도 날마다 회개하여 죄의 더러움을 씻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의를 몸에 채우는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4) 즐겨 순종하며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라(사 1:19)
19. 너희가 즐겨(기꺼이)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즐겨 순종하면
땅이 다시 회복하여 그들에게 기쁨의 산물을 내어 줄 것입니다.
혹시 이미 죄가 습관이 되어 당장 고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간절히 간구하기만 해도
하나님은 기뻐하시면서 그들을 고치실 것입니다.
제 2 부 :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
1. 이사야 시대의 시온의 현실
1) 미신이 가득한 이스라엘(사 2:6)
6. 주께서 주의 백성 야곱 족속을 버리신 것은 그들에게 동방의 풍속(미신)이 가득하며,
그들이 블레셋 사람들처럼 술객이 되며(점을 치며),
이방인과 더불어 손을 잡고 언약을 맺었음이라.
이사야는 2:1~5에서 장차 메시야가 이 땅에 오실
먼 미래에 일어날 일(우리에게는 과거의 일이지만)을 전하였습니다만,
그러나 이사야가 이 글을 쓸 때의 이스라엘의 상황은 참으로 가슴 아픕니다.
예루살렘과 유다가 하나님의 백성들임에도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동방의 미신들을 섬기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처럼 점을 치며,
이방인과 서로 결혼을 하여 이방인의 습관을 따라 사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2) 돈과 말(馬)과 병거를 믿고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사 2:7~8)
7. 그 땅(이스라엘)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그 땅에는 마필(馬匹)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8.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만든 것과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에 꿇어 엎드려 경배하고
그들이 돈과 말과 병거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세상 권력과 힘이 있으니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의 힘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지도 않고,
기도할 필요도 느끼지 않습니다.
혹시 어쩌다 예배에 참여한다고 할지라도 극히 형식적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릴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돈 한 푼이라도 더 버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이를 것이라(사 2:10~18)
10. 너희는 바위틈에 들어가며 진토(땅속)에 숨어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라.
11. 그날에 눈이 높은 자(오만한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12.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와
자고한 자(거드름을 피우는 자)에게 임하여 그들로 낮아지게 하고,
13. 또 레바논의 높고 높은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14. 모든 높은 산과 모든 솟아오른 작은 산(언덕)과
15. 모든 높은 망대와 모든 견고한 성벽과
16. 다시스의 모든 배와, 모든 아름다운 조각물에 임하리니
17. 그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18.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그러므로 이들에게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이를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사람들은 모두 큰 두려움에 빠져
바위틈과 진토(땅속)에 숨어 들어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모든 자에게 임할 것입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님보다 돈을 더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4) 여호와의 두려운 날(사 2:19~21)
19. 사람들이 암혈과 토굴(바위 동굴과 땅굴)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일어나사
땅을 진동시키시는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할 것이라.
20) 그날이 오면 사람들은 자기들이 경배하려고 만든 은 우상과 금 우상을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지고
21) 암혈(바위굴)과 험악한 바위틈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일어나사
땅을 진동시키시는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리라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누가복음 23:30).
여호와께서 땅을 진동시키시려 일어나실 때에
그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 사람들은 바위 동굴과 땅굴로 숨어 들어갈 것입니다.
누가복음에는 그 두려움이 더 커서
차라리 산이 자기 위에 덮치기를 바란다고까지 했습니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에 대한 경고입니다.
5) 호흡이 코에 있는 연약한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사 2:22)
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뭐가 그리 대단하겠는가, 그 능력이 얼마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크고 두려운 날을 일으키실 때에
하나님의 심판을 이길 자는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최고 권력자도, 가장 돈이 많은 부자도 결코 그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사야는 본문 마지막 절인 22절에서
호흡이 코에 있는 연약한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단 몇 분만 숨을 쉬지 않아도 죽게 되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혹 어떤 사람이 큰 권세를 가지고 사람들을 핍박한다고 할지라도
그 역시 2~3분만 숨을 쉬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입니다.
그런 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를 천국에도 지옥에도 보낼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 묵상 : 오직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사 2:11)
11. 그날에 눈이 높은 자(오만한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임할 때에
높은 자도 낮은 자도, 부자도 가난한 자도 다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이지만,
오직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을 참되게 섬기는 자만이
그 심판을 이기고 하나님의 은혜와 그 영광에 함께 참여하게 되리라는 말씀입니다.
