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구슬꿰는실과 함께한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올해도 풍성하게 누렸습니다. 하루하루 은혜였습니다.
책방에 출근할 때마다 갈 곳이 있음에 감사하고,
여러 선생님과 사회사업 공부하며 감사했습니다.
끝이지 않는 새로운 사회사업 실천 이야기에 감사하고,
이 기록 읽고 싶다며 매일 이어지는 책 주문에 포장하여 보내면서 감사합니다.
책 주문이 없는 날에는 한가하여 감사하고, 갑작스럽게 나가는 돈이 있을 때도 감사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갈 집이 있어 감사하고, 저녁에 식구 얼굴 보며 다시 감사합니다.
내일을 꿈꿀 수 있어 감사합니다.
날이 추워 감사하고, 날이 풀리면 감사합니다.
눈이 오면 감사하고, 미끄러져 휘청여도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감사한 날이 이어질 겁니다.
특별히 바라는 것도 없습니다.
공허한 마음도 감사, 외로움도 감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두루 복 많이 지으세요.
2025년에도 구슬꿰는실 여러 공부와 행사 함께해요.
열심히 읽고 쓰고 싶다가도, 대충 살고 싶기도 합니다.
그런 마음도 감사하며 잘 누리겠습니다.
첫댓글 2024년 선생님의 수고와 헌신이 씨앗되어, 2025년 새해에는 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애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