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자격시험에 대한 뉴스가 관심을 끌고 자격시험의 기준이 자꾸 바뀌면서 자격시험을 준비해오던 사람들이 어떻게 시험을 준비하여 합격할 수 있을 지 고민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각종 시험들을 많이 봅니다. 특히 가장 기본적인 국가고시인 운전면허증을 젊어서 당연히 따야하는 시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기타 여러 가지 직업에 관련된 기능자격시험을 따서 직업을 가지게 됩니다. 요즘은 대학교만 졸업하고 대학원만 졸업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대학교, 대학원 졸업은 자격시험을 치룰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졸업자들이 서로 경쟁하여 자격증을 따야 일명 “~사”자가 붙는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과 삭개오의 만남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자격에 관한 말씀으로 우리의 삶을 함께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이런 구원받은 사람들이 가져야할 자격증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자격증을 받은 삭개오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삭개오가 어떤 문제를 풀고 어떤 시험을 잘 통과해서 구원받은 사람이 되었을까요? 오늘 예수님과 삭개오의 만남의 이야기는 바로 구원받은 사람이 통과한 시험문제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미 이런 시험을 통과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또 여전히 이런 시험들을 계속 받아가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삭개오의 시험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고 우리 또한 구원자격증의 귀한 소유자로 하나님의 나라에 영광가운데 들어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원을 위한 자격시험은 아무리 악한 자라도 칠 수 있는 시험입니다. 누가복음 19장 2절입니다.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예수님께서 여리고로 오신다는 소문이 마을에 퍼지자 마을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달려나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어서 발디딜 틈조차 없자 삭개오가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다는 사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몰려들었는 지를 보여주는 광경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번 살펴봐야할 사실은 삭개오라는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삭개오는 직업이 세리장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세리는 지금으로 따지면 세금공무원이고 세리장이라는 직업은 지금으로 따지면 지방세무서장정도 되는 사람입니다. 아시다시피 예수님 당시는 로마가 이스라엘을 지배하며 식민지 압제를 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어떻게든 식민지에서 돈될만한 것은 수탈해서 본토의 국민들이 더 잘 살도록 하는 것이 식민지와 피식민지 사이의 관계였습니다. 한 달 쯤 전에 시간을 내어 가족끼리 2박3일로 군산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군산에 가보니 관광을 위해 만들어놓은 전시관, 유적지, 박물관등이 대부분 일제시대 강제수탈을 위한 시설들과 그 당시 가옥들이었습니다. 군산부두에 남아있는 항만시설도 일제시대 전라도지역의 비옥한 토지에서 나오는 쌀을 모두 일본으로 싣고 가기 위해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일제시대 우리나라에서 살던 우리 조상들은 뼈빠지게 농사를 짓고 엄청난 노동을 해도 제대로 쌀밥 한 번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수확물 거의 전체를 일본으로 실어날랐습니다. 피식민지의 주민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로마제국의 식민지인 이스라엘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특히 이런 일에 가장 앞장서서 나섰던 사람은 동족이면서 로마를 위해 일했던 세리, 즉 세금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 세리중에 대장인 삭개오라는 사람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세리만 되어도 온갖 제물을 착취하며 부자가 될 수 있는데 세리장이라고 하니 얼마나 큰 부자였겠습니까? 오늘 본문에서도 이 삭개오는 세리장이면서 부자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각종 비리와 부정축제로 재산을 모은 사람입니다. 돈에 관심을 두고 돈을 위해서만 살아가면 결국 지옥불로 떨어지고 손가락질받고 사람들의 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잠언 23장 4절입니다.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옛날 어떤 사람이 금광을 발견해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금광에서 캐낸 금을 가지고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풍랑을 만나 침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배에 탔던 사람들은 모든 짐을 다 버리고 목숨만 건지자는 생각으로 가까운 섬으로 헤엄쳐 가서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는 지니고 있던 금을 허리에 전부 둘러매고 물 속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무거운 금을 허리에 맨 그는 아무리 헤엄을 치려고 해도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고 그대로 물 속으로 가라 않고 말았습니다. 만일 그가 마음이 가난하여 물질에 대한 가치를 분명히 알았더라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금과 바꾸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6장 9,10절입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물질이란 우리 생명보다 귀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희한해서 허리띠를 조이고 살면 한없이 조이고도 살 수 있고, 또 잘살려면 한없이 부풀려서 살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물질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겸허하게 살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세상의 헛된 것들을 탐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돈과 하나님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기에 결국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것이 성경적인 관점입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구원받은 사람은 돈과 재물에 대해 자유할 수 있고 그러기에 돈에 대한 욕심,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나사로는 재물에 대해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재물을 자랑거리로 여기며 살았던 사람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당시의 상황으로는 분명 나사로는 죄인이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예수님을 보려고 나왔습니다. 재물과 권력으로는 뭐 부족해보이지 않은 사람이지만 영적으로는 죄인이고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나왔다는 말씀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우리가 인간적인 자랑거리로는 떵떵거리고 부족함이 없다고 할지라도 결국 우리의 심령이, 우리의 마음속에 깊은 죄악이 있을 때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죄악을 해결하여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죄인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만이 구원을 위해 나올 수 있고 예수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손가락질받고 죄많고 악한 일을 많이 했다고 할지라도 오히려 그런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미 예수님을 만났지만 우리 주변의 사람들중에 아무리 악한 짓을 많이 하고 도무지 구원받지 못할 것 같은 사람들이라도 주님을 만나고 찾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도하며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원을 위한 자격시험은 항상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합격하기를 소망하는 사람이 치는 시험입니다. 