어떤 재앙이나 환난이 오더라도 의인은 오직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오시는 날이 가까운 이때에
바른 믿음을 갖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심판의 시작 : 지도력을 상실한 사회
1) 예루살렘 멸망의 대한 경고 : 그들이 하나님을 거역하였으므로(사 3:8)
8.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이 말과 행동으로
여호와를 거역하여 그의 영광스러운 영광의 눈을 범하였음이라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눈길을 무시했기 때문이라).
이사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바벨론에게 멸망할 때의 일을 경고합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멸망하게 되는 이유는
그들이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을 거역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눈길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눈길을 무시했다는 것은
선지자들이 아무리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하며 경고해도
그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고 무시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2)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것을 제거하심(사 3:1)
1.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물과
심판의 첫 번째는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이 의지하는 것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모든 물과 모든 재산을 제거하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것을 의지하니,
하나님께서 그들이 의지하는 것들을 제거하셔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대신에 다른 것을 더 의지하면
우리가 의지하는 것들을 하나님께서 제거하십니다.
이렇게 내가 의지하는 것이 사라지면 우리 삶에 큰 충격이 일어납니다.
갑자기 건강을 잃든지, 평생 모든 재산이 사라지든지,
자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하면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런 충격을 받았을 때에라도 하나님께 돌아온다면 참으로 다행한 일이겠지만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은
이 충격을 받은 후에도 고집을 부리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3)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을 제거하심(사 3:2~3)
2. 그들이 의뢰하는 모든 용사와 군인과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점쟁이)와 장로와
3. 오십부장과 귀인(귀족)과 모사(謀士, 군 고문관, 정치가)와 정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쟁이를 그리하실 것이며(제하여 버리실 것이며),
2~3절에는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이 의지하는 11개의 지도자의 목록이 나옵니다.
이 목록에 복술자(점쟁이)와 요술쟁이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이방인의 신을 섬기는 복술자와 요술쟁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지도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당시 예루살렘이 얼마나 영적으로 타락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을 오늘날로 표현한다면 무당과 점쟁이가 교회의 장로가 된 것과 같습니다.
물론 무당과 점쟁이도
회개하고 예수님을 바르게 믿는다면 얼마든지 교회의 장로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지금도 여전히 우상을 숭배하며 점을 치고
귀신의 힘을 빌어 요술을 하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그를 교회의 장로로 세웠다면
그 교회는 더 이상 주님을 섬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이런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을 모두 제거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 그대로 바벨론에 멸망하기 전 여호야긴 왕 때에
유다의 지도자들이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끌려갑니다.
4) 유치하고 능력 없는 자들이 지도자가 된 무너진 사회(사 3:4~5)
4. 그가 또 아이들로 그들의 방백(고관)을 삼으시며,
적자(어린것)들로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
5. 백성이 서로 학대하며 이웃이 서로 잔해하며(이웃이 서로 못살게 굴며),
아이가 노인에게 함부로 대들고,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교만하게 대할 것이라.
유다와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이 포로가 되어 끌려간 후
예루살렘은 그동안 지도자의 대열에 있지 못한 자들 중에서
일부가 나와서 예루살렘을 다스리는 자들이 됩니다.
이들은 백성을 다스릴 능력이 없는 자들입니다.
이사야는 이때의 상황을
마치 어린아이들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능력 없는 유치한 자들이 나라를 다스리니 사회의 질서가 형편없이 무너졌습니다.
이웃이 서로서로 학대하고, 아이가 노인에게 함부로 대하며,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를 멸시하며 교만하게 대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권위에 머리 숙이며 존경하는 예의가 모두 사라진 사회,
오직 이기심과 탐욕만 남은 사회가 되었습니다.
5) 능력 있는 자는 지도자로 나서기를 거절하고(6~7절)
6. 혹시 사람이 자기 아버지 집에서 그 형제를 붙잡고 말하기를,
“너는 옷이라도 걸쳤으니 우리의 관장이 되어(통치자가 되어)
이 멸망을 네 수하에 두라(이 폐허에서 우리를 다시 일으켜다오)”하고 부탁을 하여도
7. 그날에 그가 소리를 높여 이르기를
“나는 고치는 자가 되지 않겠노라.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
너희는 나를 백성의 통치자로 삼지 말라”하고 말할 것이라.
