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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학번 |
소속(대학,과,전공) | |||
김아라 |
201510778 |
자연과학대, 의류학과 | |||
프로그램 |
단기어학 |
대학 |
Towson University | ||
파견기간 |
2016.07. 04 ~ 2016. 08.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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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ba012@nate.com | ||
파견대학에 관한 기본 정보 |
Towson대학교는 Maryland주에 있는 주립대학교입니다. Maryland는 미국 동부에 있는 주로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등과 인접해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를 상징하는 동물은 호랑이입니다. 우리 학교보다 캠퍼스가 크고 나무들이 많습니다. 학교에 건물이 많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건물은 2-3개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헷갈리지는 않습니다. 또한 기숙사도 깔끔하고 개인방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그리고 학생증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헬스장 같은 학교 부대시설도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학생증이 있으면 학교에서 무료로 셔틀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
지역 및 생활에 관한 기본 정보 |
학교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영화관 Cinemark과 타우슨 몰이 위치하고 있어 쇼핑을 하거나 여가생활을 보내기에 편리합니다. 타우슨 몰에는 옷, 화장품, 전자기기 등 모든 것을 취급하며 옆에 Macy’s라는 백화점 또한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같이 간 친구들 몇 명과 우버를 타면 바다쪽의 하버프런트와 유럽거리 같은 fell’s point에 다녀오기도 편리합니다. 다만 볼티모어는 흑인들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밤에 다니는 것은 삼가해야 하고 꼭 나가야 한다면 혼자 나가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다 함께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숙소는 기숙사와 호텔을 모두 사용해보았는데 둘 다 장, 단점이 있습니다. 기숙사는 개인방을 쓸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점이었지만 청소를 스스로 해야하고 침대시트나 수건을 갈아 주지 않기 때문에 알아서 챙겨야 합니다. 호텔은 개인방은 없지만 기숙사보다 크고 2일에 한번 정도 수건을 교체하고 샴푸나 린스 같은 것들을 보충해주며 피트니스 센터도 24시간 이용가능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보다 호텔에서 영화관과 백화점 모두 가까웠습니다. |
수강과목 및 수업활동에 관한 정보 |
수업은 크게 9시에서 11시, 11시에서 1시, 2시에서 4시까지 진행됩니다. 월요일에는 오후 수업이 없고 화요일과 목요일은 원하는 사람만 오후 수업을 듣습니다. 9시에서 11시까지는 타우슨 대학교에 가기 전 치뤘던 레벨테스트를 바탕으로 두 반으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영어수업으로 선생님께서 문법, 미국에서 쓰는 표현들 같은 것들을 가르쳐주십니다. 가끔씩 에세이를 쓰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11시에서 1시까지는 조별과제, 팀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저는 session 1과 session2에 모두 있었는데 session1에서는 뮤지컬팀과 드라마팀으로 나눠서 각자가 역할을 맡은 후 마지막 날에 공연을 했습니다. 저는 뮤지컬 팀이었는데 저희는 뮤지컬 grease를 했었습니다. Session2에서는 여러 팀으로 나눠 영상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요일, 금요일 오후 수업은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미국역사 수업입니다. 히로시마 원자 폭탄, 미국의 대공황 같은 깊은 주제를 다뤘기에 알아듣기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기타 과외활동에 관한 정보 |
주말에는 학교 근처의 도시들을 여행합니다. 주도인 Annapolis부터 towson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뉴욕까지 차를 다같이 타고 돌아다닙니다. 위에 말한 역사시간에 선생님이 여행할 곳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다니는데 힘든 점은 없었습니다. 또한 차에 와이파이가 터지고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어 멀리 가는 길도 힘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멘토를 1대 1로 멘토를 정해주어서 멘토와 함께 수업시간 외에 다른 지역을 여행하거나 저녁을 같이 먹는 등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영어 실력도 늘고 미국문화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에 또한 봉사활동도 끼워져 있습니다. Habitat for humanity라 해서 저소득층을 위한 집을 짓는 곳에 가서 집 짓는 것을 도와주고 지역 농장인 tamar garden에 가서 잡초를 뽑는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했었습니다. |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가 후 얻은 것에 관한 정보 |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잠깐이었지만 외국에서의 학교생활을 보내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다른 미국의 캠퍼스 환경과 미국 사람들의 문화, 그들의 언어를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멘토를 지정해 주었기 때문에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친구들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들과 함께 지내며 외국에서도 잘 지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친구들뿐만이 아니라 상명대에서 같이 간 다른 과의 친구들과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혼자서 2주 정도 뉴욕을 돌아다녔는데 처음에는 학교에서 뉴욕까지 혼자 가고 여행할 생각에 두려웠지만 끝마치고 난 후에는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항상 vogue지의 패션에디터가 되고 싶었는데 뉴욕에서 vogue지의 본사에 가 본 것만으로도 꿈에 대한 확신이 더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과 여행을 통해 영어는 물론 자신감, 그리고 꿈에 대한 확신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
후배들에게 조언 |
방학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므로 한 번쯤 꼭 신청해서 가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짧은 시간동안 언어가 많이 는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보고 외국에서 잠깐이나마 생활을 해 본다는 것이 큰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프로그램만 진행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 주변 지역을 여행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기타 참고사항 |
미국 동부의 기온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여름은 굉장히 더웠습니다. 우리나라와 기후가 비슷하기에 자신이 원하는 계절에 맞춰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겨울에 가면 옷이 두꺼워 짐이 너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름인데도 짐이 많아서 캐리어를 하나 더 사야 할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간다면 꼭 수영복을 챙겨가서 주변의 수영장들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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