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퇴근시간 맞추어 유림으로 달려가 선생님 모시고
지리산자락아래로 흐르는 강가를 따라 천천히 달리며 정겹게 옛얘기 나눔시로
우리는 '아름다운 집' 박순희 선생님댁으로 왔습니다^^ 나의 언어로는 표현이 불가능이라는 것 ~
선생님은 멋진 짝지님과 사랑스런 따님 이렇게 날마다 아름다운 집에서 하하호호 행복가득이시랍니다~
가족사진 보이시죠^^22회님들꽃바구니 보이시죠^^그리고 촌할매 강신정도요~
선생님 내외분께서는 슬하에 세 따님을 두셨습니다^^미국으로~ 서울로~
그리고 큰 따님은 함께~~~ 참으로 멋지게 나누어서 살고 계시답니다~
그러므로 온 가족분들을 직접 찍지 못한 것은 제 탓이 아니라는 것 알아주셔요^^ㅎㅎㅎ
소중한 팔령골사랑님들 지리산 흑돼지구이 저희부부 먹이시겠다고
사부님(우째불러야될랑고요 남선생님의 부인은 사모님이라쿠등걸요)께서 직접 경계를
넘어가시가꼬 사오신거랍니다...그란데 촌할매가 제대로 꾸벌랑가 고거시 문제~
맛있는 흑돼지 다 베리삐리능거 아잉가모르거써요~~~
어때요? 맛있게 구버찌요^^제가 안꾸버써요^^암만케도 불안한 울짝지가 꾸버꼬요^^
흑돼지 삼겹살맛은 베리베리 굿이어써요^^저 배추는요 선생님께서 직접 심으신 것이고요^^
반찬 하나하나가 입속에 짝짝 달라붙어요^^ 햐 ~~~~~꿀맛~~~~우엉조림법을 배우고 와꺼등요^^
사각사각 씹히는 우엉조림 디기 마시뜽걸요^^ 비니루 봉다리에 싸올라쿠다가 울짝지한테 혼날까봐
참꼬 와써요^^옛날 팔령초딩때 쌤 사택에서 해주시는 밥 자주 먹어봐꺼등요^^손맛은 안변하셔꼬요
맛은 햐~~~무보믄압니더~~~
쪼맨한 그릇에 담긴 죠거이 머시냐카믄요 산초로 맹글어꺼등요 ^^ 생전처음본기라서요 ^^
생전처음 먹어봐꼬요^^ 톡 깨물어 무보믄요 ~그 향기가 입안에서 살아나서 사람 띠용 ~
가삐릴 만큼 멋진 향이거등요^^ 기회가 되시믄 오시가꼬 드셔보셔요^^
'아름다운 집' 주변 산에서 직접 채취하시가꼬 담그신기라요^^
맛과 향이 환상적으로 지리산 흑돼지 고기맛에 보태기를 하등걸요^^ "무꼬싶찌요~"
요고죠고 맛있게 묵꼬요 ~ 커피도 마시고요 ~ 사과도 묵고요 ~
아마 저 사과 명희네 사과 아잉가 모르거써요~ 감도 묵꼬요~ 넘넘 마이 묵꼬요...
촌할매 무거바서 보도시 일어나써요^^디져트 묵꼬요 ~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으신 자상하신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쌤이랑 둘이서만
'아름다운 집' 내부 구경 다 하고요 돌아와써요^^
'아름다운 집'의 내부는 '멋진 집'이라꼬 부르고 싶꺼등요^^
다들 고래 불러쥬시이소^^ 겉과 속이 다른집이 있어요~
"선생님, 사부님 항거석 감사드립니다^^번개처럼 달려가서 죄송^^합니다^^
첫댓글 선생님께서 갖고 계시다는 촌할매 초딩사진 가꼬올라꼬 울짝지랑 박주임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유림초등학교로 가서 선생님 모시고 '아름다운 집'에서 멋지게 저녁식사와 디져트를 묵고 챙겨주시는 옛사진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사진은 오늘 나옵니다^^사진관에 맡겼습니다^^그 때 그시절 팔령초등학교 선생님들 사진도요^^기대항거석 하시고 기다리보이소^^
부러워라! 저렇게 살고 싶어서 고집을 부렸구료. 어떤 집을 지었을까 몹시도 궁금했는데 신정이 덕분에 집구경 잘했습니다.
감사드려요^^
집도 잘보고 맛있는 돼기고기, 특히 산초로 만든 반찬(짱아치?) 정말 먹고싶네요..구경한 사람부럽고 박순희선생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깃드시길.............................
같이 가구로 온나~
비둘기집모양 아담하고 예쁜집이군요. 또 박순희 선생님 부부도 다정한 한쌍의 비둘기들처럼 행복한 모습이구. 정말 누구나 꿈꾸는 전원주택 정말로 실현시킨 박순희 선생님 정말 부럽습니다. 내내 행복하게 사세요.