누가복음 19장 3절입니다.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죄가운데 살았고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여리고성에서 누구 하나 인간으로 대접해주지 않는 삭개오이지만 오늘 본문에서 그는 간절히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평소에는 재산과 권력등 어쩔 수 없이 삭개오에게 굽신거릴 수밖에 없는 관계이지만 예수님을 만나는 이 시간에는 삭개오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예수님에게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삭개오도 자신의 권력과 재산으로 사람들에게 명령하며 길을 비키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비켜줄 리가 만무했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에게 공손하게 부탁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에게 강압적으로 재산도 빼앗고 온갖 나쁜 짓을 했기에 사람들에게 부탁할 처지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람들도 예수님에게 관심을 보이며 찾아왔고 삭개오도 예수님에게 관심을 가지고 만나려고 하지만 예수님을 볼 수 조차 없는 위치에 서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관심은 사랑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해야 우리는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무관심은 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관심이 없기에 세상의 관심사에 더 관심을 두고 살아가다가 결국 죽을 때까지 자신의 관심사대로만 살아가면서 결국 지옥불을 향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무엇일까요? 돈버는 것? 출세하는 것? 아니면 성(sex)생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예뻐지는 방법에 대한 관심? 참 많은 세상적인 것에 관심을 둡니다. 통계적으로 보통 10대는 친구, 20대는 성관계, 30대는 돈, 40대는 사업, 50대는 권력, 60대 이상은 건강에 관심을 두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지금 많은 세상 사람들의 관심은 허탄하고 썩어질 육신적인 일에만 관심이 있어서 진리의 말씀을 외면하고 무관심합니다. 이런 세상적인 것에는 관심을 두면서 영혼의 문제, 구원의 문제에는 관심을 두지 않으니 지옥불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잠언 4장 20~22절입니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케이티쿡시라는 간호사로써 선교사역을 감당했던 분이 적은 책에 이런 글이 나옵니다. 『내가 간호학 수업을 시작한 지 두 달 남짓 되었을 때, 수업시간에 퀴즈시험을 보게 되었다. 나는 세심한 학생이었는데, 시험지를 대강 훑어보고는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마지막 문제가 우리 학교에서 청소하는 ‘그 여자의 이름은 무엇이냐’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틀림없이 학생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었다. 나는 청소하는 여자를 여러 번 본 적이 있다. 키가 크고 검은 머리였으며 나이는 50대 정도였던 것 같다. 그러나 내가 그녀의 이름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나는 마지막 문제를 답할 수 없었고, 그 문제는 공란으로 해서 답안지를 제출했다. 수업이 끝나기 전 한 학생이 마지막 문제가 퀴즈점수에 포함되는 지를 물었다. 그러자 교수님은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하며 이렇게 말했다. “여러 분은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다 중요한 사람입니다. 단지 여러 분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미소를 짓고 인사하는 정도일 지라도, 그들은 모두 여러 분의 관심과 돌봄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나는 이 교훈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 후에 나는 우리 학교에서 청소하는 그 여자의 이름이 도로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관심이 결국 우리의 직업을 제대로 행할 수 있도록 만들 뿐 아니라 관심이 결국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과정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서 구원을 받을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관심이 있는 곳에 방법이 있고 절실히 길을 찾는 기대속에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구원에 관심이 있는 자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본문의 삭개오는 어떻게든 예수님을 만나려는 목적을 가지고 예수님에게 관심을 두니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 예수님을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돌무화과 나무위까지 올라갔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구원의 역사를 경험하기 위해 간절함으로 나아가고 관심을 가지고 주님을 간절히 찾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원을 위한 자격시험은 개인의 능력으로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따르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합격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9장 5,6절입니다.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이제 예수님을 만나면 예수님과 함께 지내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삭개오는 그냥 예수님을 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도 있었지만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받을 삭개오를 미리 알아보시고 삭개오에게 속히 내려오라는 명령을 하십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을 집에 모시고 대접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삭개오를 테스트하실 때 하신 가장 최종의 시험문제는 바로 말씀하시고 말씀대로 순종하시는 지를 보셨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구원의 완성은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바로 최종의 테스트내용인 것입니다. 구원은 우리를 향해서 모든 일을 행하시고 채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순수하게 믿고 완전히 따르는 것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에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희 인간은 자연 앞에서 너무도 연약합니다. 가뭄이 들어도 걱정이요, 비가 너무 많이 와도 걱정이요, 날씨가 너무 추워도 또 너무 더워도 걱정입니다. 저희들에게 날씨를 다스릴 능력을 주십시오.” 하나님은 쾌히 승낙하시고 사람들에게 날씨를 다스릴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그런데, 그 때 부터 사람들 사이에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농부들은 농사를 위해 비가 와야 된다고 주장했고, 어부들은 고기잡이를 위해서 비가 오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또 아이들은 눈이 내리게 해달라고 떼를 썼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생활은 오히려 엉망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회의를 갖고 날씨를 다시 하나님께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론 날씨를 원망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곧,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시고, 철을 따라 열매를 맺게 하시고, 먹을거리를 주셔서,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사도행전 14장 17절입니다.