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싱증후군3년차 접어들어가는 복남이엄마에요..
지난 2년간 2달에 한번씩 꼬박 혈검을 했는데도 당수치가 괜찮다가 저번달에 갑자기 600이라는 수치를 찍었어요..
저희아이한테 합병증이 올꺼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오긴오네요..,.
쿠싱증후군에 고지혈증만 있던아이가 한달만에 살이900그람이 빠지고 느낌이 이상해서 혈검을 해봤는데
일단은 소견은 당뇨와 만성췌장염이구요 혈검하고나서 3일만에 눈이 이상하다는걸 느껴서 안과를 또 부랴부랴 갔는데
백내장소견을 받았어요.,.
일단은 지난 복남이는 올해 10살이되는 시츄 남아구요
ㅇ안과병원 선생님은 아이가 양쪽 백내장1기 2이인데 아이가 노안으로 오는건지 당뇨합병증으로 오는건지 아직은 알수없다고
하셨고 일단 백내장 지연제를 쓰며 지켜보자고 하신상태구요
내과쪽 선생님은 아이가 10살이고 그동안도 당수치가 전혀 튄적이 없던아이라 쿠싱증후군 합병증으로 2형당뇨를 의심하시고
계시구요 혈당은 600이 나왔지만 아직 약이나 인슐린은 쓰지않은상태에요..
쿠싱도 있는 아이가 당뇨치료까지 바로 들어가게되면 아이나 엄마나 너무 힘들꺼라고... 복남이네는 식이로 잡을수있을꺼라고
일단 식이로 잡아볼수있으면 잡아보자고 해서 식이로 잡아보려고 노력중이에요..
당뇨쪽은 나름 공부하기도 했지만 모르는것도 많고 좀더 많은 사례들을 보고싶어서 추천받아서 가입하게 되었구요
타카페에서 아이가 갑자기 600이 튀었는데 인슐린을 쓰지않고 식이로 조절하다니 말도 안된다고 그러셔서
사실 좀 궁금하기도 하네요...
아이먹는거는 원래도 자연식을 했었구요 기존 쿠싱증후군에 고지혈증을 가지고있고 지금은 당뇨와 백내장 소견이 보이므로
저지방고기와 야채는 식이섬유. 비타민쪽으로 해서 다시 레시피를 짜서 먹이고 있어요 비율도 고기비율은 최소한으로 줄였구요.
보조제는 쿠싱과 고지혈증이 있던아이라 우루사+실리마린+새밀린+카디오스트렝스+ 노르딕오메가 이렇게 먹이고 있는데요..
어떤분은 개는1형이고 고양이는2형이다 무슨근거로 복남이를 2형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600이면 무조건 인슐린을 써야한다 왜 인슐린을 안쓰는건지 그 의사 이해가 안간다 며칠에 한번씩이라도 병원을 내원해서
혈당수치 체크를 해야하는거 아니냐..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
저희썜은 2주정도 더 식이를 조절해보고 검사를 해보자고 하는데.. 누구말이 맞는걸까요?
강아지들 병을 공부하다보면 대부분이 증상이라던지 그런것들이 사람이랑 상당히 유사하고 사람으로치면 소아당뇨가1형
노안성당뇨가2형인건데 그렇게 보면 저희아이는 2형인것같거든요
강아지는 2형 당뇨가 없나요??? 다 1형인가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어떤분인지..맞는소리만 해주셨네요..쿠싱은 제일 잘오는합병증이 당뇨인데..600이란 수치를 식후혈당이던지 공복혈당이던지...나왔다면 추적관찰과 식이가 아닌 인슐린투여가 들어가야합니다..또 다른합병증..막아야죠....벌써 눈이먼상태인 아이를..식이로 고쳐보자니..;;;하..무슨 사람당뇨로 생각하시는건 아닌지..개들은 2형당뇨가 몇퍼센트로 매우 작습니다..이또한 순수 당뇨질환만 있는경우에 2형당뇨로 진단되는경우..일시적인 췌장염의경우..등이죠...강아지는 식이로만은 케어가 불가합니다..당뇨에 대해서 아는병원으로 옮기세요..
아마도 그때 혈검했을때가 식후 2시간정도 지났을때에요
어 아니요.. 눈이 먼게 아니구 백내장1기에요 아직.. 안과에서는 이것도 당뇨 합병증인건지 노안인건지 아직은 너무 초기라 알수없으니 백내장지연제를 쓰면서 일단 지켜보자는 상태구요 두곳다 병원은 다른곳입니다
@복남이엄마 지연제는...혈당이 높으면..지연제 역할을 못합니다...
@까미언냐 그럼 며칠에 한번씩이라도 혈검해서 혈당을 체크해보는게 낳을까요? 까미언니님이 당뇨를 잘아시는것같은데
당뇨성백내장은 순간실명이 오더라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그러시던데 수술하면은 시력돌아오고 괜찮은거아닌가요?? 전 사실 백내장와도 수술이 가능하다고해서 비용이 압박이긴하지만 백내장쪽은 사실 걱정을 좀 덜하고있었거든요..
@복남이엄마 아뇨..단호하게 얘기드리자면...당뇨성백내장도 수술후에 혈당관리가 안되면.녹내장 위험큽니다...혈당관리가 중요해요.......당뇨란질환은 병원쌤만 믿고 있으면 절대 좋아질수 없어요..홈케어가 80프로 이상인질환입니다.병원은 검사하고 그에따른 결과만 얘기해줄뿐 실상 매일 같이 눈으로 직접보시고 매일 아이상태에 대해 아는분은 보호자뿐이예요~보호자가 많이 공부하셔야 아이가 좋아질수 있는병입니다..ㅜ
개들은 1형당뇨,.인슐린 의존성당뇨가 대부분입니다..살도 마니 빠진상태.....지켜보자니 말도안되는..ㅠ
제가 집에서 해줄수있는 홈케어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가장 기본적인 홈케어는 인슐린 주사와 처방식 정해진 식사입니다
그리고 혈당체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