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현역 전격은퇴
기아타이거즈의 이종범(42)이 시즌개막에 앞서 전격은퇴를 발표했다. 31일 광주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가 끝난 후, 기아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범이 은퇴를 선언했다."고 짧게 전했다. 구단과 충분히 협의되지 않은 은퇴였다.
이종범은 1993년 해태에서 데뷔, 공수주에서 프로야구를 강타했다. 1994년 MVP에 뽑히는 등 최고의 활약을 하고, 1998년 일본 주니치로 이적했다. 해태가 기아로 이름을 바꾼 2001년 한국에 복귀했다.
(야후재팬반응)
이종범은 꽤 전에 쥬니치에서 플레이했던 한국의 이치로. 그립네. 아직도 은퇴 안하고 선수로 뛰고 있었구나.
이종범은 선동렬보다도 필요없는 선수였다.
↑ 선동렬이 필요없는 선수였다고? 선동렬의 36세이브가 없었으면 주니치 우승은 없었다. 선동렬은 야구인으로서 훌륭한 사람이다.
꽤 오래된 선수인 줄 알았는데 아직 현역이었던 것이 놀랍다. 히로시마 카프팬으로서 주니치는 싫지만, 이종범은 좋았다. 한국은 싫지만 이종범 은퇴기사에서 그런 내용을 써서는 안될 것 같다.
이종범은 주니치에서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것이 결과적으로 선수생명 연장에 도움이 됐다.
이종범이 아직까지 현역이었다는 것이 놀랍다.
J.LEE 가 성적이 떨어진 것은 확실히 한신전에서 투수 가와지리로부터 팔꿈치에 데드볼을 맞고, 골절을 당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때 구장에서 직접 그 광경을 봤다. 그립네. 좋은 선수였다. 이상훈도 1999년에는 좋은 활약을 했다. 한국인이라고 무조건 욕하는 것은 천박한 짓이다. 이종범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선수로 뛰고 있었구나.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792 반대 121)
똑같이 한국의 이치로라고 불렸지만 이병규보다 이종범이 더 좋은 선수였다.
주니치에서 처음에는 공수주 모두에서 좋은 선수였는데 마지막에는 조바심만 내다가 주니치를 떠났던 것 같다. 주니치에서 반항적이었던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선동렬감독한테 은퇴를 권유받은 건가? 선동렬은 한국에서 무적이었고, 나고야에서도 부동의 마무리였다. 야구인로서도 인간으로서도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한신의 가와지리로부터 데드볼을 맞아 골절 당하기 전까지 개막후 몇달간은 공수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본에서 좌절을 맛봤지만, WBC에서 한국대표로서 재기한 근성과 열정은 솔직히 칭찬할만 하다.
이종범은 헬멧에 도루수만큼 스티커를 붙였던 게 기억난다.
1번 이종범이 출루하면 2번 후쿠도메가 히트앤런, 3번 세키가와가 적시타, 4번 고메스가 홈런. 주니치의 1번이었던 선수.
와 아직도 현역이었구나. 당시 호시노 감독은 근성이 있어서 이종범을 좋다고 자주 말했었는데 오랫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푹 쉬세요.
파워프로야구에서 이종범 캐릭터 잘 썼었는데 아직도 현역이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무조건 한국욕을 하지 않는 것이 넷우익과 보통 사람의 차이다.
1회 WBC에 나왔을 때도 와 아직 현역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지금 만 41세구나. 2009년에는 코치직 보장받는 좋은 조건의 은퇴권유를 물리치고 현역을 고집했다고 한다. 기아타이거즈의 인기선수고 장래에는 타이거즈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가와지리한테 데드볼만 안 맞았아도..
이병규는?
↑ 이병규는 아직도 활약중이라서 당분간은 은퇴 안할듯.
선동렬감독밑에서 은퇴하는 것도 주니치팬으로서는 인연을 느끼게 한다. 은퇴는 언제가는 하는 것이니까 우선은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싶다.
데뷔해서 124시합에 196안타 타율 0.393은 진짜 대단하다.
주니치 퇴단에 대한 복수로 올림픽에서 일본을 괴롭게 했지. 1회 WBC에서는 후지카와한테 결승 2루타를 쳤고.
표적을 맞춰 손목을 돌려 적시타 이종범 오오 씩씩하게 코리아의 고동 울려라 아시아에 (*주니치 때 이종범 응원가인듯)
한국의 이치로 이종범, 나고야의 태양 선동렬 모두 그리운 이름이다.
98년에 처음 일본에 왔을 때 투지 넘치고 근성있는 플레이가 좋았다. 헬멧을 땅에 집어 던지고 씩씩거리던 모습이 기억난다. 가와지리한테 맞은 데드볼 때문에 성적이 추락한 것이 아쉽다. 벌써 그로부터 14년. 수고하셨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주니치타선이 안타 5개를 치면 그 중에 3개를 이종범이 치던 때가 있었다.