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이야기, 솔로몬의 판결
이 사건은 3일 간격으로 출산한 두 기녀가 있었는데, 한 여자가 잠을 자다가 자신의 아기를 질식사시킨 사건이었다.
문제는 그때 비슷하게 출산한 다른 기녀의 아이를 보고는 바꿔치기 하고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하였다.
목격자도 없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아이를 알아보는 사람도 거의 없었기에 이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되었는데,
이 사건을 보고 받은 솔로몬 왕은 아주 유명한 명판결을 내렸으니..
바로 그 아이를 반으로 잘라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하는 두 여인에게 나누어 주라는 것이었다.
그러자 한 여인이 "제발 죽이지 말고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라"고 애원하였고,
그 모습을 본 솔로몬은 그 여인을 진짜 어미라고 판결하였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03302&code=23111511&cp=du
▶박구라(薄枸羅 또는 바구라, Vakkula 바쿨라)
그는 외모가 훌륭하였고 매우 장수(160세)하였으며, 질병도 없었으므로 무병제일(無病弟一)이라 하며
부처님 성도 전에 바지(Vajji)국의 수도 코삼비에서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는데
어렸을 때 할머니와 함께 물가에 나갔다가 물고기에게 잡아먹혔다.
바라나시의 부잣집 부인이 어부에게서 물고기를 샀는데 그 뱃속에 어린 아이가 있어서
마침 자식이 없던 터라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여 자식으로 삼고 정성껏 키웠다.
그러나 이 소문이 코삼비까지 전해지자 바쿨라 친어머니는 바라나시로 찾아와
자기 아이임을 확인하고 돌려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거절당하고 두 집안 사이에 싸움이 커졌다.
결국 국왕이 판결을 하였는데, 두 집안에서 함께 자식으로 키우라고 결정하였다.
그래서 이름이 '두 가지 성'이라는 뜻의 바쿨라인 것이다.
그는 불교에 귀의하여 평생 동안 수행정진하면서 병에 걸리지 않았고
신자가 공양한 음식이나 옷을 받지 않았으며 다른 사람과 사귀는 것도 싫어하였다고 한다.
http://cafe.daum.net/Ksgi/PrCP/25
※ 법화경 제8 오백제자수기품
"그 오백 아라한 우루빈라가섭, 가야가섭, 나제가섭, 가류타이, 우타이,
아누루타, 이바다, 겁빈나, 박구라, 주타. 사가타 등도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지니,
다 같이 한 가지 이름으로 보명(普明)이라 하리라." <p555>
※ 부법장경 (付法藏經)
비바시불 부처님께서 계실 때, 한 비구가 두통을 앓고 있었다.
박구라 존자가 일찍이 가난했을 적부터 갖고 있던 한 개의 하리륵과를 보시해서 그 비구의 병이 나았다.
박구라 존자는 열매를 보시한 인연으로 해서 91겁 동안 천상의 인간 속에서 복과 쾌락을 누렸으며, 일찍이 병이 든 적도 없었다.
최후에는 바라문의 가문에 태어났는데, 그 어머니가 일찍 죽자 아버지는 후처를 들였다.
박구라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떡을 만드는 것을 보고 쫓아가서 그것을 뒤져 먹었다.
나중에 어머니가 그를 미워해서 즉시 박구라를 잡아다가 화살촉 위에 던져 놓고,
화살촉의 끝을 뜨겁게 달구었지만 그를 불태워 해칠 수 없었다.
어머니는 다음에 고기를 구웠는데, 박구라가 다시 그것을 뒤져 먹었다.
어머니는 더욱 화가 나서 곧 솥 안에다 던져 넣었지만 역시 그를 끓여 죽이지 못했다.
어머니가 나중에 박구라를 강으로 쫓아내어 물 속에 던져 넣자 커다란 물고기가 그를 삼켜 버렸다.
그러다 그 물고기가 잡혀서 시장에 들어왔는데, 우연히 아버지가 그 물고기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물고기의 뱃속을 갈라보니 박구라는 여전히 살아 있었다.
아버지에게 안부를 여쭙는데 다친 아이 같지가 않았다.
아버지는 자식을 보고서 너무나 기뻐서 얼싸안고 나갔다.
박구라는 장성해서는 출가를 하여 아라한과를 얻었다.
화살촉의 열로도 달구지 못했고, 솥 안에서도 삶아지지 않았고, 물에 빠져서도 떠내려가지 않았고,
물고기가 삼켜도 죽지 않았고, 칼로 베어도 상처를 입지 않았으며, 160세가 되도록 병이 없었으니,
이는 병든 승려에게 열매 하나를 보시했기 때문이다.
http://kabc.dongguk.edu/Combine/Index?ccode=01&volcode=K1504002&isimg=1&isorg=1&iskor=1
※ 무욕의 성자 박구라 존자
*유마경에 '우레 같은 침묵'(默如雷)라는 말이 있습니다. 침묵으로 하는 법문 속에 천둥과 같은 위엄이 숨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대인은 무엇이든 말로 지나치게 표현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침묵이 가장 좋은 법문이 될 수 있습니다. 인도에는 지금도 산속의 초암에서 혼자 수행을 계속하며 결코 사람들 앞에 나와 설법하는 일은 하지 않지만,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그 초암에 도를 들으러 오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에게라도 마음의 평안을 위해 법을 설해 주는 수행자가 있습니다. 강가 강의 상류의 성지를 방문해보면 그런 수행자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말로 설하지 않는 포교가 있는 것입니다. 박구라 존자는 불제자가 되고서 신도가 공양한 옷을 입은 적도 없고, 식사 초대를 받은 적도 없고, 굳건하게 몸을 제어해서 다른 비구나 신도를 위해 가르침을 설하는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번뇌의 속박을 완전히 벗어나 의식주에 집착하지 않는 도를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은 타인의 공양을 받기에 적당한 존재인가, 라고 생애 계속해서 되물은 박구라 존자는 어느 의미에서는 가장 불제자다운 불제자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처럼 승가에도 물질이 모든 것을 말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 때에야 말로 박구라 존자의 무욕의 삶은 수행자들의 귀감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ramana&logNo=221093484397
*부처님 당시에 바구라(Vakkula)존자라, 바구라존자는 부처님 십대 제자 중의 한 분입니다.
그 분은 140세를 사신 분인데 장수제일 바구라라, 그 분은 자기 평생 승려가 된 뒤에 한 번도 누운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른바 장좌불와(長坐不臥)라, 항시 앉아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요새 장좌불와 하는 사람들을 보면
벽에 기대기도 하고 합니다마는 그 분은 한 번도 벽에 기대지도 않고 오로지 앉아서만 지냈다고 합니다.
장수제일(長壽第一)의 바구라존자는 음식도 하루 한 끼만 먹었다고 합니다.
그 분은 또 무병제일(無病第一)이라, 승려가 되어서 140세까지 살면서
한 번도 앓아 누운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청화스님>
☞ 아소카왕의 평가 - 사리불 10만냥, 박구라 동전 하나, 아난 100만냥 http://cafe.daum.net/santam/IaMf/499
- 내 생각: 그야말로 한 사건 두 판결, 한 사람 두 평가입니다. 피카소도 그랬다고 하더니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