그래서 사람들이 그나마 능력이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에게
나라를 다스려달라고 요청하면 그들은 자기들도 능력이 없다며
나라를 다스리기를 거절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미 나라가 무너지기 시작했는데 자기들이 나선다고 될 일도 아니고,
저 건달 같은 자들을 다스릴 자신도 없기 때문입니다.
● 묵상 :
이 모습이 바로 유다의 마지막 선한 왕 요시야 왕이 죽은 후의 유다 사회의 모습입니다.
그들이 요시야 시대의 선지자 예례미야의 외침에 귀를 기울여 주께로 돌아왔다면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시대처럼 다시 회복시키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외침에 귀 기울이는 자가 없어
결국 유다는 바벨론에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제 3 부 : 너의 행사를 주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 16:3)
3. 너의 행사를(너의 하는 일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네가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라).
‘맡긴다’로 번역된 히브리어의 동사 ‘골’은 ‘굴리다’, ‘던지다’의 뜻입니다.
무엇을 굴린다는 것인데,
여기에서는 나 자신을 하나님께로 굴린다는 뜻입니다.
나 자신을 하나님께로 굴린다는 것은
『➀ 일이 여호와께로 가도록 굴린다,
➁ 일이 하나님의 뜻대로 굴러가게 한다』의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1) 삶의 방향과 목적 : 일이 하나님께 향하여 가도록 굴린다
여호와께 맡긴다는 것은 그 일이 하나님께로 향하여 가도록 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스포츠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축구를 할 때 공을 아무 데나 차면 골로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반드시 정해진 골라인 안으로 차 넣어야만 골로 인정을 받습니다.
왜 꼭 거기로 볼을 차야만 하느냐
나는 다른 곳으로 차고 싶다고 한다면 그렇게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골로 인정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그냥 각자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이 하나님을 항하여 굴러가도록 살아가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합니까?
이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그것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가령 직장을 구할 때 먼저 그 직장에 다닐 때 하나님을 바로 섬길 수 있는지,
혹시 주일에 일하는 직장은 아닌지 먼저 따져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많은 월급을 적게 받더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장애가 없는 직장을 택하는 것입니다.
이런 때에 돈이 목적인 사람은 당연히 월급이 많은 쪽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월급이 적더라도 주일을 지킬 수 있는 편을 택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는 방향으로 인생의 계획을 세우고 살아가는 것,
이것이 나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는 것입니다.
2) 삶의 과정 : 일이 하나님의 뜻대로 굴러가게 한다
두 번째로 여호와께 맡긴다는 것은
일이 하나님의 뜻대로 굴러가게 하는 것입니다.
삶의 방향과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과정과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축구 이야기로 비유한다면
골라인 안에 볼을 던져 넣더라도 꼭 발로 차서 넣어야만 합니다.
손을 사용하면 골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배구나 농구는 발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꼭 손을 사용하여 볼을 던지든지 치든지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대로 굴러가게 한다는 것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삶의 목표뿐 아니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도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방식으로 신앙의 원칙을 지켜가며,
거짓을 행하지 않고 진실하게 행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신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는 것입니다.
더 빨리 성공하기 위해 편법을 쓰지 않고
주께서 명하신 방법대로 살아가는 것이 여호와께 맡기는 것입니다.
3) 믿음 : 일이 잘되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그러나 때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였음에도 일이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주일을 지키기 위해 과감히 결단하고 주일에 가게 문을 닫았더니
매출이 반으로 뚝 떨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계약직에 있는 자들이 매년 새로 계약을 해야 하는 두려움에
편법을 쓰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기도 할 것입니다.
이런 때에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대로 하다가 일이 잘 안 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믿고
계속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실한 것을 고집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여호와께 맡기는 삶입니다.
4)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일이 이루리라
여기에서 “네가 경영하는 일”이란
사람들이 본래 얻으려 했던 최종적인 것을 뜻합니다.
더 많은 돈을 벌기를 원하는 것은 돈을 많이 벌면 더 행복해질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원하는 최종적인 목적은 기쁨과 행복과 평강입니다.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돈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돈이 많은 사람의 가정이 깨어지고 형제가 서로 다투는 일들을
우리는 거의 매일 뉴스를 통해서 봅니다.
기쁨과 행복은 남보다 돈이나 권세를 더 많이 가져야 얻는 것이 아닙니다.
