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처럼 주라 give like the Lord (눅6:36~38)
논지/ 동감하면 동정하고 동역할 수 있다.
목표/ 나는 말씀을 듣는 이들이 주님의 마음을 닮아 주는 삶을 살도록 돕겠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면 감정이 살아 있는 것입니다.
반면 좋은 것을 보아도 감동이 없다면 그건 감정이 고장 난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너무 힘들다는 것을 의미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너무 바빠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다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를 생각하고, 느끼고, 반응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아버지처럼 자비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쓰인 ‘자비’라는 말은 ‘불쌍히 여기다, 가엾게 여기다’라는 뜻입니다.
즉, 동정한다는 뜻입니다.
같은 마음으로 느껴지니까 거기에 마음이 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동정하는 분이십니다.
당신의 형상으로 지어진 우리를 그냥 버려두실 수 없는 분입니다.
그래서 심판이나 정죄 대신 먼저 용서하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주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은혜를 베푸십니다.
무엇보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마저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를 너무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터치하시면 마음이 살아납니다.
그러면 동감하게 되고, 동정하게 되고, 동역할 수 있게 됩니다.
주님께서 아끼지 않고 주신 것처럼 우리도 줄 수 있게 됩니다.
주님께서 그러신 것처럼 우리도 주는 자가 됩시다.
첫댓글 (관찰) 1. 본문은 주라는 명령 앞에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나요?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해석) 2. 성경은 왜 아버지 마음을 먼저 언급하고, 또한 주면 풍성히 부어 주실 것을 약속하고 계실까요?
단지 계산속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을 보고 계시고 갚아주시는 분이라는 분명한 믿음 가운데, 즉 순전한 믿음의 동기로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적용) 3. 어떻게 하면 나의 모든 의사결정에 있어서 아버지의 마음을 떠올릴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말씀을 지속적으로 읽어 하나님의 뜻에 익숙해지고, 무엇보다 무시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