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계신다면 이런 일이 생기게 하시지는 않을텐데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생각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만 주시려고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당장 이루어 지지 않더라도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을 저버리신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늘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일을 결정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시는 일이 늘 항상 좋은 것임을 우리는 깨닫고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께 순종해야합니다. 아프리카로 간 영국의 선교사 스터드란 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모로부터 많은 재산을 상속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경의 부자 청년은 실패했었던 바로 그 일을 자신이 행할 수 있는 이 황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전 재산을 그리스도께 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단순한 순종이었습니다. 그는 영국 및 해외에서의 주님의 일을 위해 수많은 돈을 드렸으며. 한편 그의 약혼녀를 위하여 9,600불 상당의 돈을 저축해 두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도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데 있어서 장래의 남편될 사람의 수준에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찰리. 주님께서 젊은 부자 청년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신지 아세요.” 하고 그녀가 물었습니다. “모든 것을 팔라고 하셨지”하고 그는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도 주님과 함께 빈 손으로 출발해야 하겠군요.” 그리하여 그 돈도 선교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그를 따르기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반드시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철저한 순종의 부부였습니다. 욥기 36장 11절입니다. “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 이사야 1장 19절입니다.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인도에 가서 일한 선교사 가운데 유명한 와일더 박사라는 선교사가 계셨습니다. 한 번은 인도에 미군 해병부대가 도착한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도에서 일하고 있는 선교사님들과 해군 장교 한 팀이 같이 식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더러는 불신앙인 군인도 있었습니다. 어떤 장교 한 분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가ꡒ아니, 선교사들이 여기까지 와서 일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선교는 미국에서나 하면 되지. 이 인도인에게 기독교가 필요하겠습니까?ꡓ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소리를 들은 와일더 선교사님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그 장교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정중하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ꡒ장교님. 당신의 사령관이 오늘 밤 당신에게 당신의 배를 가지고 당신의 소대를 이끌고 콘스탄티노플을 향해서 떠나라고 말하면 어떻게 하겠소.ꡓ이 장교는 대답하기를ꡒ명령이라면 가야죠ꡓ라고 했습니다.ꡒ장교님. 내 인생의 사령관이신 예수께서 명하시기를 가야 한다고 명하셨소. 나는 그래서 그 명령을 따라 이 자리에 와 있소ꡓ라고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당신과 저에게 이 복음을 가지고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아가라고 명하신다면 오늘 이 명령 앞에서 당신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신앙인은 항상 순종하는 인생을 살아가야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정말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순종하는 사람으로 살아야하는 것입니다. 정말 참 순종의 사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구원받은 사람의 자격이 충분한 사람입니다. 정말 참된 순종으로 구원받은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삭개오를 보면서 우리는 또한, 합격한 사람은 구원받은 것이 너무나 기뻐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며 다 버리고 살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누가복음 19장 8절입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삭개오는 자신의 재산을 절반이나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겠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했던 모든 비리와 부정축재의 삶을 접고 혹시나 행했던 죄악의 결과물을 다 갚아주겠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보면서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삭개오가 이런 고백을 했기에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 19장 9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8절의 말씀을 듣고 9절의 축복을 선포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렇게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누가복음 19장 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하지만, 우리는 삭개오의 구원이 삭개오가 어떤 결단을 하고 삭개오가 변화된 삶을 살아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삭개오를 부르시고 삭개오를 찾으셨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바로 오늘 본문 누가복음 19장 10절입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19장 10절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결국 구원의 자격시험은 구원받을 사람이 열심히 준비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예수님께서 찾아오시고 찾으신 사람에게 구원을 자격을 허락하셨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능력이 되고 자격이 되어서가 아니라 부족하여 구원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지만 예수님께서 찾아와 주셨기에 구원이 가능했다는 말씀입니다. 삭개오도 마찬가지입니다. 삭개오는 이 구원에 감격해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기로 다짐하며 재산을 나눠주고 모든 이전의 생활을 청산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구원받을 자격도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찾으셨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감사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찾을 수 없음에도 예수님을 찾고자하는 마음을 주신 분도 우리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에 대한 관심과 기대속에서 예수님을 찾아 교회를 찾고 말씀을 찾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이전의 삶을 회개하며 이제는 예수님만 믿고 예수님을 순종하며 살기를 다짐하게 만드신 분도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결국 우리의 구원은 우리가 노력해서 얻어질 수 없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깨닫고 정말 믿는 자로써 하나님께만 감사하며 감격하며 구원에 합당한 사람으로 살다가 주님을 만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