기쁨과 행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자, 자기의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방식을 고집하며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기쁨과 평강과 행복을 주십니다.
결 론 : 공의로 통치하는 나라가 되도록
1. 하나님의 공의로 통치하는 왕이 돼라
1)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으면
왕이 판결할 때 그 입이 그릇 하지 아니하리라(잠 16:10)
10.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으면
왕이 재판(판결)할 때에 그 입이 그릇 하지(잘못된 판결을 하지) 아니하리라
왕 위에 더 큰 왕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왕 위에 오른 자는
위에 계신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라를 다스려야 합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주셔서
다윗처럼 나라를 의롭게 다스리는 자가 되게 하십니다.
2) 왕은 악을 행하는 자를 미워해야 할 것이니,
그 보좌가 오직 공의로만 세워지기 때문이라(잠 16:12)
12. 왕은 모름지기 악을 행하는 자를 미워해야 할 것이니.
그 보좌가 오직 공의로만 굳게 세워지기 때문이라.
왕은 하나님을 대리하여 나라를 다스리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왕은 하나님께서 미워하는 자를 자기도 미워해야 합니다.
벌 받을 자가 벌을 받고 복을 받을 자가 복을 받는 것이 공의입니다.
왕이 이 일을 바르게 해야 나라가 굳건히 섭니다.
만일 왕이 자기 욕심에 치우쳐 벌 받을 자가 복을 받고,
복을 받을 자가 도리어 벌을 받는다면
하나님께서 그에게서 그 왕위를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십니다.
3) 왕은 의로운 입술을 기쁘게 여기고,
정직하게 말하는 자를 사랑해야 한다(잠 16:13)
13. 의로운 입술(옳은 말 하는 자들)은 왕들의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하게(진실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
[혹은, 왕은 의로운 입술(옳은 말 하는 자들)을 기쁘게 여겨야 하고,
정직하게(진실하게) 말하는 자를 사랑해야 한다.]
또한 왕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를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의로운 자와 진실한 자를 기뻐하시니
왕 또한 이러한 자를 기뻐하고 그런 자를 자기 곁에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의 왕위를 더욱 굳건히 하실 것입니다.
2. 의로운 왕의 통치
1) 지혜로운 왕은 악인을 키질하며(20:26)
26. 지혜로운 왕은 악인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로 그 위에 굴리느니라.
지혜로운 왕은 악인을 키질하고, 그들 위에 타작기를 돌립니다.
농부가 추수 때에 쭉정이를 골라내듯
지혜로운 왕은 악인을 골라내어 그들을 심판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하라고 그에게 왕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자기 말 듣지 않는 자를 벌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공의대로 살지 않는 악한 자들을 벌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2) 인자와 진리가 왕을 지켜주고
그의 왕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더욱 견고하리라(잠 20:28)
28. 인자와 진리가 왕을 지켜주고,
그 왕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더욱 견고하리라.
왕의 권세는 돈이나 군대가 세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왕의 인자와 진리가 왕을 지켜주고, 인자함으로 왕위도 더욱 견고해집니다.
하나님께서 인자한 왕을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인자한 왕 다윗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도우셨는지를 기억하십시오.
또 인자함을 버린 사울왕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버리셨는지도 기억하십시오.
● 묵상 : 권세를 주신 이의 뜻대로 행하십시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남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진 이가 있다면
그 권세를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그 권세를 사용하십시오.
만일 하나님의 이 명령을 어기고 당신 자신의 욕심대로 권세를 사용하면
사울 왕처럼 그 권세를 빼앗아 다른 이에게 주십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은 모든 성도들은
이 땅의 통치자들이
본문의 이사야가 증거하는 지혜롭고 의로운 통치자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또, 내가 다윗이나 바울이 되지 못하더라도
누가 다윗 같은 통치자인지 눅다 바울 같은 의로운 자인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택을 잘못한 것에 대한 책임도 물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주께서 받으시는 참된 예배를
드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죄를 씻어 영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의 의를 채우는 일을
쉬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참되게 섬기는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바르게 깨닫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돈과 권세와 인기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 섬기는 은혜의 자리를
잃어버리는 자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
모든 일을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게 하옵소서.
모든 일을 주께 맡기고
우리는 그저 주께서 명하신 대로 살아가는
건강하고 신실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오시는 날까지
주님을 바르게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