동감임다~
산촌지 제핀지 모르겠는데 저것도 짱아치를 담나보내? 순희선생님 집 구경잘하고 흑돼지괴기 잘먹고 갑니다 ㅎㅎ 선배님 수고하셨어요^^
산초라쿠시등걸^^
예전에 우리클때는 제핀지 재핀지 하여튼 그렇게 불렀거등요 지금도 집에가믄 어머이가 제피라 캅니다^^
누야는 존대만 구경하로 댕기네요^^선생님 그림같은집 은덕위에 하얀집 정말로 행복하게 사십니다 ^^흑돼지에 배추쌈 그기다 재피짱아치 보기만해도 침이입에 한거고입니다 눈요기 잘하고갑니다^^
식아 ^^ 부럽쩨 니도 마 해명 와삐리라^^너그동네도 아름다운 풍경이거등 나중에 올끼제??? 쪼매 더 있다가 온나 그라믄 촌할매 얼굴에 쭈름살 ?개 더 맹글어 가꼬 너그집도 찍어가꼬 요쮸다 올리주꾸마 아라쩨~접수완료해삐리따 해약은 불가능한기다^^산초짱아찌 진짜로 햐~ 우리선생님 내년봄에 뒷산에 산초 다 따삐리시능거 아잉가 모르거따^^제자들이 요래 좋아서 난리난리치삐리서^^ 동식아 해명오믄 핸폰때리거라 너그동네 오데오데 쏘주 1빡스 꼬불치논거 이꺼등^^
쏘주 꼬불치났는교 난 가면 안줄랑가아
온나 당연히 준다^^ 윤상아~~~잘자래이~~~
갑자기 퇴근 시간 무렵 전화 받고 같이 차타고 가느라고 아무 준비도 못하고 있는 그대로 대접했는데 우리 신정씨가 글을 너무 잘 쓰서 미안쿠먼. 대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던지 오시구려. 밥솥에는 항상 더운 밥이 있고.
항거석 죄송했습니다^^선생님 저녁에 사진 찾으로 갑니더^^다 맻장씩 뽑아달라켔씹니더^^오늘도 사부님과 고운 따님과 선생님 항거석 행복하시고 평안한 밤 되셔요^^팔령골사랑입니더^^
언덕위에 하얀집 전경과 흑돼지고기에 배추쌈 입에 침이꿀꺽넘어가네요...강 선배님 아름다운 만남을 사진으로 전송하여 잘보고갑니다 저희도 선생님댁에 한번가볼날을 기약해보겠습니다. 강 선배님 고맙습니다.
재호후배 오믄 연락하고 선평에만 살짝 댕기가믄 서운타!!!잘자래이~~~항거석 행복하고~~~
신정선배님 잘알겠슴다....
재호야~고마버~ 언제나 항거석행복하고~~~
숨이 턱에 닿토록 뛰어 올라가고 싶습니다.예쁘고 아름다운 집에 그 곳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군요.집에서 바라보는 앞산 한 폭의 그림이겠군요. 달려가고 싶습니다. 지금 고향으로.........
기억나시는지요^^김순영선생님 박순희선생님 강대갑선생님 팔령학교 함께 계실 때 농번기 가정실습으로 선생님도 학생들도 학교 쉬고 있을 때 교육청에서 누가 오신다하셔서 김순영선생님과 강신정이 함께 마천가는 버스타고 꼬불꼬불 신작로 먼지 폴폴날리면서 버스에서 내려 지금 박순희 선생님 사시는 동네 뇌전마을가는 길을 저와 함께 걸어서 올라갔지요^^중간쯤에 정자나무도 있고요^^그 때 함께 갔던 그 추억으로 박순희 선생님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선생님댁인 줄 모르고 몇사람과 뇌전마을 선생님댁을 갔었죠 그리고 사부님(하 * * 님)과 저 아름다운 집 마당에서 일행들과 얘기중 나 어렸을 적에 와 본 적이 있다고 선생님댁에...
"집사람이 학교에 선생님..."이시라는 사부님의 말씀에 귀가 번쩍 뜨여 혹시..."박순희선생님..." "맞습니다..." 이때부터 촌할매 휘리릭 핸폰에 선생님 전화번호 저장...수업중이시기에 ... 선생님과 촌할매는 그 날 밤에 "띠리링~"36년만에 서로의 목소리를 들어삐맀답니다^^행복항거석이랍니다~ 오늘 또 사진 올리믄 보셔요^^그 때 그 시절 팔령선생님들 모두모두 만나실거예요^^ 팔령골사랑입니다~ 항거석 행복한~ 팔령골사랑입니다~
정말 행복하게 사시는모습 흐뭇합니다~ 신정언니 넘 고맙구요~ 우리22회도 놀러 함 가기로 약속해놓고 왔십니다~
신정씨 겅구 삼실에서 어제 신정씨 찾는사람있었쓔 2교 떡방앗간 아찌 이름도 모름시롬 순이 삼이 한테 저저저저저 하디만 그그그 앵겅 씨고 여기 자주오시는 그그그아주머니 가 요ㅛ세 안오시네 오대갔쏘? 우리들왈 <순.삼> 그러게요 보고시펀데 안오는구먼요ㅛㅛ.. 잘했남요 신정 아우님?
삼쑤니 언니 오랜만~ 잘하셨습니다^^ 아마도 우리 팔령골사랑에서 도야 오빠라고 부르는 선배님이신 것 같아요^^삼쑤니 언니 평안하게 이밤도 항거석 행복하셔요^^
Merry Christmas 신정씨 ..............감솨............이교 떡방앗깐 쥔장님도 가꺼리 <간동>양반입니다...........
삼쑤니 언니도~ 메리크리스마스~~~항거석 감사드려요^^ 날씨가 넘넘 좋은 12월 아침입니다^^좋은날 맹글어서 항거석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